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0:29:44

그래프 600

파일:펜텔 PG600.jpg

1. 개요2. 외관3. 여담4. 희소성5. 다른 그래프 시리즈와 비교

1. 개요

펜텔사에서 만든 샤프. 2008년에 출시되어 2017년 생산중단되었다. 그래프 시리즈중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으나 가장 빨리 단명한 비운의 제품. 현재 단종되었지만 웬만한 문구점에서 볼수 있다.

그래프 시리즈의 그래프 1000의 바로 아래이다. 정가는 600엔이다. 정말 싸서 좋지만, 단종된것이 아쉽다. 그래프1000의 바로 밑 가격대이다. 성능 자체는 비슷하나 그래프 1000의 메커니즘이 아닌 그래프기어 500과 같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즉 선단 없인 노크가 안된다는 뜻으로, 그래프 1000만 없었다면 이 샤프는 여전히 생산되고 있을 것이다.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낮겠지만. 포지션이 너무 애매한 탓. 샤프계에서 '애매하다'의 좋은 예

2. 외관

총 6가지 색상이 존재하며, 유광 바디에 로고는 음각 처리 없이 프린트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쓰다 보면 로고가 지워지기 쉽다. 샤프 덕후들은 로고에 투명 테이프를 붙여서 보호하기도 한다. 그래프 1000의 하위 모델답게 역시나 심경도 표시계가 샤프의 노브쪽에 기본으로 있다. 클립은 그래프 1000 보다 길어 보이지만 사실 길이는 같다. 노브는 그래프1000과 같아 호환이 된다. 그래프기어 1000의 노브도 맞긴 맞는다.

육각형인 바디로 인해, 돌려쓰기 쾌적한 한경을 준다. 로트링 시리즈의 그립을 두껍게 한 후 쓰는 느낌을 준다.[1]

3. 여담

그래프 1000보다는 선단이 조금 작아 제도샤프의 이용은 불가하다. 네임펜 뚜껑을 이용해보자.

오래 쓰다 보면 가끔 그립이 헐거워져서 유격이 발생할 때가 있다. 바디가 유광이라서 스크래치가 매우 잘 나고, 무게가 앞으로 쏠려있는 저중심 설계 탓에 떨어뜨릴 시 촉이 휘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클리너 핀이 없고, 땀이 나면 그립이 상당히 미끄러워져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장점도 많은 샤프지만 그래프 1000에 묻혔다. 의외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편이다. 실제로도 필기감을 포함해 모든 방면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4. 희소성

별 가치는 없지만 학교에서 찾을 가능성은 거의 0퍼센트다.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 더이상 안만드니까 아직 인터넷에 파니 사놓는 게 좋다. 그냥 아무 대형 문구점이나 가면 거의 다 있다. 그나마 인기색상인 0.5 화이트와 민트는 구하기 매우 어렵다.

5. 다른 그래프 시리즈와 비교

펜텔의 그래프 시리즈 중 생산시간이 가장 짧다. 9년 밖에 생산을 안했다. 인기가 제일 없었다고 봐도 된다.
그래프 300 클립의 모양새가 같다. 같은 육각형 바디이다.
그래프 500, 그래프 렛트 클립의 모양새가 같고, 같은 육각형 바디이다.
그래프 1000 뚜껑이 호환된다, 그러나 그래프 600이 좀 더 길다.

[1] 그만큼 육각형 바디는 로트링의 로트링 시리즈와 비슷하다.펜텔의 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