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11:32:02

그라지



1. 개요2. 바리에이션
2.1. 네오 그라지2.2. 배리어블 그라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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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ug.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젠트라디의 배틀 포드(Battle Pod)이다. 전고 16.55미터, 중량 41톤이라고 한다.[1]

리컬트와 마찬가지로 1인승 배틀 포드이지만, 좀 더 거대하고 전투적으로 생겼다. 빔 발사기와 일체형인 무기팔이지만 팔도 생겼고. 다리는 리컬트가 그러하였듯 역관절 형태이지만, 리컬트의 빈약한 다리와는 달리 상당히 튼튼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리컬트보다 대형이라 장거리 빔 캐논 및 임팩트 캐논을 장비해 화력이 리컬트보다 강력했다. 원래는 리컬트처럼 대량으로 양산되어 사용되던 주력 기체였지만, 설정상 감찰군에게 생산 기지가 파괴되어 보충이 안되어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의 시점에서는 지휘관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주로 캄진 크라브셰라가 타고나와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컬트와 마찬가지로 후속작들에서는 코빼기도 못비치는 신세. 그러다가 마크로스 델타 PV에서 리컬트와 함깨 3D로 다시 등장한다! 다만 본편 등장인지 회상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설정상 전고 16미터 정도라고 하지만 배트로이드 발키리(전고 12.68미터)와 덩치가 비슷한 젠트라디인이 무슨 요술이라도 부린건지 기체 내부의 콕핏에 별다른 불편함없이 앉아서 조종한다.

로보캅 시리즈의 등장 로봇인 ED-209의 디자인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정확히는 메이킹 필름에서 " 이상한 일본산 장난감"(weird japanese toys)이라 언급되는데, 로보캅 1편이 개봉한 1987년도 이전에 완구 제품화가 이루어진 메카 중 ED-209과 가장 흡사한 기종은 그라지뿐이다. ED-209은 팔부분 구조상 옆으로 꺾을 수가 없는데, 정작 로보캅과의 전투에서 오른팔을 옆으로 꺾어 왼팔을 스스로 날려버리는 연출은 볼조인트 구조의 팔을 지닌 그라지를 참고한 흔적으로 볼 수 있다.

배틀테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머로더(배틀테크)는 원래 그라지의 디자인을 그대로 쓴 것이었다. 현재는 원형을 알아보지 못하게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공통점을 여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 바리에이션

게임이나 소설 등에선 가끔 나온다. 본가격인 애니에서 등장한 것이 없다.

2.1. 네오 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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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플러스의 PS용 게임판에서 적으로 첫 등장. 플레이어 캐릭터가 이사무일 때 최종 스테이지에서 요격기로 등장하며, 유인기인지 고스트들처럼 샤론에게 조종당하는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그라지 형태가 거워크 모드고, 파이터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배트로이드 모드도 넣고 싶었다는데 플스의 폴리곤 성능의 제약으로 못 나왔다고.

파이터 모드의 디자인 모티브는 초음속 정찰기 SR-71로, 파이터 모드일 때의 형상은 (역시 마찬가지로 디자인 모티브가 SR-71인) VF-4 라이트닝 III 및 VF-14 뱀파이어의 그것을 계승한 3동체 형상이다. 파이터 모드에서의 주익 부분과 거기에 붙은 주익 일체형 엔진 나셀(말 그대로 주익과 일체화된 엔진 나셀로서 SR-71의 특징을 계승한 부분이다.)이 변형하여 팔과 다리를 형성하는 디자인으로, 엔진은 가워크 모드로 변형하게 되면 주익 일체형 엔진 나셀에서 동체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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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더 라이드에서는 VBP-1(거인용)/VA-110(마이크론용)라는 형식번호가 부여되었다. 더 라이드에서의 설정으로는 신통합군에서 채용한 가변공격기(Variable Attacker, VA) 겸 가변 배틀 포드(Variable Battle Pod, VBP)이며, 아래의 배리어블 그라지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론용 콕핏 버전도 있고 배트로이드 모드로도 변형이 가능. 연대상 배리어블 그라지를 발전시킨게 네오 그라지가 되는거라 당연한 거겠지만... 그리고 이번에도 적 기체다.

2.2. 배리어블 그라지

게임 마크로스 M3에서 모아라미아 지폰이 탑승한 기체. 모아라미아가 아군이 된 후 댄싱 스컬 소속으로 활약한다. 배트로이드 모드로 변형이 가능해졌다!

젠트라디 게릴라 세력에서 신통합군의 기술을 응용해 그라지를 토대로 3단 변형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콕핏이 좁아서 체격이 작은 멜트란디나 제대로 탈 수 있으므로 꼬맹이 모아라미아가 타고 나온 것. 격추된 모아라미아기를 신통합군에서 회수해 마이크론용 버전 배리어블 그라지도 개발했지만, 젠트라디의 신체기능을 전제로 한 기본설계 때문에 제 성능을 다 뽑아내진 못한다고.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이 배리어블 그라지의 설계를 신통합군에서 개량하여 제식채용한 것이 네오 그라지이다. 배리어블 그라지와 네오 그라지의 차이는 스텔스 성능으로, 네오 그라지 쪽에는 VF-17 나이트메어에 적용된 것과 같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이 부분적으로 적용되었으며 마크로스 더 라이드의 시점에서는 액티브 스텔스 시스템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배리어블 그라지가 곡선적인 디자인인 것과는 달리 네오 그라지가 직선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의 적용여부의 차이 때문이다.
거인용( 젠트라디) 마이크론용( 신통합군)
배트로이드 파일:attachment/그라지/f0.gif 파일:external/pds22.egloos.com/d0066194_4e897a9ad7129.gif
거워크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066194_4e897a9899f8e.gif 파일:external/pds24.egloos.com/d0066194_4e897aa0b7018.gif
파이터 파일:external/pds19.egloos.com/d0066194_4e897a953a1f8.gif 파일:external/pds20.egloos.com/d0066194_4e897a9de8dcc.gif

여기로 들어가면 큰 짤과 스펙을 볼 수 있다.
[1] 정확히는 '질량' 41200킬로그램으로 기재되어 있다. 마크로스 시리즈에서는 모든 메카닉이 기본적으로 우주용이기 때문에, 행성 표면 같은 중력권에서 측정한 무게가 아니라 절대적인 질량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