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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만화/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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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1
2.1. 사자고개(1~2화)2.2. 강령술(3화)2.3. 일기장(4~5화)2.4. 뉴튜버의 몰래카메라(6화)2.5. 화장실2.6. 귀신을 믿게 된 과정2.7. 밸런스 게임2.8. 환생이 존재하는 세상2.9. 신주도(16~19화)
3. 시즌 2
3.1. 상실(20화)3.2. 꿈(21~23화)3.3. 나홀로 집(24~25화)3.4. 인과응보(26~28화)3.5. 실종(29~32화)3.6. 소원(33~36화)3.7. 망운촌3.8. 거울3.9. 그 날 있었던 일

1. 개요

네이버 웹툰 기묘한 만화》의 에피소드별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다.

2. 시즌 1

2.1. 사자고개(1~2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5년 전, 어린 민철(작가 본인으로 보인다)은 전남의 어느 농어촌에 위치한 외가댁에 자주 놀러갔는데 그곳의 뒷산은 출입금지 구역이었다. 그의 외할머니도 어린 민철에게 절대 뒷산만큼은 올라가지 말고 혹시 가더라도 사자고개는 절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외할머니는 비롯하여 다른 마을 사람들도 뒷산에는 절대 올라가지 말라고 주의를 줘서, 민철은 매번 시골에 있는동안 집 근처에서만 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철은 다리 밑에서 자기 또래의 남자아이를 보고 말을 건다. 그러나 그 아이의 첫인상은 매우 불쾌했다. 그렇지만 민철은 그마저 없으면 같이 놀 사람이 없었기에 그 아이와 같이 다니게 된다. 매우 기괴하게도 그 아이는 아무런 반응이나 대꾸도 없이 그저 구부정한 자세로 민철을 따라다니기만 한다.

어느 날, 날이 저물 때에 민철은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물어보자 아이는 자신의 엄마를 보러 가자고 이야기한다. 엄마는 어디에 계시냐는 민철의 물음에 아이는 뒷산을 가리키고, 이에 민철은 잠시 주저하다가 아이를 따라간다.

날이 어둑어둑해진 상황에서도 아이를 따라 뒷산에 올라가던 도중 너희 엄마는 어디에 사시냐는 민철의 물음에 그 아이는 "엄마는 이 쪽에 있어."라며 민철을 이끄는데 민철은 아이를 따라 사자고개로 들어간다.

한참을 따라가던 도중에 정신을 차렸을 때는 혼자 길을 걷고 있었다. 이에 민철은 돌아가려는데 방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이내 방울을 든 괴이한 누군가가 기괴한 자세로 민철에게 달려온다. 간신히 외가댁에 도착한 민철은 이불을 덮어쓴 채로 덜덜 떨고, 가족들이 묻자 그냥 추워서 그렇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그날 밤, 아버지와 같이 자고 있던 민철은 방울 소리가 들리더니 방으로 들어오는 무언가와 마주치고 가위까지 눌리게 된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민철의 어머니가 민철을 부르고 있었고, 민철은 어머니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민철의 어머니는 민철이 집에 가서 컴퓨터 게임이나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민철의 부모와 달리 민철을 따라 집으로 귀신이 찾아왔을 때 자지 않고 깨어 있었기에 민철이 처했던 상황을 알고 있었던 민철의 외할머니는 민철과 민철의 가족을 집으로 돌려보낸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차 안에서 민철은 어머니에게 사자고개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묻지만, 어머니의 표정을 보고 안 갔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이후로도 민철은 자던 중 이상한 것을 보게 되고, 민철의 어머니도 민철이 거실에 나와 지지직거리는 화면이 나오는 TV를 보며 웃고 있고 아들의 어깨에 귀신이 올라탄 모습을 본다.

