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4:56:33

Grift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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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00FFFF> Griftlands
파일:griftlandspromo.png
개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유통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PlayStation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PlayStation Network | Microsoft Store | 닌텐도 e숍
장르 덱 빌딩, 로그라이크
출시 Alpha[1]
2019년 7월 11일
앞서 해보기
2020년 6월 15일
정식 출시
2021년 6월 1일
한국어 지원 지원[2]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게임 내 정보
3.1. 세계관
3.1.1. 종족3.1.2. 세력
3.2. 주인공
3.2.1. Sal3.2.2. Rook3.2.3. Smith
3.3. 카드 일람3.4. 등장 인물3.5. 전투 시스템3.6. 협상 시스템3.7. 랜덤 이벤트3.8. Graft3.9. 펫3.10. Brawl3.11. Prestige3.12. Mutation
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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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on't Starve의 제작사로 유명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SF 외계행성을 무대로 하여 주인공들이 각자의 이유로 생사를 걸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것이 메인 플롯이다.

2. 상세

장르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비슷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카드 게임. 카드 게임 파트는 도미니언에서 비롯된 한 덱을 계속 섞어가며 사용하는 방식을 차용했으며, 적들은 고정된 패턴을 사용하고 이것을 한정된 코스트와 카드로 물리친다는 점에서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의 유사성이 많다. 적을 물리치며 카드 보상을 받고 장비[3]를 모아 최종 보스를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는 면에서는 판박이지만, 카드를 사용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점이나 사용 횟수가 한정된 아이템, 동료 및 펫과 NPC 호감도 시스템 등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독창적인 요소들 또한 다수. 후술할 협상 시스템은 특히나 게임 진행 방식이 색다르다.

카드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서사가 잘 짜여있으며,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처럼 NPC의 비중이 크고 선택의 중요가 강조된다.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NPC의 수가 세자릿수에 달하며, 해당 NPC들은 모두 호감도 변화에 따라서 주인공에게 버프/디버프를 주기도 하고, 물건을 더 싸게/비싸게 팔거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도움을 주거나 칼을 들이미는 등 변수로써 작용한다. 전용 이벤트가 존재하는 NPC들도 상당수. 한 회차에서 모든 NPC들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고, 로그라이크이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NPC들을 더 많이 만나게되어 회차플레이에 다양성을 부여한다. 전투 및 각종 이벤트에서 NPC들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이것이 추후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외에도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4]



