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9:42:34

구월령

<colbgcolor=#b7a47a><colcolor=#fff> 구월령
파일:구월령.jpg
가족 부인 윤서화
아들 최강치
정체 신수
거주지 달빛정원
배우 최진혁
별명 천년악귀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구가의 서의 등장인물로 배우 최진혁이 연기했다.

최강치의 진짜 아버지이자 천 년 동안 지리산을 지켜온 수호령, 작중에선 신수로 불린다.[1] 구가의 서에선 가장 최강자이다.

2. 작중 행적

극의 초반부를 장식하는 주역. 천 년 동안 혼자 숲속에만 살아서 외로웠다고 한다. 무한한 삶보다 인간의 유한한 삶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친인간적인 신수. 그동안 미디어에서 나왔던 구미호와는 달리 여우구슬이나 인간의 간을 빼먹어야 한다든가 하는 등의 설정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구미호 특유의 자연을 조종하는 초능력적인 힘은 있는 듯. 작중 소정을 관광보낸다든가 윤서화를 잡으러 온 장정들을 겁을 줘서 쫓아 보내는 등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다.

윤서화에 사랑을 느끼고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고 백일기도를 시작한다. 그러다 윤서화를 쫓는 담평준의 무리로부터 서화를 구하려다 100일 기도를 도중에 깨고 신수의 능력을 발현해버려 인간이 될 기회를 놓쳐버렸다. 서화는 그런 월령의 본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며 그를 저버렸고 담평준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20년간 봉인된다. 2화까지 방영한 상황에서 메인남주급으로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캐릭터. 배우인 최진혁의 비주얼도 상당해 비주얼 하나는 먹어주는 이연희와도 궁합이 잘 맞아 극의 전체 비주얼이 같이 높아지는 효과를 낳았으며 결국 비극으로 끝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배신한 서화에 대한 원망의 반응들이 계속 나왔고 구월령이 살았는가 죽었는가, 살았다면 다음에 어떤 식으로 다시 나올 것인가, 서화와의 재회는 있을 것인가[2], 결국 자신의 아들과 싸우게 될 것인가 등등 많은 화젯거리를 낳았다. 반면 금사빠[3]라며 까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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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악귀 구월령
그리고 12화 막바지에 드디어 눈을 뜨고 천년악귀로 돌아온다!!!

근데 부활 당시의 눈색이 붉은색이라(구월령의 눈은 주황색에 가까운 금색이다) 극 초반에 소정이 던진 천년악귀의 떡밥 역시 같이 터졌다.

13화에선 사람들을 덮쳐 기를 흡수해서 자기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등[4] 악귀가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행동을 보이고[5] 이후 과거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로 소정법사를 찾아간다.

14화에서는 소정법사에게 강치가 자신의 아들이며 서화가 강치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음과 동시에 왜 돌아왔냐는 소정법사의 질문에 "모든 것을 소멸시키기 위해서 돌아왔다" 고 말한 뒤 소정법사를 공격하고는 사라진다. 그 후 더욱 더 강치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된 듯 강치 주위를 은근히 맴돌며 강치를 주시관음하고 산속에서 홀로 길을 잃은 여울에게 나타나 강치의 아버지를 담평준이 해쳤다는 이야기를 폭로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15회에서는 강치를 찾기 위해 나선 여울 앞에 나타나게 되는데, 월령은 여울에게 "혹시 토포사 담평준을 아시오? 토포사 담평준이 베어 죽였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역시 그대는 모르고 있었군. 허면 최강치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게요? 이런 모르고 있었군."이라며 여울을 몰아붙인다. 이후 여울은 위협을 느꼈는지 월령에게 칼을 들이대지만 월령은 "미리 말해두지만, 그런 것으로는 나를 절때 쓰러뜨릴 수 없소."라며 단박에 여울을 제압해버린다. 이후 법사까지 공격한 이후 사라져버렸고, 법사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강치에게 월령은 절대 상대가 될 수 없다며 피하라고 말하지만, 강치는 절대 건드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며 법사 말을 거절한다. 작중 최강자 답게 강치를 압도적으로 밀어 붙힌다.[6]

16화에서 최강치에게 자신은 구월령이라 말하며 인간을 포기하고 신수로 살아가면 너의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경고한다. 이후 강치가 인간이 되겠다며 사라지라고 하자 월령은 강치를 벽으로 밀어부치고 목을 조르며 날 믿거라. 인간을 믿어봤자 돌아오는건 배신뿐이다.라며 다시 강치에게 강요하지만, 강치는 난 인간답게 사는게 꿈이거든이라며 월령에게 목을 조르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월령의 조건을 거절한다. 후에 뒤에서 나타난 공달선생을 공격하다 무형도관 사람들이 나타나자 사라지면서 또 아들(강치)이 오해를 받게 한다.