민철의 어머니는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서 피가 흐를 정도로 극도의 공포에 질린 채 민철을 무당에게 데려가야 한다, 이대로 놔두다간 아버지처럼 데려갈 거라고 두려워한다. 민철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아내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에서 퇴근하고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 방문했을 때 아들 민철이 눈이 하얗게 뒤집힌 채로 칼을 들고 있는 모습과 침대에 있던 귀신을 보고 결국 무당을 부른다.

무당을 불러 굿을 한 이후[1] 민철 앞에는 더 이상 귀신이 나타나지 않았고, 15년 후 현재 민철은 과거에 겪었던 사건을 계기로 남량특집 방송작가가 된다. 민철은 사자고개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던 중 옛날 신문을 얻는데 거기에는 모자(母子)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었다. 민철은 더 이상 귀신이 보이거나 들리진 않으나, 이따금씩 이유 없는 두통을 겪는데 사실 민철의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아들 귀신은 여전히 민철의 목과 머리에 매달린채로 업혀있었다.

2.2. 강령술(3화)

세 명의 여고생이 밤에 학교에서 '핸드폰'을 귀신에게 찾아달라고 하자며 제를 올리는데 귀신이 출현해 한명씩 죽이고 그 귀신은 일진인 세 명의 여고생이 죽여버린 여고생으로 밝혀졌고 찾으려는 핸드폰도 죽은 여고생의 핸드폰이었다.근데 그러면 다 귀신으로 다시 만날텐데 감당 되나

2.3. 일기장(4~5화)

갑자기 마리아 이모라는 사람을 만났다는 딸아이 민서. 계속 보이지 않는 존재와 노는 이상행동을 보이자 엄마는 민서의 일기장을 보고, 일기장에서 마리아라는 귀신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상행동이 계속 심해져 아빠까지 민서를 제지하려 하지만 마리아가 아빠의 눈앞에 나타나고, 그걸 본 아빠는 민서를 무당과 신부에게 데려간다. 하지만 따라 집을 나서지 않은 마리아는 엄마에게 빙의한다.

2.4. 뉴튜버의 몰래카메라(6화)

뉴튜브 '기묘채널'의 지훈과 수현은 평소 귀신 같은 것은 하나도 안무섭다고 하는 지영을 놀래키는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계획한다. 합숙 훈련을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담력 시험을 해버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는데 수현은 이를 지영에게 이야기하고, 둘은 미리 준비해둔 귀신 탈을 이용해 역몰카를 준비한다.

차를 타고 산에 도착 후 수현이 산 위로 가는 동안 지훈은 지영에게 수현이 사라졌다고 속이러 간다. 둘은 이야기면서 산에 올라가는데 바닥에 놓인 '실종 다발 구간' 펫말을 보지 못한다. 한밤중이 돼서도 수현이 나타나지 않자 지훈은 속으로 짜증을 내고 지영도 속으로 역몰카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건지 의문을 품는다.

그때 갑자기 지훈의 이어폰에서 수현이 지금 어디냐며 연락을 하는데, 지훈이 어디냐고 작은 목소리로 묻자 수현은 아까부터 지정 된 장소에만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지훈은 우리 이미 도착하고도 남아야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지영이 누가 뒤따라온다며 겁을 먹고 있었다. 이에 지훈은 수현이 이제 왔다며 지영이 크게 겁을 먹은 것을 보고 수현에게 칭찬을 하는데, 수현은 무서워서 그냥 내려왔다고 말한다.

지영이 가리키는 곳엔 커다란 짐승의 그림자가 있었고, 이를 본 지훈은 도망치는 척 뒤돌아서며 이건 역몰카라고 자신이 몰카 몇 년차인데 이단 역몰카를 걸릴까보냐며 구독자들에게 이야기하는데 지영이 사라진다. 이에 당황한 지훈이 이마에 달아둔 핸드폰을 셀카 모드로 바꾼 뒤 고개를 올려 확인하는데 거대한 괴물[2]이 지영을 잡아먹고 있었다.