특이하게도 Battle Deck(전투 덱)과 Negotiation Deck(협상 덱)이라는 두 가지 덱을 사용하며, 카드 게임과 그래프트 또한 또한 이에 따라 전투와 협상으로 양분된다. 각 덱은 서로 다른 카드 풀이 배정되어있으며, 카드 게임의 진행 양상도 크게 다르다. 전투는 흔히 접하는 턴제 전투방식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협상 파트는 상대를 설득/위협하는 것이 목적으로써 'Argument(논제)'라는 일종의 버프 시스템의 활용이 크게 강조되고 반드시 1:1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따라서 협상으로 대응할 지, 전투로 대응할 지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나, 선택지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로 협상에 실패하더라도 전투를 통해 상황을 타개할 여지는 남겨지는 편이고, 대부분의 경우 협상을 건너뛰고 전투 속행이 가능한 등 전투가 강조되는 면이 없지 않지만, 즉시 전투가 강제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협상을 통해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놓는 것이 전투를 수월하게 해주거나 차후 진행 및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짜고짜 칼부림을 하기보다는 말부터 걸어보는 게 좋다. 그러나 협상으로 상황이 해결되면 당연하지만 상대방을 죽일 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죽일 필요가 있는 경우, 협상을 하면 기습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5] 등 전투를 최우선으로 진행하는 것이 경우에 따라서 더 유리할 수 있다. 케바케니까 각자 알아서 결정하세요 협상과 전투는 각각 Resolve(결의)와 Health(체력)라는 구분된 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Resolve가 부족할 것 같다면 전투를, Health가 부족할 것 같다면 협상을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협상에서 승리할 경우 협상 카드 보상을,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전투 카드 보상을 받으며, 같은 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업그레이드되는 시스템 특성상 한 쪽 덱으로 너무 치우치게 진행해버리면 다른 덱이 발전하지 않아 위험해질 수 있으니 어느정도 균형있는 진행이 필요하다. 모든 게임 모드의 마지막은 보스 전투를 해야 하고 협상은 전투를 보조하는 수단이므로, 최종적으로는 전투 덱과 그래프트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전투 카드는 다른 덱빌딩 게임과 유사하지만, 협상의 경우 용어나 시스템이 익숙지 않은 것이 진입장벽이다. 물론 몇 번 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지만, 용어 몇 가지만 사전에 알아둬도 좀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 화면의 주인공 쪽 고리에서 주인공 얼굴이 붙은 논거를 핵심 논거라고 부르고, 핵심 논거의 수치를 결의라고 부르는데 전투의 hp와 같은 역할을 하며 0이 되면 협상에서 실패한다. 외교 카드는 초록색 카드, 적대 카드는 빨간 카드이다. 외교 카드는 사용하기 전에 주인공 고리에 '영향'이라는 논거를 띄우고 공격해야 최대치의 공격력이 나온다. 적대 카드는 주인공 고리에 '우월'이라는 논거를 띄우고 공격하면 공격력이 증가한다. 각 논거를 보호하기 위한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을 '평정'이라고 부른다. 고리의 각 논거가 깨지면 핵심 논거가 깎이게 되므로, 평정으로 핵심논거를 보호해가면서 외교나 적대 카드로 상대방의 다른 논거를 먼저 부수거나 속전속결로 핵심논거를 부수는 것을 진행하면 된다.(후반으로 갈수록 다른논거를 1턴에 부수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 각 논거에 커서를 올리면 설명이 팝업으로 뜨므로, 자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외교나 적대 카드 중에 자동드로우가 가능한 카드들을 잘 배치하면 전투보다 난이도가 쉽고, 근성이라는 영구업그레이드 재료를 획득할 수도 있으므로, 이 게임이 덱빌딩으로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바로 협상이라고 하겠다.

Sal과 Rook의 두 캐릭터를 지원하다가 세번째 캐릭터인 Smith가 추가되었다. 각 캐릭터는 각자만의 스토리와 카드풀을 가졌으며,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서로 조우하기도 한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Prestige(명성) 시스템이 해금되어 게임의 난이도를 올릴 수 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승천과 비슷한 시스템. 명성 단계가 높을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점수에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초반 카드 언락을 하거나 높은 기록을 갱신해보고자 할 때 도전해 볼 만하다.

3. 게임 내 정보

3.1. 세계관

사이버펑크 및 황무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계행성이 주무대이다. 각종 외계 종족들이 뒤섞여 생활하고 있으며, 개발되지 않은 땅이 적잖아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목숨을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곳이다. 과거 Vagrant Age 라고 불리는, 이 행성을 처음 개척하던 시기에는 진보된 기술을 가진 문명이 이 땅에 진출해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나, 어떤 연유에서인지 해당 세력은 현재 행성에서 찾아볼 수 없고 그들의 기술도 대부분 소실되었다. 현대인들에게는 행성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그들의 유산이 오파츠로 취급되며, 이 유산과 기술들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척박한 환경에 걸맞게 생활에 여유가 있는 이들보다는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이며, 사회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부패한 공무원들이 돌아다니는 막장스러운 디스토피아.

주인공인 Sal과 Rook은 각각 Murder Bay 와 Grout Bog 라는 지역에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게 된다.

3.1.1. 종족

Human(인간) - 인간.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Sal과 Rook의 종족이다.

Kra'deshi(크라데시) - 달팽이처럼 머리에 눈이 달린 두 개의 혹이 나 있는 녹색 피부의 종족. 회복능력이 뛰어나다. 종족 특성은 매 턴 회복. Smith의 종족이다.

