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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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1056 |
2022. 09. 17. (토) 18:00[1] |
자막 2022.23 | 2022. 09. 24. (토) 19:30 |
더빙 22.14 | 2024. 09. 28. (토) 20:20 |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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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카이 하지메(犬飼 始, 35)
교통사고 가해자로 직장인. 녹색 반팔티에 청회색 숏팬츠를 입고 맨발에 샌들을 신은 흑발 남성. 한국명 견하진[3]. 차량은 신주쿠 330 후 59-65 면허의 하얀 SUV[4]. 성우는 미야자키 사토시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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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마루 다이지로(仏丸 大二郎, 51)
교통사고 피해자로 회사 사장. 인중에 점이 있으며, 하늘색 셔츠 차림의 대머리 남성. 한국명 이대불[5]. 2월 20일생으로 물고기자리이며, 주소는 도쿄 베이카시 하이도동 1056-9-10[6]. 이름도 그렇고 본관이 불교식 대저택인 걸로 보아 독실한 불자로 추정. 성우는 야마구치 타로 / 김영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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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마루 에미코(仏丸 笑子, 46)
다이지로의 아내. 붉은 머리를 뒤로 땋고 진주 목걸이를 했으며,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 한국명 추미소[8]. 남편이 죽은 마당에도 돈만 밝히는 이상한 사모님.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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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 신야(門倉 震矢, 32)
다이지로의 비서. 흰 셔츠 위에 외갈색 넥타이를 매고 회색 겉옷을 걸친, 고동색 머리에 날카로운 인상의 안경남. 한국명 문창진[9]. 성우는 타무라 켄스케 / 김윤기
-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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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줄거리
09시, 수도권 내 카스바 시. 흰 SUV 한 대가 마을 도로를 달린다. 한참 달리는데, 갑자기 운전자 앞으로 고양이가 튀어나오고, 당황한 운전자는 차를 돌리다가 교통사고를 낸다. 차에 치인 남자는 숨을 쉬지 않고, 운전자는 당황하며 남잘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며 남자를 차에 태우고 급히 자리를 뜬다. 목격자 할머니는 남자의 신분증을 들고 서둘러 경찰서에 간다. 한편 코고로네 사무소. 코고로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부인의 전화를 받게 된다.사고 피해자 부츠마루 다이지로가 사는 집은 불교 풍의 엄청난 기와집이었다. 이 집의 안사람 에미코는, 남편을 찾아 무사히 데려와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때 전화가 오는데, 상대방이 죽은 남편의 시신을 매입하라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 이 시신을 1000만엔(1억 원)에 팔테니 준비하라, 이를 경찰에게 알렸다가는 시신은 절대 찾을 수 없는 먼 바다에 빠뜨려버리겠다면서. 코고로는 이를 경찰에 알리려 하지만, 에미코는 1000만엔을 지불하겠다고 벼른다. 우선 사망자의 사건과 관련된 카스바[11]로 가보기로 한다.
현장에 도착했는데, 때마침 담벼락에 숨어있던 웬 남자. 코고로는 이 남자를 쫓아가 바로 붙잡고, 할머니는 이 남자가 범인이라고 말한다. 남자의 이름은 이누카이 하지메. 그는 겨우 재취업을 한 상황에서 모든 것이 다 날아갈 게 두려워 시신을 가지고 도망갔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돈 갖고 협박을 하진 않았다고 하며, 일행을 데리고 시신을 묻은 곳으로 간다.
외딴 숲에 도착한 하지메는 삽을 들고 땅을 파보지만, 깊은 곳에 묻혀 있던 시신이 사라진 상태. 어떻게 된 건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에미코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두 번째 전화. 코고로는 전화 상대라 하지메를 미행해 시신을 빼돌렸음을 알고 분노한다. 전화 상대는 시신 매입가를 3000만엔(3억 원)으로 올리고, 코난은 됐으니까 남편을 돌려달라는 에미코의 집착증에 의문을 품는다. 아마 협박범은 하지메가 시신을 묻는 모습을 봤고, 행방불명 뉴스를 보고 뭔가 번뜩여서 묻은 곳을 파헤쳐 시신을 꺼낸 후 협박을 한 듯. 하지만 굳이 옮길 필요는 없다고 하지메가 의문을 제기하자, 그랬다면 경찰이 파헤쳤을 거라는 게 코난의 대답. 이러는 사이, 비서 신야와 에미코는 돈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리며 오히려 웃기까지 한다.
