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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타마노스케 극단 등장 에피소드 | ||
순회 극단 살인사건 | 동시 진행 무대와 유괴 | 콘피라 극장의 괴인 |
1. 개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일본에서만 스페셜 에피소드로 452화에 방영됐다. 2006년 9월 11일 방송. 일본어 암호가 나와 국내 현지화가 불가능해 자막판으로 애니박스에서 '콘피라의 유령'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다.2. 시놉시스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시코쿠의
카가와 현을 방문한 코난 일행. 그러나 그들이 그곳에 간 가장 주된 이유는 우동이 아니라 학교 친구이기도 한 젊은 배우 이토 타마노스케를 보러 간 것이었다. 그 친구는 이제 곧 하는 연극에서 자신을 알려 스타가 될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그 극단에서 수상하고도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는데....
3. 관련 배경
3.1. 오페라의 유령
국내에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번역되는 Le Fantôme de l'Opéra는 일본에서 オペラ座の怪人(오페라 극장의 괴인)으로 번역된다. 초기에는 オペラの怪人(오페라의 괴인)으로 번역하였으나, 곧 원제에 포함된 l'Opéra라는 부분을 고유명사인 파리 오페라 극장(가르니에 궁전([ruby(Palais Garnier, ruby=팔래 가흐니예)]))으로 해석하여 번역을 수정하였다.본화의 원제는 こんぴら座の怪人(콘피라 극장의 괴인)으로 オペラ座の怪人(오페라 극장의 괴인)을 패러디한 것이다. Le Fantôme de l'Opéra의 국내 번역인 '오페라의 유령'에 맞추어 번역하자면 '콘피라의 유령', '금비라의 유령' 등으로 할 수 있겠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과 타마노스케 극단 사람들과의 관계는 꽤 비슷하다.[1]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4.2. 타마노스케 극단
- 이토 타마노스케(17) : 극단의 단장 겸 배우. 참고로 작중 3번째 등장이다.[2] 소노코에 말에 의하면 쿠도 신이치와 닮았다고 한다. 극단을 이끌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린 나이에 새롭게 극단의 단장을 맡았지만 일에 대한 자세가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공과 사도 확실하다. 후술할 등장인물인 렌게의 연인으로, 코난에서 등장하는 커플들답게 본인들은 공공연히 말하지 않지만[3] 제3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커플.[4]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카타오카 렌게(17) : 여배우. 타마노스케의 연인.[5] 아유미에 의하면 란 언니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6] 재벌인 카타오카 콘체른 가문의 외동딸이다. 성우는 타카노 나오코
- 이토 메구미(7) : 타마노스케의 늦둥이 여동생. 아역 배우. 코난을 좋아한다.[7] 성우는 아키야마 루나
- 카루베 로미(22) : 여배우. 꽤 유명한 사람인 듯.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
- 카와타케 오토야(25) : 남배우. 마이페이스 성격인 듯하다.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8]
-
나베시마 카츠오(40) : 장치 담당자. 신경질적인 성격이다.[9] 성우는
오오츠카 호츄
4.3. 기타
- 라우스 타츠히코(27) : 스폰서. 간사이 지방의 라우스 콘체른의 젊은 회장. 같은 재벌이라 그런지 렌게과 소꿉친구였다고한다. 하지만 나이 차이가 10살이나 나서 소꿉친구라기엔... 어렸을 때부터 보았던 친한 오빠 동생 사이가 더 맞는 듯하다. 소노코가 한 눈에 반한 걸 보면 얼굴도 잘생긴 모양. 여느 코난에 나오는 소꿉친구 커플이 다 그렇듯 라우스 역시 렌게를 좋아한다. 다만 렌게는 타마노스케와 서로 좋아해서, 이를 본 소노코가 "삼각관계!" 라고 말하기도. 렌게를 좋아해서인지 계속 그녀를 주연으로 올리고 싶어한다. 비록 짝사랑이긴 하지만 렌게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일생을 본인과 함께하자며 해바라기같은 사랑을 보여준다. 아마 스폰서를 맡은 것도 렌게를 좋아하기 때문인 듯하다.[10] 성우는 하야미 쇼[11]
- 오오니시 : 카가와 현 경찰서 형사. 성우는 이나바 미노루
5. 사건 전개
5.1. 범인에게 죽은 인물
이름 | 나베시마 카츠오 |
사인 | 척살 |
혐의 | 협박죄 |
5.2. 기타
1 | 카루베 로미 | 떨어지는 등에 머리를 맞을 뻔했지만 운좋게 살아남음 |
2 | 이토 타마노스케 | 범인에게 돌멩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지만 살아남음[12] |
3 | 카타오카 렌게 | 범인에게 납치당하지만 살아남음 |
4 | 라우스 타츠히코 | 범인에게 돌멩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지만 살아남음[13] |
5.3.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 카루베 로미 |
나이 | 22세 |
신분 | 배우 |
살해 인원수 | 1명 |
살해 미수 인원수 | 3명 : 이토 타마노스케, 카타오카 렌게, 라우스 타츠히코 |
동기 | 복수, 입막음 |
혐의 | 업무 방해[14], 살인, 살인미수, 상해, 무고, 납치 |
별칭 |
사누키 콘피라 극장의 괴인 (사누키 콘피라의 유령) |
이웃 만화에 빈번히 등장하는 살해당한 줄 알았던 피해자가 사실은 범인인 에피소드다.