Shroke(슈로크) - 눈동자가 희고 머리에 뿔이 난 청색 피부의 종족. 흡사 마족같은 첫인상에 걸맞게 이들 중에는 호전적이거나 냉소적인 인물들이 많다. 종족 특성은 첫 피격 시 방어도를 얻는 것.

Jarackle - 수인. 개나 곰, 혹은 그 중간 정도의 외형을 하고 있다. 완력이 강한 편. 종족 특성은 힘 수치를 갖고 전투를 시작하는 것.

3.1.2. 세력

Admiralty(애드미럴티) - 제국의 공안부. 그러나 성실하게 공무를 집행하는 이들은 적고[6][7], 대다수가 뒷돈을 받으며 편하게 놀고먹고 있는 관계로 시민들이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영 좋지 않다. 그래도 다른 세력들에 비하면 공익을 표방하고 있다 보니 부패 경찰 못지 않게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인물들이 있는 편. Rook이 한때 Admiralty에서 복무했었다. 공통적으로 푸른 제식 군복을 입고 있다.

Bilebrokers(바일브로커) - 화학자 집단. 주로 Roaloch에서 거래를 한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Havaria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 상에는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8] 실험 도중에 약 성분에 종종 노출되곤 하다 보니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이 점을 설득 카드를 낼 때마다 무작위 카드를 제외해버리는 식으로 반영해서, 덱에 따라 굉장히 성가신 타입이다. 공통적으로 어두운 색의 두건과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Boggers(수렁인) - Grout Bog 지역의 종교집단. 이름 그대로 수렁(Bog)을 숭배한다. 이 Bog는 Hesh와는 달리 항상 굶주려 있고, 신도들에게 공물을 바치라고 종용하는 등 명백한 혼돈 악 성향. 섬기는 신이 이렇다 보니 그 신도들인 Boggers 또한 여행자를 습격해 인신공양을 위한 제물로 삼는 등 여러모로 맛이 간 집단이다. 신도들 대다수가 황갈색 넝마조각을 걸치고 다니기 때문에 어렵잖게 구분할 수 있다.

Cult of Hesh(헤시 교단) - 깊은 곳의 신 Hesh를 신봉하는 종교집단. 각종 욕설, 관용구 등에 God 대신 Hesh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세계의 가톨릭에 해당하는 종교로 추정된다. 바이오매스의 일종인 Lumin[9][10]을 Hesh의 선물이라는 명분을 대며 독점하고 있으며, Vagrant Age의 유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광신보다는 세속적인 이익에 관심이 많은 세력. 예외적으로 Spark Baron들이 취급하는 Spark라는 자원[11]은 불경하다고 학을 떼며 건드리는 것조차 싫어한다. 세속적인 집단이라 그런지 겉으로는 고압적으로 굴어도 이해가 일치하면 의외로 대화가 통하는 인물들이 많다. Luminari라는 중무장 사병들을 거느리고 있는 등 군사적으로도 상당한 편이다.

Civilian(민간인) - 민간인. 별다른 소속은 없으나, 재산 유무에 따라 민간인(Civilian)과 부유한 민간인(Wealthy Civilian)의 두 계층으로 나뉘어있다. 같은 계층인 민간인은 전투와 협상 등에서 서로를 도우려 하는 경향이 있다.

Jakes(제이크) - 소상인. Admiralty, Spark Barons 등과 거래하는 상인, 밀수업자, 하역 노동자를 포괄한다. 거래하는 두 세력이 모두 부패 집단이다 보니 불리한 거래에 치여 사는 신세가 많다. 제이크 직업 중에 항구일손(Dockhand)이 붙은 캐릭터들은 최우선으로 충성관계가 되어 흥정(구매시 20실 할인) 퍽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효과가 중복이 되므로, 여러 명 받을수록 게임이 그야말로 풍요로워진다.

Rentorians(렌토리안) - 렌토리아(Rentoria) 국가 출신. 렌토리아에 대한 정보는 섬나라라는 것 외에는 많지 않으므로 이들의 정체 또한 의문에 싸여있다.

