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影鰐, ruby=かげわに)]-KAGEWANI-공식 홈페이지
울트라 슈퍼 애니메이션 타임에 방영하는 타카시마 유야 감독의 한 에피소드에 약 7분 분량의 크립티드를 중심으로 흘려가는 초단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Tomovies. 2015년 10월에 1기가 방영됐고 2016년 4월에 2기[1]가 방영된다. 주제가는 M.S.S Project.
동화를 아낀, 매우 저예산으로 보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흡입력 있는 연출과 특유의 긴장감 때문에 의외로 반응이 괜찮다. 초동 판매량은 초단편 애니메이션 치고 상당히 선전한 933장이며 2차 집계는 1332장[2]이다.
3기 소식은 없다.
2. 줄거리
현대 일본에 갑자기 나타난 UMA의 수수께끼를 찾기 위한 생물학자 반바 소스케의 이야기.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
반바 소스케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카와쇼 미유키(幼)
본 작품의 주인공. 36세이다. 히로시마 출신. 케이오 이과대학 교수. 왼쪽 눈 주변에 카게와니와 관계된 흉터가 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본능적으로 비현상에 이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가 그림자 악어의 습격으로 사망한 과거가 있으며 흉터는 그림자 악어의 침식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어느 여전사에 의해 생긴 것이다.[3] 그의 생일은 곧 부모의 기일이기도 했기때문에 마음에 복잡한 응어리를 안고 있다. 최후의 에피소드에서 자신에게 그림자 악어를 받아들이게 되며, 그것으로 비인간적인 활동을 하려 했던 키무라를 살해한다. 하지만 그는 평생 인간적인 면과 괴물의 면에서 갈등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그 괴물을 처치하려는 인연의 숙적과 만나게 된다. 시즌 2 시점에서는 수형번호 44번으로 죄수가 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새 그는 그림자 악어를 이용해 다른 UMA를 사냥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
키무라 마사타카 -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제약회사 "SARUGAKU"(정확히는 사루가쿠 제약, 猿楽製薬)[4]의 에이전트. 애니메이션에서는 4화부터 등장. 비밀리에 UMA를 이용한 생물병기 개발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남자. 36세이다.
작중 언동을 종합해 보면, 키무라의 목적은 카게와니의 세포와 인간을 융합한, 컨트롤이 가능한 전력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반바에 의해 처단된다. 하지만 아직 인간으로 남아있는 반바가 무의식 적으로 힘을 억제한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몸의 일부를 사이보그화 하여 재등장.[5] 2기부터는 뭔가 협력자의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반바에게 계속 협조적이고 뭔가 착한 일도 갑자기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마지막에 통수를 치고만다. 1기 12화에서 카게와니의 병기화에 대해 "우리들을 위한 일"이라고 한 점이나, 2기에서 기수들을 처치하고 다닌 반바의 행동에 대해 "우리들의 연구결과의 유용성을 증명해 주었다"라고 하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자면, 생물병기 개발계획은 인간과의 싸움이 아닌 UMA, 즉 기수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서 연구를 하는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시즌 2의 최후, 자신을 진화의 또다른 형태로 설명하며 그림자 악어를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실제로 기계로 자신을 개조한 것은 그 시발점. 이후 최종화에서 원조 카게와니와 반바의 카게와니까지 흡수하려 하나 혼마에게 복부를 관통, 이후 망가진 몸으로는 카게와니를 제어할 수 없게되어 반바에게 최후를 부탁한다.
-
시론 메이 - 성우:
히로하시 료/
사이토 키미코(現)
그림자 악어를 만들어낸 메이 일족의 후예이자, 오래전부터 그림자 악어를 사냥하려 시도했던 스나이퍼. 어렸을 때 반바에게 그림자 악어 인자가 침식되는 것을 막아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반바는 그림자 악어를 완전히 받아들였기에 그 업보를 정리하겠다는 일념으로 반바의 주변을 쫓게 된다.