범인인 카루베 로미는 사실 라우스 타츠히코 아버지의 옛 사업 동료의 딸이었다. 라우스의 아버지에게 사업을 뺏긴 그는 병을 얻어 죽었고, 어머니마저 남편을 뒤따라가듯 자살했다. 그 부부의 홀로 남은 딸 로미가 할 수 있던 건 오로지 연기. 그럼에도 한시도 복수를 잊지 않았고 연극을 이용해 범행을 하려 했으나, 캠코더 카메라를 들고 도망치는 걸 나베시마 카츠오에게 들켰다.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이걸로 자기를 빚으로부터 구제할 수 있겠다며 은근한 협박을 했고 순간 이왕 이렇게 된 거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에 입막음으로 나베시마를 죽였다. 그리고 타마노스케와 라우스에게 그걸 뒤집어씌우고 렌게도 납치했다.
즉, 라우스 일가의 회사에서 후원하는 연극을 망쳐 해당 회사의 평판을 실추시키기 위해 한 일들이라고 보면 될 듯.
자신이 범인임을 들통난 후 그녀는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려고 했으나 코난과 타마노스케가 구해줘 살았다. 그리고 코난에게 마취총을 맞은 소노코의 목소리로 호되게 혼난다.
"남을 죽여놓고 자기도 죽이려 하다니. 그래놓고 또 부모님 탓으로 돌릴 건가요? 당신은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당신은 죗값을 치러야만 합니다!"
범인은 체포되고, 렌게는 연극 주연으로 승격되고 성공리에 연극을 마친다.
6. 범행 트릭
타마노스케를 기절시키고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 옆에 눕혀 범인으로 몰았다가 무죄를 간접적으로 입증시킨 후 라우스의 짐에 범행 도구를 몰래 넣어 무고 대상을 바꾸는 등 수사에 혼란을 주었다. 자신을 타깃 중 하나로 둔갑시키면서까지 '오페라 극장의 괴인'(오페라의 유령)과 비슷해지도록 짜맞추기는 했으나 나베시마 카츠오 살인만 해도 우발적이었던 데다가 전체적인 범행에 계획성이 없었던 관계로 별다른 트릭은 없었다.트릭이라고 할 만한 건 사전에 라우스의 지문이 묻은 형광 테이프를 입수하고, 그걸 지팡이에 붙여서 살인 사건 현장에 버려놓아 라우스가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게 조작한 것이 있지만, 트릭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허접한 트릭이다. 딱 테이프에만 지문이 묻어있는데 누가 봐도 수상하지 않는가? 하지만 작중 경찰들은 이런 허접한 트릭에 속아 넘어가 라우스를 범인으로 속단하고, 조작의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심각할 정도로 매우 무능하고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15]
애초에 범인의 해당 트릭 사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범인이 나베시마를 살해한 건 공연이 끝난 뒤 유령 연출 때 쓴 물건을 나베시마에게 들키고 그걸 빌미로 협박당했기 때문인데, 정작 라우스의 지문이 묻은 형광 테이프는 회수 시점은 불명확하나 리허설 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형광 테이프에 의한 증거 조작은, 처음엔 다른 방식으로 라우스를 물 먹일 작정이었으나, 나베시마 협박 때문에 나베시마 살인에 이용했다'라고 끼워맞출 수는 있으나, 작중에 그런 언급은 전혀 없으니 명백히 오류다.