Rise(라이즈) - Grout Bog 지역의 비밀 조직.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집단이라고 자부하지만, 관리자라면 아무나 붙잡아 지배계층이라며 공개처형시켜버리거나, 관리자들이 허락 없이 광산을 가동시킨다며 광산을 폭파해 노동자들이 위험에 휘말리게하고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등 폭력성이 강한 집단. 다만 프롤레타리아로써의 분노를 제외한다면 보통 이성적이고 정의를 생각하는 인물들이 있기 때문에 꽤나 인간적인 집단이기도 하다.

Spark Barons(스파크 재벌) - 부르주아들. Vagrant Age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그 힘으로 성장중인 집단. 덕분에 기계 계통에 있어서는 그 어느 세력보다도 첨단을 달리고 있으며, 생활환경도 깔끔한 편이다. 광산을 운영하기도 하고 첨단 기술로 제품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사업가적 면모를 보임과 동시에 오버 테크놀러지를 활용한 로봇들 및 장비들로 무장한 독자적인 무장세력도 갖추고 있어 손에 꼽히는 강력한 집단이다. 엘리트가 많지만, 반대급부로 부와 기술에 눈이 돌아간 비인간적인 인물들도 많고 범죄에 손을 대는 인물도 많다. 유물들을 두고 Cult of Hesh와 옥신각신하는 사이.

Spree(스프리) - 도적떼. 세계관 특성상 어차피 정의로운 집단이 없다시피 하지만, Spree는 그 중에서도 행인들 등쳐먹고 여기저기 사기나 치고 다니는 말 그대로 도적떼, 노상강도 무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범죄집단이다. 다른 세계관이었다면 절대악 취급을 받았겠으나 디스토피아가 배경인 그리프트랜드에서는 이들도 어찌어찌 사회 구성원으로써 평범히 살아가는 중. 물론 공안 세력인 Admiralty와는 앙숙이다. 주된 활동 지역은 Murder Bay.

3.2. 주인공

파일:griftlandspromo.png

3.2.1. Sal

사진 중앙의 인간 여성.

3.2.2. Rook

사진 우측의 인간 남성.

3.2.3. Smith

사진 좌측의 Kra'deshi 남성.

3.3. 카드 일람

3.4. 등장 인물

Kashio(카시오) - Murder Bay를 주름잡고 있는 뒷세계의 거물. Sal의 부모님을 배신하고 Sal이 어렸을 적에 그녀의 가족을 팔아넘겨 강제 노역을 하게 만든 장본인.

Fssh(프쉬) - 술집이자 여관인 Grog n' Dog의 주인. Sal과 그 가족의 오랜 지인으로써, Sal에게 싸우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름의 발음이 Fish라는 이유로 술집에서 'Fssh의 끝내주는 어묵'(Fsshcake)이라는 별미를 판매하고 있는 유쾌한 아주머니.

Fellemo(펠레모) - Rook(룩)의 전 동료이자 전우. 현재는 Spark Barons의 일원으로써 Grout Bog 지역에서 유적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처음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전우였던 Rook에게 선을 그으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를 돕는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뜻밖의 사실을 알 수 있다.

Kalandra(칼란드라) - The Rise(라이즈)의 리더. 피지배층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운동가이지만, 지배층에게는 가차없이 잔혹한 여전사.

자세한 것은 Griftlands/등장 인물 참조.

3.5. 전투 시스템

Slay the Spire와 마찬가지로 도미니언에서 파생된 카드와 코스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코스트 역할을 하는 '동작(Action)'은 매 턴 기본 3개가 주어지며, 매 턴이 끝날 때마다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리고 다시 5장을 뽑고, 덱을 다 쓰면 버림패를 다시 셔플해 덱으로 돌리는 순환형 구조이다.

전투와 관련하여 Slay the Spire와의 큰 차이점으로는 먼저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짓수가 2가지 이상이고, 동료와 함께 싸울 수 있으며, 인간형 NPC 적을 죽이느냐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아이템 카드의 존재 등을 꼽을 수 있다.