사실 수현은 지훈과 지영을 상대로 역역몰카를 한 것이였고, 이에 여러 구독자들이 수현을 까자 수현은 이번 기회에 둘이 좀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냅두고 내려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몇몇 구독자가 수현에게 뒤에 뭐가 오고 있다고 하고, 이에 수현이 돌아봤으나 아무 것도 없다고 한 후 지훈과 지영을 찾으러 가는데 아까 지영을 잡아먹었던 괴물[3]이 순식간에 달려와 수현을 잡아먹는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구독자들의 당황한 반응 및 차가운 반응들[4]로 끝이 난다.

2.5. 화장실

돈을 계속 빌리려고만 하며 엄마와도 연을 끊으려 하는 주인공. 노래를 튼 핸드폰을 밖에 둔 채 화장실에 갇혀버린다. 밖에 소리도 질러보고 벽도 두드리고 문고리도 부숴보고 문 부수려고는 안하고 노력해보지만 도우러 오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굶어 죽어가다가 화장실에서 발견한 쥐 시체도 먹고 환청과 허상도 보다가 자신의 팔도 뜯어먹고 정황상 죽은 것으로 보인다. 환청인 줄 알았던 퉁퉁대는, 거기 있는거 안다는 소리는 밖에서 집주인이 월세 내라고 문열라고 하는 소리였다.

2.6. 귀신을 믿게 된 과정

작가의 실화로, 새 집에 들어가 살다가 밖 공원에서 사람 같은 것을 보고 그것에게 말을 걸어보다가 그냥 돌아가는데 귀신이 따라간다. 집에 귀신이 엄청 몰리게 되고, 작가는 귀신을 보는 친구를 데려오자 그 친구는 귀신이 왜이렇게 많냐고 한다. 자는 동안에는 귀신들이 작가를 둘러싸고 있었고, 친구는 작가에게 귀신을 약간 보게 해준다. 친구가 늦게 들어오는 날 작가는 옷장을 열어보다가 밖 공원에서 봤던 귀신이 옷장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다른 귀신들이 그 귀신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 날 밤 공원의 귀신이 작가의 목을 조르는데, 마침 친구가 들어와서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는 작가를 구해주고 작가는 그 집을 떠난다. 그리고 2년 뒤에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는 흔한 열린 결말로 끝난다.

2.7. 밸런스 게임

김미령은 딸 선아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선아는 선천적인 희귀병으로 인해 앞이 안 보이고 몸도 매우 약한 상태였으며, 미령의 남편은 딸과 아내를 버리고 도망갔고 미령은 가난하지만 딸의 약값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어느 날 옷장에서 이상한 것[5]이 나타나 미령에게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고 말한다. 이에 미령은 천사님이냐고 하며 돈을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천사는 미령에게 그럼 벨런스 게임을 하자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내는 선택지는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자신이 내는 문제는 총 4단계까지 있고 문제를 내면 3초 안에 대답해야 하며, 대답하지 못하면 벌칙이 있다고 한다. 대신 자신이 문제를 내기 전에 포기할 기회를 준다고 한다.

미령은 처음에는 천사의 제의를 거절해서 천사가 돌아가지만 사채업자가 선아의 약을 가져가고 자기 집안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선아도 미령에게 화를 내자 미령은 천사를 찾는다. 천사는 미령에게 첫 번째 벨런스 게임을 제시하는데 내용은 그냥 살기VS천만 원 받고 한 시간 동안 알몸으로 동네 돌아다니기이고, 고민 끝에 돈을 선택한다.