하지만 시즌2 5화에서 나기에게 습격당한 반바를 지키며 대신 창을 맞았다. "우리들이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을 찌른 나기에게 자신의 검을 건네주며 쓰러졌는데 더이상 등장하지 않은걸로 봐선 정황상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옛날 마치조와 함께 그의 마을을 습격한 그림자 악어를 처치하기 위해 싸우던 도중 그를 구하려다 그만 그림자 악어에게 오른팔을 먹혀 외팔이가 되었다. 그리고 시대가 흘러 어린 반바를 구할 당시에는 약간 중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옛날 마치조의 딸인 린이 현재 할머니가 된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일족인 메이 일족은 늙는 속도가 느리며 엄청 장수하는 걸로 보인다.
-
나기 야구루 - 성우:
사토 사토미
그림자 악어의 사냥을 노리는 여전사. 20대로 보이는 외견과 달리 실제 나이는 16세이다. 중국 윈난성의 오지에 살고있는 야구루족 출신. 시론의 출신지인 메이 부족은 아마도 이 야구루 족과의 항쟁 때문에 그림자 악어를 만들어 낸 것으로 추측된다. 적대세력이었기 때문인지 그림자 악어나 기수들에 대한 대항책을 만들어 낸 듯, 소리굽쇠로 그림자 악어의 움직임을 묶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무기로 자신의 피를 이용한 검으로 그림자 악어를 물리적 타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이 때문에 그녀의 팔에는 칼로 그은 상처가 많다. 참고로 야구루가 성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무기가 듣지 않는 무력함에 혼란상태에 빠지게 된다. 전투때는 양쪽 두 눈이 동공이 일자로 찢어진 붉은색의 눈동자로 바뀌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나기의 일족인 야구루족 또한 메이족과 마찬가지로 늙는 속도가 느리며 오래 장수하는것 같다.
-
혼마 죠지 - 성우:
키무라 스바루
SARUGAKU의 에이전트이자 생물병기연구국 국장. 39세이다. UMA를 이용한 생물병기의 개발이라는 목적은 같지만 키무라나 카이와 대립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6]
UMA의 병기화를 노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피해는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구해주기도 했던 키무라[7]와는 달리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같은 조직의 사람들마저 기수의 먹이로 던져줄 정도로 막나가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키무라에게 배신당해 UMA화. 그러나 어디론가로 사라지더니 시즌 2의 최종화에서 키무라를 재습격하게 된다.
-
사토루 - 성우:
아로마홋토
시즌 1 9화에서 등장한 음침한 성격의 16세 청년. 꽃을 좋아한다. 경찰서에서 취조중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고 키무라는 그가 식인식물의 UMA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키무라의 제약회사에서 그림자 악어를 받아들이기 위한 연구실험체가 된다. 최종화에서 그 UMA의 인자를 반바에게 옮겨지게 되었다. 시즌 2에서 재등장한다. 키리코의 추적을 받았지만 여기에서 또다른 괴수가 난입하자 그 위기를 막으려한다. 결국 키리코를 탈출시키고 존재가 소멸하게 된다. 아마도 인간과 UMA의 혼종형태에서 식물로 그 존재가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
그림자 악어 - 성우:
마피아 카지타
10화에서 등장한 UMA, 실질적 타이틀롤에 해당하는 존재. 이것과 그림자를 맞부딪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8][9][10][11] 반바가 추적하는 대상이며 과거와 얽혀있는 인연의 존재. 이 UMA가 등장하면서 해당 마을(반바의 고향, 카미쿠이, 上久井)은 도시전설이 되어 관광지가 될 정도로 발전했다고 한다. 심지어 모든 UMA를 만들어낸 근원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과거에 퇴치되었지만 그 파편이 바람에 휘날려 전 세계에 퍼짐으로서 각 파편들과 접촉한 다른 생물들에 영향을 준 것. 야구루 族은 대대로 이 생물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그림자 악어 역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3.2. 1기 인물
-
사무원 - 성우:
모리시타 유키코
케이오 이과대학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조교수가 아니라 그냥 사무원이다.