카드의 업그레이드는 기본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고 카드마다 필요한 경험치 양을 채움으로써 실행한다. 가장 기본적인 공격과 방어 카드는 8가지 업그레이드 된 형태 중 2가지를 무작위로 뽑은 뒤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카드는 2가지 형태 중 하나를 결정하는 식이다. 초반의 적은 주인공보다 전투력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스파링을 하는 기분으로 일부러 방어 카드를 더 쓰거나 적의 방어도만큼만 공격하는 식으로 경험치를 추가로 쌓는 쪽이 이후 진행에 유리하다.[12] 일정 턴이 지나면 피로에 걸렸다는 이유로 경험치 획득이 중지되는 디버프가 걸리지만, 디버프를 없애는 수단이 있으면 이를 없애고 일시적으로 경험치를 더 얻을 수 있다.

Slay the Spire에서 주인공은 무조건 혼자 싸워야 했던 것과 달리, 본 게임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해서 한번에 4:4, 전투에 참가한 인원이 더 많다면 기존 전투원이 격파될 시 교대하는 식으로 다대다 전투가 가능하다. 동료들은 제각기 적의 공격을 분산해서 받아내거나 주인공에게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주인공도 동료에게 방어도를 제공하거나, 동료를 공격하는 적을 먼저 무력화시키거나, 동료가 공격할 적에게 방해 효과를 부여해서 전투를 도울 수 있다.

본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NPC들과의 상호작용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전투 중 이들을 죽이는 것이 선택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인간형 NPC는 본인의 사기(Morale) 수치 미만으로 체력이 감소하면 항복을 선언하며 스턴 상태가 되고, 만약 모든 적이 사망하거나 항복하면 플레이어는 아무 저항 없이 NPC를 처형할 수 있다. 모든 인간형 NPC는 각자 소속과 다른 NPC와의 관계가 설정되어있고, 만약 주인공이 누군가를 처형하거나 오버딜[13]로 죽인다면 이 NPC와 같은 소속인 다른 NPC가 이 사실을 통보받고 주인공과 적대 관계가 될 수 있다. 이 적대 관계는 플레이어에게 각종 수치적인 디버프의 형태[14]로 나타나므로, 적대 관계를 다수 만들면 이후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모든 인간형 NPC에게는 소속과 계급에 맞는 강력한 아이템 카드가 있고, 종종 적대 관계 대신 얻는 평판 카드는 덱 구성에 따라서 협상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여지도 있으므로, 이들을 죽였을 때 얻는 이점도 분명히 있다. 캠페인 모드에서는 특정 이벤트 상황에서 누구를 죽였는지 여부에 따라 차후 진행이 달라지기도 한다. 살해 시의 효과는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공격 혹은 플레이어가 부여한 디버프로 인해[15] 대상이 죽었을 때에만 발생하므로, 플레이어 대신 동료가 막타를 때리도록 하여 NPC 살인 페널티를 피할 수도 있다. 이를 계획적으로 활용하려면 부상(Injury) 스택을 높게 쌓은 후 동료가 공격하게 하거나, Targeting Core 아이템 카드를 써서 이미 항복한 적을 아군이 공격하도록 지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아이템 카드는 상술되었듯 npc을 살해한 보상으로 얻거나 각종 퀘스트/이벤트 보상으로, 혹은 특정 상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얻을 수 있는 녹색 바탕의 카드들이다. 대부분의 아이템 카드들은 효과가 강력한 대신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있으며, 해당 횟수만큼 카드를 사용시 영구적으로 덱에서 제거된다. 물론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있지 않고 단순히 소거만 되는 아이템들도 존재하며, 특히 보스 처치 보상으로 얻는 아이템 카드들이 그러하다. 제거도 소거도 되지 않고 상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카드도 소수 존재. 아이템 카드들이 일반 카드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전투중만 아니라면 언제든 원할 때 덱에서 제거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별 생각없이 집어도 추후에 불필요한 카드라고 판단되면 간단하게 없애버릴 수 있으므로 덱의 순환을 방해하지 않는다.