어쨌든 다같이 다이지로의 집에 돌아가서 상황을 살피는데, 코난은 다이지로의 서재에 들어온다. 이 때 서재에 있던 커다란 금고가 코난의 눈에 들어오고, 코난은 이제 뭔가를 눈치챈다. 금고에는 얼굴 인증 기능이 있었고, 이것은 다이지로가 아니면 열 수 없는 장치라고 한다. 그 금고 안에는 다이지로와 에미코 부부의 추억들이 많이 들어있다는 에미코의 말에, 신야는 추억은 돈으로 못 산다고 덧붙인다. 저 금고는 다이지로, 에미코, 그리고 신야 등의 셋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는 했지만, 코난은 협박범 X 역시 금고의 정체를 알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 때 코난이 협박범의 한 마디를 상기한다.
目撃者はばあさん一人だから成り済ませると思ったしな。
목격자는 할머니 한 분이니 내가 했다고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사고 목격자가 할머니(후사에)란 건 뉴스에서도 언급되지 않은 사실인데, 이것은 사고 현장에 X 역시 있었다는 뜻이 된다. 시신은 얻은 쪽이 공갈짓 할 수 있는 거라고 코고로는 생각했지만, 코난은 그렇게 단순하게 넘길 일이 아니고 뭔가 더한 뒷배경이 있으리라 믿는다. 이 때 경찰이 집에 들어오고, 하지메는 이들에게 교통사고를 낸 게 자신임을 밝힘과 동시에 코고로는 이번 교통사고에서 파생된 제2의 사건이 벌어졌음을 알린다.목격자는 할머니 한 분이니 내가 했다고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메가 경찰서로 떠난 뒤, 경찰은 자초지종을 듣기 시작한다. 우선 다이지로는 카츠바 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고, 뉴스를 본 관리인이 이름은 다르고 제 아파트 입주자라고 정보를 전한다. 그래서 일주일 전에 임대한 방을 확인해본 결과, 방에는 비디오 장비와 술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가명으로 집을 빌린 것도 숨을 돌리기 위한 은신처였을 거라고 한다. 에미코는 이 사실을 알고 분해하고, 코난은 어제 아침 다이지로에게 이상한 점이 없었냐고 묻는다. 에미코 왈 어울리지 않게 생각에 잠긴 상태였다고. 신야로부터 온 전화를 끊은 이후로도, 뭔가 마음에 걸린양 밥을 먹는 와중에도 생각에 잠겼다가 신야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는 것. 그 후 카스바로 간 것. 코난이 떠난 후, 에미코는 이 돈의 정체를 눈치챘을까봐 불안에 떤다.
신문을 보니, 다이지로는 생전에 거액 탈세 혐의로 출두한 적이 있었고, 코난은 이제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아무튼 경찰서에 간 하지메를 제외한 7인이 거실에 다시 모이게 되고, 메구레는 범인의 요구를 듣는 척 하며 X를 체포하자고 한다. 허나 이런 상황에 자신의 탐정력이 나올 길이 없다면서 언짢아하는 코고로였으나 곧바로 전화가 온다.
(에미코) 여보세요?
(납치범) 3000만은 준비됐겠지? 튼튼한 트렁크에 넣도록. 잔기야마 산에서 거래하지.
이에 코난은 튼튼한 트렁크를 요구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고, 신야는 가벼우면 들고 도망가기 쉽기 때문이 아니겠냐며 다이지로의 서재에 있는 걸 가지러 간다. 이 때 잔기야마 산은 다이지로가 생전에 개발 전 사전조사를 위해 신야와 함께 간 곳이라는 에미코. 이에 뭔가를 추리해낸 코난은 코고로의 이름을 훔쳐 치바에게 부탁을 하고, 이제 몸값을 트렁크에 넣었으니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 때 치바를 찾는 메구레에게 코난은 뭔가 조사할 게 있다며 뛰쳐나갔음을 설명하지만, 허락도 없이 어딜 갔냐면서 벼르는 메구레.[12](납치범) 3000만은 준비됐겠지? 튼튼한 트렁크에 넣도록. 잔기야마 산에서 거래하지.