미령은 우선 돈부터 보여달라고 하자 천사는 돈을 꺼낸다. 그리고 미령이 문제에는 아무 조건이 없었으니 얼굴을 가려도 상관없다며 문제의 맹점을 짚고 천사가 이를 허락하자 얼굴에 상자를 쓰고 알몸으로 동네 돌아다니기를 이행한다. 다음 날 아침, 인터넷 뉴스에 미령의 행적이 나오고 수많은 악플들이 달렸으나, 미령은 돈만 받으면 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옷장에서 천사가 나오자 천사의 등에 있는 줄을 건드리는데 천사가 이건 자신의 생명줄이라며 화를 낸다. 미령은 속으로 천사를 허술하다며 우습게 생각하고 두 번째 벨런스 게임을 하는데 내용은 그냥 살기VS100억 받는 대신 딸의 병 평생 못 고치기였다. 미령은 처음에는 100억에 혹했지만 딸을 평생 고통에 빠지게 할 수는 없다며 그냥 살기를 택한다. 이후 천사는 돌아가고, 미령은 아쉬워하면서도 그 문제는 선넘었다고 생각한다. 그때 미령의 전남편이 30만원만 빌려달라고 전화하는데 미령의 전남편은 아내와 딸은 버려두고 나몰라라 한 채 이미 새 애인까지 사귀고 있었다.

통화가 끝난 후 천사가 다시 나와 세 번째 벨런스 게임을 제시하고, 내용은 1억 5천 8백 75만원 받기VS전남편이었다. 생각보다 적은 액수에 문제 방식도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며 황당해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돈을 고른다. 남편이 몹쓸 인간이라 고민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금액은 무엇인지, 그리고 선택받지 못한 쪽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하는데 천사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옷장 속으로 들어간다.

돈을 받고 뭔가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미령은 전남편에게 전화를 하는데 전남편의 새 애인이 대신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전남편은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날 뉴스에선 은행에서 갑자기 1억 5천 8백 75만원이 사라졌고 전남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온다.

일주일 후, 미령은 지금 돈으로는 빚을 갚고 딸 수술비에 쓰면 남는 게 얼마 없다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게임에서 일확천금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딸 선아가 요즘 엄마가 낯설게 느껴진다고, 엄마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며 걱정하자 딸 말이 맞다고 생각하며 천사에게 덕분에 소소하지만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하며 마지막 게임을 안 하려고 한다. 천사가 10억을 제시해도 거절하지만 50억을 제시하자 결국 돈의 유혹을 못 이기고 게임을 수락한다.

그러나 천사가 낸 마지막 문제는 딸이 사라지는 대신 본인이 50억 받기VS본인이 사라지는 대신 딸이 50억 받기였다. 당연히 대답을 못하고 미령은 천사에게 화를 내며 천사가 이렇게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어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천사는 자신이 천사라 말한 적이 없다며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옷장 속에 숨어있던 초롱아귀 괴물이었다.

미령은 초롱아귀 괴물에게 잡아먹히고 선아는 엄마를 찾다 괴물과 환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게임 제안을 듣게 된다. 괴물이 제시한 벨런스 게임의 내용은 그냥 살기VS환생이란 게 존재하는 세상에서 살기였고, 선아는 후자를 선택하고 눈을 뜨며 끝이 난다.

2.8. 환생이 존재하는 세상

벨런스 게임의 후속 에피소드다. 주인공은 자식에게 공부만 할 것을 강요하다 첫째가 자살하자 둘째는 집 안에서만 키우며, TV 등 각종 메체들을 차단하고 과보호를 하며 키운다. 하지만 환생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며 사람들이 더 나은 삶으로 살기 위해 죽는 상황이 점점 늘어나고, 노인들은 남아있는 젊은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이라서 경제가 점점 나빠지는 등 삶이 피폐해진다. 둘째도 첫째의 죽음으로 반쯤 실성한 아내가 환생 정보를 알려줘서 자살, 아내도 얼마 뒤 죽는다.

가족들의 죽음에 주인공도 반쯤 정신이 나간 채로 살고 있었는데 금발 머리의 외국인 여자아이가 유창한 한국말로 영상에서 실제로 환생은 있다고 말한다.[6] 이에 주인공도 영상을 더 보지 않고 다음 생으로 환생하기 위해 자살하는데 외국인 여자아이는 절대 지금 죽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태어난 곳은 어느 노부부의 집이었는데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어느 시골 농가의 돼지로 태어났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환생한답시고 먼저 자살로 죽어서 사람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게 점점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도 줄어들면서 죽어도 사람으로 환생할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그로 인해 대부분 전생의 기억을 지닌 채 동물로 환생하는 것이다.