3.6. 협상 시스템

협상은 도미니언의 1:1 대전과 유사한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공격 카드를 통해 상대방 핵심 논거(Core Argument)의 결의(Resolve)를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플레이어는 버프 역할을 하는 논거(Argument)를 쌓고, 상대방에게 디버프를 부여하고, 방어 카드로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 혹은 무효화하거나, 공격 카드로 상대방의 핵심 논거나 다른 논거를 파괴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3.7. 랜덤 이벤트

3.8. Graft

일종의 장비로써,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유저라면 ‘유물’을 생각하면 얼추 비슷하다. 다만 Graft는 전투/협상 각각에 설치할 수 있는 슬롯 갯수가 한정되어있으며, 더 많은 Graft를 장비하고 싶다면 상점에 돈과 체력을 지불하고 추가 슬롯을 개방해야한다.

설정상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기술을 신경계에 장착하는 것이므로 장착하는 방식은 우악스럽게 끼운다는 느낌이 강하다. 반대로 한번 끼운 물건은 살을 헤집어야 꺼내는 게 가능한 듯. Graft 상인을 돕는 퀘스트는 물건값을 제때 안 낸 고객을 찾아가서 설치하고 있던 Graft를 냅다 잡아뽑는 것이 그 내용이다.

3.9.

반영구적 동료. 이벤트를 통해 획득하거나, 상인에게서 구매할 수 있으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16] 한 번에 하나의 펫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공통적으로 전투에서 큰 도움을 주며, 개체 및 업그레이드 여부에 따라 협상에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17] 전투에서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펫의 체력이 간당간당한 상황이라면 여관에 가서 자신의 방에 대기시켜놓는 것이 좋다. 펫은 날이 바뀌면 체력을 모두 회복하며, 방에서 휴식중인 펫은 밤낮이 바뀔 때도 체력이 회복하니 죽이지 말고 소중히 관리해주자.[18]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펫들에게도 사기 수치가 있어 많은 피해를 받으면 도망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나중에 랜덤 이벤트에서 펫을 되찾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펫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Autodog : 기계견. 기계이기 때문에 사기 수치가 존재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Metalic[19]을 가지고 있다. 방어도를 쌓는 행동이 전혀 없고, 포격과 적에게 상처 스택을 쌓는 물어뜯기, 광역 디버프인 위협을 사용한다. Feral, Rise, Spark Baron 3가지 버전이 있는데, 안그래도 방어적인 패턴이 없어 체력 관리가 까다로운데 Feral, Rise 버전은 기본 체력도 낮아 전략적인 가치가 거의 없다. 기계여서 그런시 협상 중에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는다.

Erchin : 동그란 털뭉치처럼 생긴 짐승. 기본적인 스펙은 별볼일 없는 값싼 펫. 특수 능력으로, 공격할 때마다 대상의 최대 체력을 스택 형식으로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가하는데, 어차피 최대 체력만 감소될 뿐 현재 체력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초장기전이 아닌 이상 별 의미가 없는 디버프라 쓸 데가 없다. 때문에 활용도가 바닥을 치는 펫.

Flead : 풍뎅이와 벌을 섞어놓은 듯 한 곤충. 매 턴 패시브로 쌓는 방어도가 다른 펫들에 비해서 높으며, 적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약화 디버프를 걸기도 하고 강화 시 기계갑주를 장비해 Metalic까지 붙는 등 여러모로 방어적인 펫. 공격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나 탱커로써는 우수하다. 다만 체력이 높은 편이 아니고 사기수치도 있기 때문에 자칫 큰 기술에 얻어맞을 때 지원해주지 않으면 곧잘 도망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Lumicyte : 양서류 혹은 파충류처럼 생긴 새파란 도마뱀. 자기 버프를 걸어 한 턴에 휘몰아치는 식의 패턴을 구사하며, 적의 방어도 생성을 절반으로 줄이는 디버프를 걸기도 한다. 나름 패시브 방어도도 쌓고 방어적 패턴도 있지만, 그 수치가 다른 강화된 펫들에 비하면 낮은 편이어서 관리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강화버전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Shrooglet : 보스몬스터 Shroog가 소환하는 그 동그란 보라색 덩어리의 펫버전. Erchin과 비슷한 아주 저렴한 펫임에도 불구하고 강화 기준 성능은 매우 뛰어난데, 일단 사기수치가 존재하지 않아 도망을 가지 않으며 체력 회복기를 사용하므로 체력 관리가 매우 편하다. 매 턴 완방을 할 시 계속적으로 힘수치를 쌓기에 잘 관리해주면 뒷심도 세다. 덕분에 가성비로만 봤을 때는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펫.

