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03

그렌델(Fate 시리즈)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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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グレンデル / Grendel

베오울프 막간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2. 특징

베오울프의 숙적. 베오울프 인생에 영광과, 동시에 강렬한 사악을 심어 준 괴물. 본인 왈 "인생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놈", "있어선 안 될 생물", "가장 무서운 놈".

상황에 맞게 모습을 변형시킬 수 있는, 형태가 없는 마수. 그래서 베오울프는 그렌델을 추적하기 위해 흐룬딩을 사용했다. 기억을 읽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이 능력을 활용해 부상당한 병사나 상대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또는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 변해 습격한다. 피부가 경질화시켜 옷을 만들고 손톱이나 머리카락의 연장선으로 무기도 만들기에 변장은 거의 완벽하다. 하지만 변장한 직후에는 목소리가 티 난다는 문제점이 있다. 체격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성격은 사람을 희롱하는 사악. 사람이 살던 집을 떠나지 못한다는 걸 알고 이를 이용해 살인을 계속했다. 의미도 없이 살인을 저질렀고, 이러한 사악을 쾌감으로 여긴다.

3. 작중 행적

막간에서는 베오울프의 소환 때문에 연쇄적으로 소환되었다. 소환된 후 마을 하나를 박살 냈으나, 베오울프의 빠른 대처 덕에 변신 능력조차 제대로 쓸 틈도 없이 궁지에 몰린다. 그러자 최후의 발악으로 베오울프의 심상을 읽어, 그를 죽인 이름 없는 화룡으로 변해 덤벼든다. 자신을 죽인 화룡을 베오울프가 두려워할 것이라 여겼던 거지만 오히려 베오울프는 거리낌 없이 화룡을 처치했고, 그렌델은 이 결과에 당황한다. 당황해 하며 소멸하는 그렌델에게 베오울프는 화룡이 비록 자길 죽이긴 했어도 그렇게 두려웠던 대상은 아니었고, 오히려 자기 인생에서 가장 두려워했던 상대가 너, 그렌델이었다며 자부심을 좀 가지라며 핀잔을 준다. 이 말을 들은 그렌델은 절망하며 소멸한다.

2021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뜬금없이 등장.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그레텔 역할로 등장한다. 참고로 오빠 헨젤 역할은 역시나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헥토르가 맡았다.(...) 덕분에 소녀 말투를 쓰며 애처럼 아양을 떠는 그레텔을 볼 수 있다.(?)[1] 졸지에 괴물 여동생이 생겼다며 한탄하는 헥토르가 불쌍해진다. 인게임상에선 투명 괴물이랍시고 아예 모델링이 없다.


[1] 후술하듯 그레텔(그렌델)은 모델링이 없어서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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