2.9. 신주도(16~19화)

神主島. 신이 주인으로 있는 섬으로, 유튜버 넷이 그곳을 탐험하러 왔다가 신에게 잡아먹힌다. 그곳의 주민들은 여행객들을 제물로 살아가는 듯했지만 여차하면 먹히기도 하며, 유튜버의 리더는 약간 찍고 도망가려다가 신을 마주쳐 결국 죽은 것으로 보인다.

3. 시즌 2

3.1. 상실(20화)

엄마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주인공. 주인공이 보기에는 엄마가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도 무언가 맞지 않는다. 알고 보니 엄마는 시체였고, 자신이 죽였으며 그 충격으로 인해 엄마 형상의 헛것을 보고 죽인 동안의 기억을 잃은 것이다.

3.2. 꿈(21~23화)

사회의 피로로 쩔어있는 주인공. 향을 피우고 자고 있는 친구가 이 향이 자각몽을 꾸게 해주는 향이라고 하자 자신도 써보겠다고 하고 친구는 말리다가 쓰게 해주며 꿈에서는 아무도 믿지 말고 꿈에서 잠들지 말라고 한다.

잠에 든 주인공은 여러 가지를 만들어보고 무엇이든 해본다. 그런데 갑자기 있는 구멍에서 괴물이 올라와 죽고 잠에서 깬다.아직 꿈일수도 있잖아 팽이 돌려봐야지 깬 주인공은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데 모든 게 잘된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고 다시 돌아와 향을 키고 다시 잠에 든다.

하지만 꿈속에서 들어간 곳은 묘지로, 그곳에서 나온 전여친이 이곳은 자신이 잊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깬 주인공은 다시 일하러 가는데,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버스 기관사가 전여친임을 확인한다. 꿈에서 깬 적이 없다고 하는 전여친의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다가 하늘을 깨고 튀어나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괴물을 보고 꿈임을 확신한다. 도망치다가 괴물의 손에 잡히고 깨진 하늘에서 물이 나와 익사하려 하는데 전여친의 말을 듣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는 TV를 보고 전여친의 말을 듣고 그곳에서 조금 더 있기로 한다. 하지만 그 전여친은 쉬라고 경고하고 있던 뇌였고, 30년동안 행복하게 살다가 깨어나자 늙어버린 친구와 병원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허무를 느낀다.

3.3. 나홀로 집(24~25화)

뒷산 큰나무에다가 오줌을 싸다가 돈 봉투를 발견한 주인공. 주인공은 돈을 갖고가지만 돈 봉투를 따라 귀신이 따라오고 시달리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는 귀신의 말에 다리 돌려놓고 사과까지 하고 돌아온다. 하지만 등산 모임에 갔다 온 주인공의 엄마가 그 돈을 주워서 소고기를 사오고 귀신도 따라오고 귀신과 주인공은 서로 보면서 어이없어한다.

3.4. 인과응보(26~28화)

집에서 쫓겨난 청소년 주인공. 고리대금업자에게 붙어서 일하면서 살다가 업자가 준 집에서 살게 된다. 사람들 패며 살다가 어떤 사람까지 증거인멸로 화장시켜버리게 되는데, 그것을 누군가가 찍는다. 술집에서 고기와 술을 먹던 중 뒤의 사람과 시비가 붙고, 동업자가 중재하지만 후에 갑자기 그 업자가 그 집 공짜로 준 것 아니라며 갚으라고 하면서 인신매매범에게 팔아버린다. 그 인신매매범은 주인공이 화장시킨 사람의 동료이자 고깃집에서 시비 붙은 사람이었는데, 주인공은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고 자신과 부딛힌 차량의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패며 가족에게까지 굴욕을 주던 사람이었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3.5. 실종(29~32화)