- 사토시 - 성우: 코스기 후미야
- 쇼고 - 성우: 오쿠하타 유키노리
-
타케루 - 성우:
누마타 유스케
괴현상을 직접 찾아보기 위해 일본의 모처를 탐방한 3인조. UMA를 발견하고 그것을 동영상에 투고하여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부푼 기대에 빠져 있었으나...그 위험은 그들을 무사히 돌려보내주지 않았다.
-
야마가미 - 성우:
누마타 유스케
조사원.
-
쿠로다 미카 - 성우:
아이자와 마이
반바의 친구. 산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을 정복하려는 꿈을 가지고 시행하고 있던 도중 설인의 습격사고로 동료대원들을 모두 잃고 자신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아마도 그 설인에게서 자신의 목숨을 구한 것은 그녀가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줬던 오르골때문이었으리라. 이미 동사한 아버지[12]는 끝까지 그것을 품에 가지고 있었다.
-
미즈사키 - 성우:
한다 유스케
반바의 선배. UMA의 정체에 깊게 접근한 인물.
-
켄타 - 성우: 코스기 후미야
3화에 등장한 잠수부원.
-
쥬리 - 성우:
모리시타 유키코
잠수부원 4명 중 두 번째 여학생 포지션.
-
지로 - 성우: 오쿠하타 유키노리
잠수부원 동료.
-
마츠우라 렌 - 성우:
노지마 켄지
5화에 등장한 캐릭터. 편의점 프리터.
-
사이토 고 - 성우: 아키야마 코키
마츠우라의 동료. 퇴근할 시간이 되자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퇴근하려고 밖으로 나가다 투명화 능력을 가진 UMA에 의해 습격당하여 잡아먹히게 된다.
-
아유미 - 성우:
히라오 사야카
편의점에서 립스틱을 훔치기 위해 잠입한 여고생. 하지만 투명한 괴물의 침입에 그 일상은 비일상으로.
-
요스케, 치아키 - 성우:
노지마 켄지,
오쿠타니 카에데
심해에서 프로포즈를 한 연인들. 참고로 요스케는 잠수함을 운전한 인물이다. 심해의 UMA[15]에 목숨을 위협받았으나 반바에 의해 구원된다.
-
선장 - 성우:
시마다 빈
6화에서 등장한 남극행 배를 소유하고 있는 선장. 심해의 UMA를 과거에 본 적이 있다.
-
하루코 - 성우:
히로하시 료
7화에 등장한 초등학교 교사.
-
미노리 - 성우:
아이자와 마이
7화에서 등장한 안경속성의 초등학생. 그가 어렸을 때 봤던 책에서 그린 괴물 그림이 지저 UMA를 소환하는 원인이 된다. 그림에 따르면 7화에서 나온 데스웜 같은 괴물의 머리로 보였던 그것은 사실 엄청 큰 몸집에 비해 매우 작은 그냥 꼬리였다! 괴물의 생김새를 어떻게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자신의 증조 할아버지가 이 괴물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카즈토 - 성우:
신도 나오미
7화에서 등장한 초등학생.
-
사오리 - 성우:
신도 나오미
8화에서 등장한 인물. 반바의 옛 여친. 지질학자. 하지만 이 시점에서 등장한 사오리는 지저 UMA가 보여준 환상의 일종이었던 듯하다.[16][17] 현재는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는 불명.
-
마치조 - 성우:
후쿠하라 코헤이
해당 시점에서 과거 시점의 인물. 그림자 악어때문에 마을[18]이 습격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을에 난입한 의문의 여전사와 힘을 합쳐 그림자 악어를 퇴치하려 노력한다. 딸과 같이 살고 있었다.
