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8:19:53

금령총 배모양 토기

파일:금령총 배모양 토기1.jpg

1. 개요2. 내용3. 관련 영상4. 외부 링크

1. 개요

金鈴塚 舟形土器. 일제강점기인 1924년, 경주시 금령총에서 일본인 우메하라(梅原末治) 등이 발굴한 배모양 토기 2점(1셋트).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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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모양 토기 : 높이 14.4 cm, 길이 23 cm, 받침지름 7.6 cm
작은 배모양 토기 : 높이 12.7 cm, 길이 23.6 cm, 받침지름 8.7 cm

경주시 금령총에서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와 함께 발견된 배 모양(舟形) 신라토기 2점이다. 제작연대는 6세기 초로 추정한다.

이 배모양 토기 2점 모두 일반적인 신라 굽다리접시와 형식이 비슷한 받침이 달렸으나 그 위에 선박 모양 장식을 붙였음이 특징이다. 그래서 문화재 명칭에도 '배모양'이란표현이 들어갔다. 잔의 받침은 2단으로 이루어졌가 네모난 투창(透窓)이 위아래 엇갈리게 뚫렸다. 배의 앞과 뒤에는 귀걸이 모양의 드리개가 달렸는데 앞뒤로 선수와 선미의 구별이 있다. 배의 속은 비었고 바닥에는 앞뒤와 중간 세 곳에 걸터앉을 수 있는 횡목(橫木)을 표현해놓았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토기란 신석기시대~ 삼국시대 당시에 진흙을 빚어 구워서 만든 용기류를 뜻한다. 이러한 한국의 토기는 대체로 600-800˚C에서 구워져서 진흙의 질적 변화는 이루어지나 흙 속의 광물질까지는 용해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삼국시대의 토기들 중 유이하게 신라 가야 두 나라에서는 기원전부터 제철기술과 용광로가 매우 발전한 관계로 1000˚C 이상 고열로 구워서 후대의 도자기와 매우 유사하게 된 것들이 튀어나온다. 이런 토기를 '경질토기'라고 부르는데, 금령총에서 발견된 이 배모양 토기 2점이 바로 대표적인 한국의 경질토기이다. 네이버 문화원형백과 : 한반도 해양문화 - 신라 배모양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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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내밀고 성기를 내놓은 뱃사공의 모습.

이 신라 배 위에는 신라인 뱃사공들이 앉아 를 젓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해학적인 모습을 하였고 특히 성기(性器)를 매우 강조했다. 이렇게 성기를 강조하는 표현은 전통적인 신라 토우에서 자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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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대 배모양 토기들은 오직 신라 가야 두 지방에서만 다수가 발견되어, 드넓은 해양을 항해하는 배의 모습을 조각하는 이러한 전통이 당시 경상도 지방의 주요 토속문화였음을 알 수 있다. 위의 토기는 경남 창원에서 출토된 가야의 배모양 토기다.

6세기 초에 제작된 배모양 토기로, 당시 해양문화와 고대 선박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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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총 배모양 토기를 도안으로 한 공중전화카드.

3. 관련 영상

4.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