Vroc : 늑대처럼 생긴 펫. 전투 시작 시 첫 3턴간 회피를 무려 패시브로 달고 나오며, 기본적으로 2연타 공격을 하는데 자체적으로 부상을 쌓는 패턴도 보유하여서 플레이어가 부상을 쌓는 덱이라면 화력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강화 시 Metalic이 붙으며, 자신의 방어도를 쌓는 패턴을 사용할 때 추가적으로 플레이어의 다음 턴에 에너지, 드로우 +1이라는 환상적인 버프도 부여해준다. 유일한 단점은 어마무시한 가격. 모든 펫들 중 가장 비싸기 때문에, 작정하고 돈을 모으지 않으면 강화된 Vroc을 장만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Yote : 털없는 늑대처럼 펫. 자가 힘버프를 쌓는 패턴이 있으며 2연타 공격을 하므로 뒷심이 강하다. 강화 시 광역으로 팀 전체 방어도를 쌓는 패턴이 생겨 유틸성도 좋아진다. 다만 보스전이 아니고서야 힘을 쌓는 패턴은 해당 턴을 날린다는 단점 때문에 단기전에서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어의 덱 스타일에 활용도가 크게 좌우된다. 장기전을 바라보는 방어적인 덱에 어울리는 펫. 여담이지만 풀네임은 Crayote인데, 작중 Crayote라고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Yote라고 줄여서 부른다.

3.10. Brawl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줄거리와 랜덤 인카운터 등을 전부 배제한, 속전속결형 게임 모드. 기본적으로 전투, 설득용 카드를 2회씩 드래프트한 뒤 양쪽 분야를 보조하는 Graft를 한개씩 지급한 상태로 시작한다.

배경은 주인공이 머무는 여관 한 곳으로 고정되고, 주기적으로 전투 카드 상인, 설득 카드 상인, Graft 상인, 펫 상인, Mettle 상인이 방문한다. 상인 외에도 다른 손님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고용해 다음 전투에 동행시킬 수 있다.

기본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Prestige를 적용할 수 있다.

3.11. Prestige

단계적 페널티 시스템.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승천 시스템과 대동소이한 시스템으로, 높은 단계의 Prestige는 낮은 단계들의 페널티들을 전부 포함한다. 각 승천 단계를 개방하려면 이전 승천 단계를 클리어해야하며 승천 단계마다 최종 점수에 5%씩 가산점이 붙는다.

각 Prestige 레벨에 따른 페널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20]


레벨 1: 전투 시 일반 적들이 더 강한 능력을 갖고, 강화된 개체가 등장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레벨 2: 협상 시 상대의 논거(Argument)가 강화됩니다.

레벨 3: 전투 시 보스들이 강화됩니다.

레벨 4: 더이상 전투 후에 결의(Resolve)가 회복되지 않습니다.

레벨 5: 전투 시 일반 적들이 강화됩니다.

레벨 6: 협상 시 상대의 결의와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레벨 7: 전투 시 아군의 능력치가 약화됩니다.

레벨 8: 전투 시 종특(외계 종족들이 갖고 있는 고유 능력)이 강화됩니다.

레벨 9: 잠을 잔 후 체력과 결의가 전체의 50%만 회복됩니다.

레벨 10: 모든 비용이 25% 증가합니다.

레벨 11: 전투 시 보스들이 더욱 강화됩니다.

레벨 12: 시작 시 최대 체력이 20% 감소됩니다.

레벨 13: 시작 시 최대 결의가 20% 감소됩니다.