7. 여담
- 소꿉친구였던 렌게를 위해 연극을 후원하던 라우스 타츠히코는 사건 이후 범인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스폰서를 포기한다.
- 소년탐정 김전일을 연상시키는 사건이다. 오페라 극장의 괴인(오페라의 유령)을 소재로 해서 등이 사람의 머리로 직접 내려온다든지, 오페라 극장의 괴인(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킬 수 있는 뭔가가 나타나서 일행을 위협한다든지, 정체가 밝혀진 진범이 자살시도를 한다든지..... 그래도 거기보단 사람 덜 죽는다.
- 4:3 비율로 제작된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다음 에피소드(453화)부턴 비율이 16:9로 바뀐다.
[1]
'사누키 콘피라 극장의 괴인'이라는 이름으로 협박장을 보낸 사람이 여주인공을 렌게로 바꾸라는 협박장을 보내는 것부터가...
[2]
126~127화
지방공연 극단 살인사건 편에서 첫 등장
[3]
렌게의 소꿉친구이자 연적인 라우스 타츠히코가 "이젠 좀 솔직해져라, 렌게를 좋아하잖아? 그렇게 꾸물거리면 빼앗아버린다."라고 했을 정도
[4]
소노코가 눈독을 들였지만 워낙 렌게와의 사이가 돈독한지라 혼자만의 바램으로 끝나버렸다. 그 사이에 본인도
연인이 따로 생겨버렸다.
[5]
극 중 소노코와 란이 "둘이 정말 러브러브하다!"라고 계속 언급한다. 사실 이 둘은 409~410화
동시진행, 무대와 유괴 편에서 맺어진 커플. 렌게의 납치로 대역을 했던 란은 타마노스케가 무대 중 하는 대사, 즉 '나를 믿고, 나의 곁에 영원히 같이 있어 달라.' 가 렌게의 대역을 맡은 자신이나 극중 인물인 카구야 히메가 아니라 렌게에게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이후 다시 무대 서기를 망설이는 렌게를 보고 '그래선 안돼요. 당신과 타마노스케씨를 위해서라도!'라고 말하며 순간
쿠도 신이치를 생각하기도 했다. 란에게는 타마노스케와 렌게의 상황이 본인과 신이치의 상황과 겹쳐보였던 듯하다.
[6]
그래서인지 이전 극단 등장화인 409화와 410화에서 납치당한 렌게의 대역을 하기도 했다
[7]
오빠와 매번 함께 출연하여 같은 3번째 등장이다.
소년 탐정단과도 함께 등장해서
아유미와 서로 질투했던 건 덤
[8]
이후
모로후시 히로미츠를 맡게 된다.
[9]
소노코가 분노를 참지 못했을 정도. 후술하는 행적을 보면 인성 자체도 악질인 듯.
[10]
물론 끝에 가선 포기한다. 렌게가 본인은 계속 타마노스케 단장 옆에서 함께 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11]
베이커가의 망령에서 잭 더 리퍼를 맡았었으며, 이후
모로후시 타카아키 역할을 맡게 된다. 그리고 카와타케 오토야 역의 미도리카와 히카루와는 형제 역으로 재회한다. 어째 익숙하더라
[12]
대신 진범에 의해 범인으로 몰렸다. 다만 정확히는 진범이 범인으로 모는 척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진범이 정말로 혐의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던 대상은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13]
진범이 원한을 가지고 있던 대상이었기 때문에 타마노스케에 이어 범인으로 몰린다.
[14]
정확히는 연극 연출. 사실상 범인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15]
처음에 타마노스케가 범인으로 몰렸을 때도 마찬가지로 무능하고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 타마노스케의 머리에 뭔가에 얻어맞은 흔적이 있어 타마노스케의 주장대로 누군가에게 얻어 맞았다고 보는 게 정상인데, 경찰은 나베시마와 몸싸움하다가 비석 받침대에 머리를 부딪쳤을 거라며 타마노스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근데 경찰의 주장대로라면 비석 받침대에 타마노스케가 머리를 부딪친 흔적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기본 조사도 하지 않고, 뇌피셜만으로 타마노스케의 반론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