옛날 마을에서 어떤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혼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어서 주인공 무리는 그 소녀를 괴롭힌다. 주인공 무리 중 한 명이 자꾸 밤마다 누군가가 자신을 본다며 두려워하다가 실종되고, 주인공도 누군가가 보이기 시작하자 남은 주인공 무리는 여자아이를 따라가본다. 그곳에는 낡은 집과 문둥병이 걸린 할머니가 있었고 그곳에서 잠시 있다가 죽은 친구의 곳을 발견하고 도망친다. 사실 그곳은 문둥병 걸린 사람들이 더 숨어있었고 어린 아이를 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어린 아이를 납치해 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3.6. 소원(33~36화)

밸런스 게임의 요정이 주인공에게 출현하고 별똥별이 떨어지면 소원을 빌 수 있다고 알려준다.. 주인공은 어떤 노력을 해도 이기지 못하던 여자애보다 나아지게 해달라고 하자 소원은 그 친구를 죽여버린다. 그 여자의 남자친구는 그 여자가 돌아와달라고 소원을 빌고, 그 여자는 그 남자친구에게 빙의하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똑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빈다.

죽었던 여자애가 돌아옴을 확인한 주인공은 요정이 괴물임을 알아채고 자신이 죽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엄마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사고가 나고, 엄마는 죽을 뻔한 피해를 받고 본인은 산다. 여자애가 죽었던 시각마다 본인은 이렇게 죽음에 달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해당 시각마다 자신이 죽을 만한 요소가 없으면 주변인이 죽는다는 것을 알아낸 주인공은 죽은 여자애의 남자친구를 불러내고 죽게 만들지만... 지옥에 갔다온 죽은 여자애도 똑같은 소원을 빈 상태였고 이번에 새로 비는 소원에서 별똥별이 자신에게 떨어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주인공은 소원은 자신만 들어줄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그러자 공습경보가 울리며 죽은 여자의 남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백린탄이 퍼부어진다.

미래에 인류는 바다에 미래도시를 세우고 주인공은 소원 들어주는 사람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별똥별은 계속해서 떨어진다.

3.7. 망운촌

터널을 지나 나오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려는 한 커플. 하지만 터널 중간에 차가 멈춰버리고 터널 끝까지 걸어가며 반대로 걸어오는 둘을 만난다.

그곳은 시간이 2배로 빠르게 흐르며 죽지 않는 곳으로, 나가면 이곳에서의 기억을 잃게 되며 들어오는 사람 수만큼만 나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여러 일을 당하던 주인공과 여자친구는 들어오기 전에 부른 보험사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가려 하는데, 배신판이 벌어지며 여자친구만 나가게 된다.

3.8. 거울

거울 속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남동생. 거울 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주인공도 따라 들어갔다. 다시 나가려 하지만 거울은 계속해서 멀어지고, 그곳은 저승사자가 죽은 영혼을 데려가는 저승이었다. 그곳에서 돌아다니는 괴물을 피하다가 민수를 민철이라 부르는 엄마를 만나고 남동생을 찾으려 하자 엄마는 26편의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준다.

엄마가 엄마가 아닌 존재라는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저승사자로부터 도망치다가 갈라지는 길에서 26편의 주인공을 따라가고, 어디를 찾아봐도 없고 저승사자가 인도하는 길에 있을까봐 바라보고 있던 곳을 봤는데 갑자기 남동생을 데리고 엄마가 돌아오고 거울도 가져와 들어가라고 한다.