레벨 14: 시작 시 협상 그래프트(Graft) 슬롯이 한 칸 줄어듭니다.

레벨 15: 시작 시 전투 그래프트 슬롯이 한 칸 줄어듭니다.

3.12. Mutation

4. 평가

5. 기타



[1] 에픽게임즈 [2] 다만 버그가 좀 있어서 영어가 가능하다면 영어로 플레이하는 것이 추천된다. [3]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서의 유물. Griftlands에서는 그래프트(Graft)라 칭한다. [4] NPC가 사망할 경우 다른 NPC가 해당 회차에 추가되어 빈 자리를 메꾼다. 이 때문에 NPC 도감 100%를 채우려는 이들은 몰살 플레이를 즐기기도 한다. 도감에 해당 NPC를 쓰러뜨렸는지와 해당 NPC에게 디버프를 받았는지가 따로 기록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5] 기습판정으로 전투를 시작할 시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싸우게 된다. [6] 단순히 일만 게을리 하는 것이 아니라 벌금을 핑계로 행인의 돈을 갈취해 자기 주머니에 넣거나, 공금을 횡령하는 등 각종 이벤트와 퀘스트를 통해 부패 경찰의 표본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7] 예를 들면 랜덤 인카운터 이벤트 중에는 순찰중인 Admiralty가 플레이어한테 금지물품을 소지한죄로 벌금을 내라며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 플레이어가 금지물품이 없다고 항의하면 금지물품(아이템 카드)을 플레이어의 덱에 쑤셔넣은 다음 이제 있으니 벌금을 지불하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아이템 카드는 말 그대로 명분상의 물건일 뿐이라 벌금을 지불하면 플레이어가 가져갈 수 있다. [8] 단 세 명 등장한다. Leesha, Treena, 그리고 랜덤 인카운터로 물약 카드를 주는 Ximmon. [9] 하늘색으로 발광하는 물질으로, 해저에 매장되어 있어 Derrick라고 불리는 유정을 통해 채굴한다. 노동력으로 각종 채무자들을 비롯한 밑바닥 인생들을 사용하며, Sal의 성이 Ik-derrick인 이유가 Derrick 노예 출신이어서이다. [10] Smith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이 Lumin을 증류해서 Aqua Lumina라는 음료로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교단의 입단식에도 쓰이며, 마시면 한 달 내내 눈에서 은은한 Lumin 빛이 난다고 한다(...). [11] 주황색의 끈적한 물질으로, 석유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주로 Spark Baron들의 관할 아래 있는 듯. 랜덤 인카운터의 지문에 따르면 교단이 Spark를 건드리지 않는 대신 Baron들은 Lumin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암묵적 동의가 이루어졌다는 언급이 있다. [12] 낮은 난이도 한정. 높은 난이도에서는 초반의 적들이 되려 주인공을 압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13] 주인공 카드의 딜량이 너무 강하거나, 주인공의 반격 수치가 너무 높아 상대방이 반격에 죽거나, 주인공이 입힌 지속 피해에 상대방이 죽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14] 협상 상대방일 시 결의 증가, 동료가 협상중일 시 주인공 방해, 전투시 적 버프 혹은 주인공 디버프, 각종 거래 방해 혹은 차단 등. [15] Burn, Bleed 등 [16] 펫을 세마리씩 데리고 다닐 수 있는 mutation을 적용하거나, 펫을 두마리 데리고 다닐 수 있는 perk을 장착하거나, Rook이 이미 펫이 있는 상황에서 Flead의 알을 획득해 부화시키는 경우 [17] 매 턴 3의 피해를 무작위로 날리는 효과를 준다. 공격받아 파괴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훈련되지 않은 펫은 굳이 공격받지 않더라도 멋대로 효과가 꺼지기도 하며, 초기 버전에서는 효과가 적용될 때 상대방이 펫의 위협에 움츠러드는 모션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18] 다만 Brawl 모드에서는 개인 방이 없는 관계로 이런 관리가 불가능하다. [19] 상처, 출혈 효과에 면역. 관통 효과에 피격될 시 피해 2배. [20] 영문을 의역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