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갓핸드 테루의 등장인물.|
공식 프로필 생일: 9월 16일 처녀좌 혈액형: A형 신장: 182cm 체중: 76kg 독신 신발: NKE 에어와키니 흑x흑 차: 시트로앵 에그잔티어 리미티드 에디션 , BMW X5(청색) PC: VAIO(노트북 데스크탑도 소유) 의자: 파먼 미러사 아른체어(자택) 시계: 까르띠에, 파샤C 외 좋아하는 것: 기본적으로 좋고 싫은 게 없다, 버번, 와인을 좋아한다 취미: 등산 |
2. 상세
야스다 기념병원의 외과부장으로 얼음 메스라고 불리는 천재적인 실력의 외과의. T대 의학부 출신으로 케이의 선배다. 초기엔 주인공 마히가시 테루를 부정하는 라이벌에 가까운 위치였지만 동년배 라이벌인 시노미야 케이 등장 이후론 테루의 멘토이자 넘어야할 벽으로 위치가 정립된다.마히가시 테루의 지도의로 상당히 손이 자주나가는 사람. 별로 지적하는 사람은 없다. 테루가 매를 부르긴 하지만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게 툭하면 주먹이 나가는데도. 테루와는 서로 츤츤거리지만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제관계다. 테루의 위급시의 불가사의한 수준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테루가 성장하면서 '따라올테면 따라와봐라' 라는 식으로 방침을 바꾼다.
겉보기엔 잘 웃지도 않고 냉정한 인상으로, 사실 웃음이 적은 것은 자신이 살릴 수 없었던 환자를 떠나보낸 후 더 뛰어난 의사가 되기 위해, 완벽한 시술을 위해 어떠한 흔들림도 없는 강인한 정신을 갖기 위해서 감정을 스스로 억제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기술에 의존하고 휘둘리는 의사가 되어버렸지만 야스다 준지를 만나고[1] 발할라로 스카웃되면서 현재의 완벽초인으로 거듭났다.
야스다 기념 병원 이적 후부터 지금까지 거액과 지위를 미끼로 스카웃 제의가 옴에도 야스다 준지 밑에 있고 싶다며 모두 거절할 정도의 야스다 준지 빠돌이나 첫 만남 당시에는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준지를 적대와 무시로 일관했다. 사실 T의대 시절 기타미가 자신이 존경하는 사진작가를 살리기 위해 수술 의뢰를 했으나, 준지의 사정상 시기를 맞추지 못해 떠나보내게 되며 준지를 증오하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는 야스다 준지는 본인에게 있어 준지가 생각하는 닥터 이스트.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신도가 된 상태다.
발할라의 대표적인 꽃미남으로 매년 발렌타인만 되면 초콜렛을 주려고 몰려드는 여성 외래환자가 폭증. 정작 여자관계는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2] 아예 없는 게 확실. 외과의사 답지않은 장발은 스스로 기르고 싶어서 기른게 아니라 자르는 게 귀찮아서 놔두다보니 그렇게 자란 것이다. 짧게 잘랐더니 여성 외래환자가 격감해서 원장 명령으로 기르고 있다. 4컷에 의하면 누구보다 빠르고 싶은 얼리어답터, 뭔가를 자랑했는데 이와나가 슈우가 저도 작년에 산건데 좋더라 라고 하니 바로 처분하러 달려가는 의외의 쪼잔함을 보여줬다. 매일 아침 넥타이 고르는 데에 골머리 앓을 필요가 없도록 1년분의 넥타이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의사의 차림새가 흐트러질 경우 환자에게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다.
[1]
기타미가 근무하던 병원에 모두가 두 손 든 환자의 수술을 위해 찾아왔다 기타미를 1조수로 지명하면서 준지에게 매료된다. 현미경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림프관을 다수 문합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수술이었지만 준지는 빈틈없이 해치웠고, 이 때 기타미 또한 일부지만 림프관을 정확히 찾아내면서 실력의 밑천 있음을 드러냈다. 기타미의 스승도 이 수술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림프관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기타미가 자신의 밑에서 안주하고 있어야 할 수준의 재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고 사위로 삼아 후계자로 삼으려던 계획을 접고 발할라로 가게 허락한다. 여담으로 이 수술은 근래까지도 매우 어려운 수술로 꼽히고 있다. 림프관의 크기가 1mm 도 되지 않고 투명하기까지 해서 의사들의 뒷목을 잡게 하기 딱 좋으므로.. 심지어 이 문제 때문에 사용하는 림프관 조영장비는 2014년 고려대병원 김덕우 교수팀에서 개발하기 전까지는 국내 도입조차도 되지 않았었다.
[2]
그의 후계자격(?)인 시노미야 케이 역시 비슷한 기믹이다. 한번은 초콜릿을 들고가던 중 마찬가지 입장의 케이와 충돌하여 둘의 초콜릿이 전부 섞여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