하지만 그곳은 거울 악마가 있는 곳으로, 항마병으로 나갔던 승려가 이유가 어땠든 선을 얼마나 행했든 살인하면 지옥간다는 저승사자의 말을 듣고 도망치고 진짜 악마에게 산 사람 100명을 넘겨서 윤회에서 벗어나겠다며 기다리고 있던 곳이었는데, 따라 들어온 26편의 주인공이 거울 악마를 쓰러뜨리고 그곳을 벗어나지만 진짜 악마가 거울 악마와 결합해 저승으로 튀어나온다. 하지만 그때 괴물이 튀어나와 악마를 잡아버리고 자신의 거울을 회수한다.

거울을 잃은 죄로 괴물이 되었던 저승사자가 저승사자직을 복직하고 엄마인 척 하고 있던 귀신에게 간이 판결을 내리는데, 이대로 가기엔 너무 억울하다는 귀신의 말을 듣고 저승사자는 주인공과 남동생에게 그 귀신이 밖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라고 한다.

3.9. 그 날 있었던 일

아가씨인 주인공 춘자는 시골에서 살고 있었고, 주인공이 좋아하는 영범이라는 청년도 있었다. 명옥이라는 여자가 마을에 들어왔고 명옥은 영범을 싫어했지만 영범은 명옥을 좋아했다. 그러다 서로 친해지고, 영범은 월남에 파병 가고 명옥은 마을을 떠나고 영범이 돌아오고 명옥을 찾지만 주인공 춘자는 명옥이 없다는 걸 알려준다. 8년 후 명옥이 아들을 데리고 온 것을 보고 관심을 갖는다.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 명옥의 아들을 보고 오지랖을 떨던 주인공은 자신을 거부하는 명옥의 아들의 뒷통수를 잡고 머리를 물에 넣는데, 그때 자신이 군대 갔을 때 죽인 베트남 남자아이의 얼굴을 보고 얼어붙고, 그동안 명옥의 아들은 죽어버린다. 그것을 본 춘자의 남편을 데리고 영범은 명옥의 아들을 땅에 묻어버리고, 명옥은 아들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동네사람들은 그녀를 돕지 않았고 결국 옆 마을 경찰서에 신고하러 밤중에 산을 넘어가지만 영범과 춘자의 남편에게 잡혀 죽고 만다. 이때 명옥은 명옥의 돌아가신 할머니가 주신 방울을 가져가는데, 죽을 때까지 흔들다 죽고 거울 편의 엄마인 척 하는 귀신이 된다.

현실에 나온 거울 편의 주인공의 남동생은 착하게 사는 척 하고 있는 영범을 죽이려는 명옥의 말을 듣고 경고하러 가지만, 영범의 손녀에게 쫓겨난다. 하지만 영범의 손녀가 그 말을 듣고 그 집의 모든 부적을 뜯어버려 명옥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귀신 명옥을 본 영범은 삽을 들고 계속해서 내려치지만 그것은 손녀였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근데 정신병원에 입원한 영범에게 붙어있는 명옥와 명옥의 아들이 저승으로 돌아가지 않자 거울 편의 주인공 남매는 끝나면 간다면서 왜 안가냐고 짜증내고 웹툰은 끝을 낸다.


[1] 굿을 할 때 민철이 무당의 방울을 보고 며칠 간 자신을 괴롭혔던 방울 소리라며 '저걸 왜 저 사람이 가지고 있지?'라며 의아해한다. 모자 귀신 중 여자가 생전에 무당이었다는 복선. [2] 전체적인 형상은 말인데 크기가 일반 말보다 훨씬 크고 머리는 귀신에 발 부분은 소의 발굽과 비슷한 모습이다. [3] 정황상 지훈도 이미 잡아먹힌 것으로 보인다. [4] 지훈이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고도 "진짜 가버렸네."라고 하거나 주작이라고 반응하는 등. [5] 생긴 것은 등에 탯줄같은 끈이 연결된 것과 몸이 회색이고 눈동자와 입이 없는 것만 빼면 요정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6] 작중 묘사 및 정황으로 보아 벨런스 게임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미령이 죽고 난 후 외국의 어느 중산층 가정 집안의 아이로 환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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