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에픽 주문.
시드 |
디스펠(DC 19) |
팩터 |
디스펠 체크에 30의 보정(+30 DC) 1 행동으로 시전(+20 DC) 10d6의 반동(-10 DC) |
주문학 난이도 |
19+30+20-10=59 |
표준 행동으로 300피트 내의 한 생물이나 물건에 걸린 주문을 제거한다. 디스펠 체크는 1d20 + 40이 11 + 제거할 주문의 시전자 레벨보다 크면 된다.[1]
저 정도 디스펠 체크면 어지간한 경우에는 다 먹힌다. 그리고 일반적인 논에픽 디스펠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것도 할 수 있다. 에픽 주문중에서는 드물지만 에픽 주문의 디스펠 시드를 이용해서만 제거할 수 있다는 것도 있다. 그리고 초자연적 능력이나 주문-유사 능력도 디스펠할 수 있다. 심지어 신이 건 주문도 디스펠하고 아티팩트조차 1d4라운드 동안 그 힘을 억누를 수 있다.
평범한 예시 주문처럼 보이지만, 그 실체는 에픽레벨 마법사들이 준비하는 에픽 주문 1순위. 에픽단계에 도달한 마법사들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소의 변동은 있더라도[2] 이 주문은 무조건 만들어야 한다. 이 주문 하나면 에픽 몬스터나 동레벨 PC들을 상대할 때 난이도가 확 낮아진다.
그레이호크 세계관의 중립 깡패 대마법사 모덴카이넨이 개발한 9레벨 주문 모덴카이넨의 분열이 디스펠 체크도 없이 주문을 날려버리고 매직 아이템을 영구적으로 무력화시키면서 아티팩트조차 무력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괴하는 등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궁극 디스펠을 비롯한 에픽 디스펠이 수수해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에픽 디스펠 주문들은 디스정션에 디스펠되지않는 마법과 관계없는 초자연적 현상도 디스펠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디스정션같은 폭발형이 아니라 특정한 대상을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디스정션도 일단은 논에픽 주문이라 보호 에픽 시드로 면역성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한데, 궁극 디스펠은 에픽 주문이라 설사 에픽 주문으로 겹겹이 보호를 받고 있어도 시전자 레벨 체크만 이기면 다 밀어버릴 수 있다.
오더 오브 더 스틱의 자이콘이 쓰는 에픽 주문 중 하나. 653화에서 이걸로 에픽 위저드인 바르서비어스의 보호 주문과 비행 주문을 전부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