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글루홉스키의
메트로 시리즈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나온다. 열차는 정말 부유한 일부 세력의 군대에서만 운영하고 그 외에는 연료 및 전력 문제로 운행하지 않는다. 반면 레일을 뜯어버리고 바퀴를 단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는 연료가 너무 부족하고 적당한 기술도 없기 때문에 레일을 그대로 활용하는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레일 위를 달릴 수 있는 수동식 궤도차나 모터 궤도차를 사용하게 되었다. 만드는 법은 그냥 레일 위를 달릴 수 있는 구조의 바퀴가 달린 차량이면 끝이다. 그래서 생긴 모양새는 매우 다양하다. 핸들을 왔다갔다하여 동력을 얻는 수동식 궤도차의 경우 속도가 걷는 것과 별반 차이 없다.
아르티옴이
리시스카야까지 갈 때 동행하던
베데엔하 사절단도 이 수동식 궤도차를 가지고 이동했는데 궤도차 주위를 둘러싸고 걸어 이동하는 대원들과 궤도차의 속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미친 듯이 밀고 당기면 걷는 것 이상의 속도는 나겠지만 그러면 체력이 문제다. 그래서 짐을 효과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수단 정도로만 사용하고, 진짜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위한 이동수단으로써의 궤도차는 모터 궤도차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