-
린 - 성우:
카네코 유키/
사이토 키미코
마치조의 병약한 딸. 과거 그림자 악어로 인해 마을이 습격당한 과거가 있다. 어렸을 때는 병을 앓았었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는 평범하게 나이를 먹은 할머니가 되어 당시 만났던 의문의 여전사에 대한 정보를 반바에게 알려준다.
-
반바 부부 - 성우:
후쿠하라 코헤이(마코토[19]),
카네코 유키(유미코)
소스케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가 잘못을 하면 전용의 별채에 가두곤 했었다. 25년전 소스케의 생일에 그림자 악어에 의해 살해.
3.3. 2기 인물
-
카와카미 -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
시즌 2에서 등장. 시즌 1의 진상을 찾기 위해 가십거리를 찾고 있는 기자.
-
이와사키 - 성우:
에가와 히사오
반바를 연행한 형사.
- 마치다 타츠야 - 성우: 아로마홋토
-
유미카 - 성우:
카와쇼 미유키
시즌 2에서 등장한 마치다 타츠야의 연인. 가이드북에 적힌 다루마 온천을 방문한 시점에서 사건에 휘말리는데, 유미카는 행방불명된다. 이 온천에 살고 있는 UM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UMA에 의해 산제물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타츠야의 용기적인 행동에 의해 온천 직원들의 목숨을 댓가로 그 마을을 벗어나게 된다.[20][21] 택시 운전수에게 그 온천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그 온천이 실린 홈페이지는 어느새 폐쇄된 상태.[22]
-
카이 토모히코 - 성우:
칸나 노부토시
시즌 2에 등장한 SARUGAKU의 연구원. 사고로 인해 연구소에 유폐되어 있어 키무라가 반바에 구출을 의뢰한다.
-
아키라 - 성우: 노지마 켄지
SARUGAKU의 과거 연구원. 혼마의 지시로 뱀 속성의 UMA를 연구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UMA가 갑자기 자신과 딸이 있는 지하거리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격하고 잡아먹으며 위협하자 딸을 구하기 위해 키무라의 지시를 따른다. 딸을 구하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도중 그 UMA가 나타나 사람들과 자신들을 공격한 원인이 혼마에 의한것이라는 걸 알게 되자 후에 혼마가 자기 연구실이 기수 세포액이 과부하되어 넘쳐 흐르게 되자 그곳을 탈출하려고 하자 자신뿐만 아니라 딸까지 죽이려고 한 대가라며 문을 잠가 그의 탈출을 저지하여 기수 세포액에 잠기게 만든다.
-
리오 - 성우:
칸다 아케미
아키라의 외동딸. 현재 실명한 상태.
-
키리코 - 성우:
아사노 마스미
사루가쿠 제약의 에이전트. 반바와 마찬가지로 그림자 악어를 받아들였지만 인격이 남아있는 귀중한 샘플(사토루)이 탈주하자 키무라의 지시를 받고 그를 쫓게 된다. 그의 포획에는 어떻게 성공한 모양이지만 그녀에게는 또다른 위기가 다가오게 된다. 하지만 사토루에 의해 목숨을 건져지게 된다.
-
나기의 아버지 - 성우:
미야자키 히로무
그림자 악어에 대항하기 위해 소리굽쇠를 만든 야구루족의 인물. 그림자 악어를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내려는 메이족에 납치되어 그림자 악어를 향한 그 공포로 인해 그림자 악어에 빙의된 모양.[23][24]
-
나기의 어머니 - 성우:
96猫
야구루족 인물. 자기 마을을 공격한 그림자 악어의 정체가 자신의 남편인 것을 마음속으로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딸인 나기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어 그림자 악어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4. 설정
4.1. UMA
-
그림자 악어
본작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존재.
