기행문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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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엠씨더맥스 이수 콘서트 ‘기행문’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여행하면서 느낀 것을 적은 글을 말한다.여행이 보편적이지 않던 과거에는 정보전달이나 여행지의 사회문화 연구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여행이 꽤나 쉬워진 현대에는 정보, 학술 목적보다는 주로 일기와 비슷한 형식으로 쓰며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자 적는 경우가 많다. 다만 소위 잘 썼다고 평가받는 기행문들을 보면 단순히 둘러본 곳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색과 사유를 잘 이끌어내는 글들이다.
소재는 무궁무진하고 취미삼아 쓰는 사람도 많지만, 생각보다 잘 쓰기는 쉽지 않다. 여행지를 가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공감을 이끌어낼 정도의 문장력이 필요하며 주제도 꽤나 잘 골라야 한다.
아래는 유명한 기행문 목록의 예시.
- 혜초 < 왕오천축국전>
- 마르코 폴로 < 동방견문록>
- 현장법사 <대당서역기>
- 엔닌 < 입당구법순례행기>
- 헨드릭 하멜 < 하멜 표류기>
- 연암 박지원 < 열하일기>
- 유홍준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헤로도토스 <역사>
- 이븐 바투타 <여행기>
물론 기행문 형식으로 된 소설도 존재한다. 가장 유명한 것들이 걸리버 여행기와 유토피아, 무진기행이다.
2. 쓰는 팁
1. 첫머리 쓰기① 여행 동기나 목적, 여행에 대한 기대나 호기심 등과 같은 마음 상태를 쓸 수 있다.
② 여행 경로나 여행지에 대해 미리 알아본 후, 그것에 대한 소감을 쓸 수 있다.
③ 여행지에 가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것을 쓰는 것도 좋다.
2. 가운데 쓰기
① 출발할 때의 날씨, 시간, 교통편과 특별한 일을 쓴다.
② 여행지에 가면서 있었던 일도 좋은 쓸거리가 된다.
③ 여행지에 도착하여 느낀점을 쓴다.
④ 유적이나 유물에 얽힌 이야기와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을 쓴다.
3. 끝부분 쓰기
① 여행을 마치고 나서의 느낌을 쓴다.
② 새로운 사물을 보고 느낀 감동을 쓴다.
③ 집을 떠나서 느끼는 향수 등을 쓴다.
4. 기행문 잘쓰는 방법
① 여행지에 대한 예비지식을 갖춰야 한다.
② 그때 그때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③ 배운 지식보다는 겪은 사실 위주로 글을 쓴다.
④ 그 지방의 사투리나 방언을 쓰면 실감이 난다.
⑤ 본 것과 들을 것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곁들여서 쓴다.
5. 기행문에 들어갈 내용
① 사전에 조사한 내용과 기대감과
② 여행의 과정,
③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들
④ 보고, 듣고, 경험한 사실에 대한 생각과 느낌들
⑤ 여행 전에 준비했거나 여행지에서 얻은 자료등을 토대로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