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국궁을 하는 한량들이 즐겨 쓰는 아주 긴 다목적 비단주머니.2. 상세
그냥 허리띠같이 생겼지만 재미있게도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원래 용도는 위 사진과 같이 시위를 푼 활을 넣어서 보관하는 용도이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보궁을 하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위 사진들처럼 허리에 묶에서 (국궁 도복 대용) 띠로 쓰기도 한다. 생겨먹은 게 얼추 전대랑 흡사해서 구군복이나 철릭에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이 허리에 띠처럼 묶는 궁대는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이 있다.
사실 궁대에는 활을 넣는 저 긴 주머니뿐만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작은 주머니가 끝에 하나 더 달려 있다. 이 주머니는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데, 대표적인 용도로는 깍지를 넣어놓은 주머니 용도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 자수로 이름을 넣어서 궁대 안에 넣은 활이 누구 것인지 구분하기 위한 역할, 그리고 무궁화 자수를 넣어서 단수를 표시하는 실용적인 역할도 한다.
그 외에 이 사진처럼 간이 화살집으로 쓰기도 한다. 이 외에도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