- 해파리형 UMA
- 리자드 맨형 UMA
[1]
제목은 '그림자 악어 -KAGEWANI- 승([ruby(影鰐, ruby=かげわに)]-KAGEWANI-承)'.
[2]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만들고 이 정도를 팔아 치웠다는 건 그야말로 대박인 셈.
[3]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가 그림자 악어의 그릇이 될 수도 있었으니 얼굴의 흉터가 남는 것은 목숨을 건진 댓가로는 싼 것이다.
[4]
회사를 상징하는 마크가 원숭이 얼굴이다.
[5]
일단 움직일 때 기계음이 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추측하곤 있지만, 정확한 언급은 없다.
[6]
2기 4화에서 등장한 기수들은 혼마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개채들이라고 언급되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이쪽은 말 그대로 병기로서의 기수 제작에 열을 올리는 듯.
[7]
1기 4화에서는 컨트롤하기 쉬운 알을 얻었다고는 하지만 미련없이 기수를 태워버렸고, 5화에서도 일반인들을 구출한 후 "자네들은 오늘 아무것도 못 본 걸로 하게"라며 민간인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었다. 그러나 그 전에 구출된 두 일반인들에게 '그것'에 손을 댔냐고 물어보는데 만약 그들이 기수를 직접 만졌다면 감염과 전염을 우려해 그것을 막기 위해 그들도 같이 기수와 함께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렸을 것이다.
[8]
그림자 악어에게 그림자 일부를 공격당하거나 먹히면 정말로 그 그림자의 주인 또한 똑같이 다치거나 먹혀서 죽게 된다. 게다가 물리적 공격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매우 크다.
[9]
고대 문헌에 따르면 옛날 두 부족이 전쟁을 치르며 싸우고 있었는데 그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게 바로 이 그림자 악어라고 한다. 그림자 악어가 만들어지자 정말로 두 부족의 분쟁은 그 즉시 종결되었다고 한다.
[10]
그러나 실상은 두 부족이 스스로 분쟁을 그만둔게 아니라 오히려 두 부족 모두 자신들이 만든 그림자 악어에게 잡아먹혀 학살당함으로서 전부 멸망당했기 때문에 두 부족간의 분쟁이 종식된거라고 자세한 조사를 한것 같은 반바가 반박한다.
[11]
제작 방법은 무고 혹은 고독이라는 저주처럼 여러마리의 동물들을 구덩이에 가둬서 마지막 한마리가 남을때까지 서로 잡아먹게 하여 만든다. 이때 다른 동물들을 잡아먹은 탓인지, 혹은 주술을 사용하여 개조한건지 마지막 남은 한마리는 원래는 어떤 동물이었는지 원형을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기괴한 모습의 괴물로 변한다. 생물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 않은 그림자 형태로 존재하는걸로 봐선 주술을 이용해 개조한게 맞는것 같다.
[12]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니셜은 T로 시작한다.
[13]
켄타와 함께 바닷속을 탐험하던 도중 켄타가 보는 앞에서 바다 아래의 구덩이 안에 있는 무언가에게 붙잡혀 그 구덩이 안으로 끌려가 버린다.
[14]
바닷속에서 하루카를 붙잡아 구덩이로 끌고 간 무언가의 정체는 해파리 UMA이며 자신이 납치한 인간을 감염시켜 자신과 같은 해파리 UMA로 변이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하루카를 감염시켜 해파리 UMA로 만든 해파리 UMA는 일반 해파리가 변이한 최초의 해파리 UMA인지 아니면 그 UMA에 의해 감염되어 변이한 불운한 인간이었던 UMA인지는 불명. 그리고 이 인간이 감염되어 변이하여 생긴 해파리 UMA는 다른 지역의 바다에서도 다른 개체가 나타난걸로 봐선 이미 그 개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걸로 보인다.