이제 다같이 잔기야마 산(더빙명: 장의산)에 도착하고, 인질은 정상 서편의 오두막으로 누군가를 보낼 것을 지시한다. 이에 신야가 트렁크를 들고 오두막으로 향할 때, 코난은 이번에는 타카기의 옷깃을 끌어당긴다. 어떤 부탁(코고로 왈 비밀)을 속삭인 코난에게 타카기는 모리 탐정님 말씀이라면 분명히라고 하며 어딘가로 달려간다. 이 2인을 두고 코고로가 봉급 받기 싫다고 할 때 부탁한다고 외치는 에미코에게 고개를 끄덕인 신야는 오두막으로 들어간다.
한참이 지나도 신야가 나오지 않아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이 오두막에 들어가보니, 신야가 쓰러져 있었고 오른편 상자에는 다이지로가 널브러져 있었다. 금세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신야는 들어가자마자 뒤에서 공격을 당했다고 하고, 코고로는 X가 돈을 들고 열린 창문으로 튀었으리라 싶어 달려가지만 창문 밖으로는 몇 미터는 되어보이는 골짜기였다. 이에 X는 어디로 갔냐고 메구레가 말할 때, 코고로에게 날아든 마취침.
4. 진상
4.1. 피해자
이름 | 부츠마루 다이지로 / 이대불 |
나이 | 향년 51 |
신분 | 회사 사장 |
사망 시각 | 09:00 |
사인 | 교통사고 |
혐의 내역 | 탈세 |
4.2. 가해자
이름 | 이누카이 하지메 / 견하진 |
나이 | 35 |
신분 | 직장인 |
동기 | 두려움 |
혐의 내역 | 과실치사, 시신유기 |
5. 에필로그
며칠 후 사무소에서 의뢰 전화를 받은 코고로. 이번에도 납치범이 몸값을 요구하길래 도와달라는 거였는데, 그것은 무려 의뢰자의 펫인 기린이었다. 처음에는 이에 큭큭대며 수박을 먹던 코난이었으나 기린 소리에 수박즙을 와락 내뿜는다. 도대체 얼마나 넓은 데길래 기린을 잡혔고 애초에 기린을 숨기는 거 자체가 가능하냐고 어이없어하는 코난의 독백으로 1056화 끝.6. 여담
[1]
제631화(2011.09.17) 재방송 건으로 방송이 연기되었다.
[2]
원판명의 방 방 자를 성씨로 부여했다. 이 경우 100%
남양 방씨.
[3]
원판 성의 개 견 자를 성씨로 부여했지만 이런 성씨를 쓰는 견씨는 없음.
[4]
트렁크에 바퀴가 달렸다. 이게 방송될 무렵 삐까뻔쩍한 신차였던
KGM 토레스 같은 거.
[5]
원판명의 클 대 자, 일본식 부처 불 자로 이름을 구성했다.
[6]
해독하면 9월 10일(실제론 17일)에 방송된 1056화.
[7]
정규캐
치바 카즈노부(이명수)와는 본편에서 1인2역.
[8]
원판명의 웃을 소 자를 이름에 넣었다.
[9]
원판 성의 문 문 자를 성으로, 곳집 창 자를 이름에 넣었다. 세 개 본관을 가진 문씨였으나 1930년부터 통계에서 빠졌다.
[10]
원판명의 참 진 자를 성씨로 부여했다. 이 경우 희귀 본관인 개성 진씨 혹은 서산 진씨.
[11]
애초에 이곳은 다이지로가 올 일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아는 사람이 사는 데도 아니고.
[12]
좀 전에 코고로인 척 반장님 허락은 구했다는 코난의 거짓말이었으며, 코고로는 월급 짤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찔린 코난 왈 "아차..."(...) 야 너가 그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