[15]
잠수함을 한손에 쥘 정도로 엄청 거대하다. 초음파로 소통하는듯 하며 등과 몸에 난 지느러미가 후에 그림자 악어의 클론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인 반바가 변신할때 생겨난 날개와 비슷한 모양을 한걸로 봐선 이 거대 괴물도 다른 UMA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자 악어의 세포와 접촉하여 변이해서 생긴 UMA인걸로 보인다.
[16]
혀를 인간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일종의 의태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사오리의 모습으로 변신한 혀가 바위에 깔려 잘려나가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17]
이 지저 UMA는 엄청 거대한데다 그만큼 위험해서인지 땅 위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그것을 감지한 키무라가 보낸걸로 보이는 사루가쿠 제약 소유의 전투기에 의해 폭격당해 처치당한걸로 보인다.
[18]
촌장의 성우는
히라이 케이지.
[19]
眞, 일본에서 잘 쓰이지 않는 한자.
[20]
그러나 이렇게 운 좋게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가 소리굽쇠로 음파를 발산시켰기 때문에 온천 직원들에게 다루마라고 불리는 UMA가 그 음파에 의해 잠시동안 꼼짝도 못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소리굽쇠의 음파가 울리자 그것때문에 다루마가 움직이지 못하자 온천 직원들도 어디서 난 소리냐며 당황했었기에 그들에게 붙잡히는 일이 없어서 탈출이 쉬웠다. 만약 소리굽쇠를 울린 그 누군가가 아니었다면 타츠야는 유미카를 구출해 탈출하기는 커녕 다루마 온천에서 일어난 끔찍한 내막이 알려지는것을 막기 위해 입막음으로 온천 직원들에게 살해당하거나 유미카 다음으로 다루마에게 추가 제물로 바쳐졌을지도 모른다.
[21]
반면 온천 직원들은 제물이 도망가 버리자 음파의 지속시간이 끝나자 다시 움직이게 된 다루마에게 전부 잡아먹히고 만다. 자신이 먹을 제물이 없으니까 온천 직원들을 잡아먹기로 한 듯. 결국 온천 직원들이 전부 잡아먹혔다는 증거로 온천의 물이 새빨간 피로 물들여 흘러나온다. 어찌 보면 지금까지 온천을 찾아 온 사람들을 납치하여 UMA에게 먹이로 바친 일 때문에 그야말로 자업자득, 인과응보인 셈.
[22]
사루가쿠 제약이 다루마 온천에 있는 UMA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 존재를 막거나 감추기 위해 홈페이지를 폐쇄시킨 걸로 추측된다.
[23]
여기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최초로 그림자 악어를 만든건 메이족이 아니라 야구루족이었다. 그러나 야구루족은 그림자 악어의 무서움과 위험성은 물론 통제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알게 되었고 그것을 봉인 혹은 어떻게든 없애는데 성공하여 그 이후 그것을 결코 만들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나 멍청하게도 그림자 악어를 만드는 방법만은 없애지 않았는지 그 방법을 메이족이 입수하여 또 다른 그림자 악어를 만드는데 성공해 버린 것. 나기의 아버지는 그림자 악어의 위험성과 함께 통제가 절대 불가능하다는것을 경고하였지만 메이족은 그것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행동이 그림자 악어를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기 위한 발악인줄로 알고 그를 그림자 악어가 만들어지는 구덩이 안에 집어넣어 버린다.
[24]
그 결과 구덩이 안에 있던 미완성 상태의 그림자 악어가 나기의 아버지를 잡아먹음으로서 완성되는데 성공했지만 그의 경고대로 그림자 악어는 통제가 절대 불가능하였고 결국 완성된 그림자 악어는 자신이 창조된 구덩이에서 나와 메이족의 마을을 공격하여 메이족을 멸망시켜버린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모른체 붙잡힌 일족을 구하러 메이족의 마을을 습격한 야구루족 선발부대를 시작으로 야구루족 마을까지 습격함으로서 야구루족까지 멸망시켜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