17화에서 조관웅의 수하들이 여울을 베려는 현장에 난입하여 여울을 구하고 그녀를 공격하려던 서부관 패거리들을 공격하며 여울을 살려줬으나, 사실 월령이 여울을 살린 이유는 강치가 인간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이후 강치는 여울이 월령에 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지만, 월령은 그런 강치에게 이 여인을 살릴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니라. 인간이 되길 포기하거라. 내가 아직 누군지 말하지 않았던가. 내가 바로 최강치의 아비되는 자일세.라며 강치의 심기를 더욱 자극한다. 이후 여울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인간이 되길 포기하려던 강치에게 더 이상 강치를 괴롭히지 마시오. 당신이 이러지 않아도 강치는 이미 지금까지 충분히 아프게 살아왔다구! 그러니까 그만하시오. 당신이 정말 강치 아비가 맞다면, 더 이상 강치를 아프게 하면 안 돼. 아시겠소?라며 외치지만, 인간을 믿지 않는 월령은 다시 여울을 공격하기 이른다. 이후 여울이 공격당하자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던 강치는 월령과 대적하지만, 순수한 신수이자 천년을 넘게 신수의 힘을 다뤄온 구월령과 달리, 반은 인간인데다 경험도 부족하고, 신수로서의 힘도 제대로 조절 못하는 강치는 힘 한 번 못 써보고 월령에게 패배하고 만다. 넌 날 이길 수 없다! 포기하거라 강치에게 말하고 이후 여울에게 다가가지만 강치가 또 막아서자 월령에게 몇대 맞지만 강치는 여울인 내 사람이라고! 내 사람에게 손대지 마! 내 아버지라며. 내 사람 건들지 말라구! 라는 강치의 외침에 과거의 편린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다가 결국 다시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치의 공격에 자신도 멀쩡하진 못하고 부상을 입었고 소정법사의 거처에 나타나 "이제 내게 소생과 치유의 권한은 없네. 분노와 파괴, 죽음, 그리고 소멸 뿐이지. 언제였더라. 나도 그런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언제 누구에게 했는지조차 기억나질 않아. 그나마 애써 잡고 있는 기억조차 전부 소멸되면 난 정말 천년악귀가 되고 말겠지, 그러기 전에 죽고싶었네. 나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그 아이니까. 죽어서 서화의 곁으로 갈 수만 있다면."이라며 소정 앞에서 괴로워한다. 비록 천년악귀가 되어 완전히 기억을 잃어가던 상황이었지만, 월령은 여전히 서화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끝내 19화에서 완전히 모든 기억을 잃고 천년악귀가 되어버렸으며, 20화에서 백년객관을 찾아가서 조관웅과 대립하게 된다. 이후 조관웅이 곧 서화고 뭐고 다 기억못하는 상태임을 눈치채고 분명 월령이 죽은 것을 똑똑히 봤다는 조관웅의 말에 "내가 죽는 것을 봤다. 그렇다면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이 네놈이었더냐. 나를 어찌 아느냐!" 라며 몰아붙인다. 그러나 비열한 조관웅은 해당 상황에서도 위기를 모면하고자 "내가 아니라 서화년이니라!"라며 거짓말을 하였고, 이미 모든 기억이 소멸된 월령은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는 여인인지도 모른 체 서화가 원흉이라고 철석같이 믿어버린다. 그리고 조관웅이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자신은 조관웅의 목을 조르면서 "한낱 인간 따위가 지금 나와 거래를 하잔 것인가. 나를 죽이지 않는 게 조건이다. 그러니 서화가 있는 곳부터 대거라" 라고 말하면서 이를 묵살해버린다. 그리고 자홍명의 부하인 필목의 배신으로 인해 벌어진 현장에 뒤늦게 도착하게 되고 자홍명(윤서화)와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월령은 모든 기억을 잃었기에 서화조차 알이보지 못한 채 조관웅의 계락에 휘둘려 서화마저 죽이려던 상황이었다. 뒤늦게 월령의 기척을 알아차린 강치가 둘 사이를 막아서며 다행히 구사일생한다.

21화에서 최강치와 격투를 벌이다가 일격으로 강치를 끝장낼 기회가 온다. 강치는 "안 돼. 더 이상 아무도 죽이지 마. 더 이상 죽이지 못 하게 할거야!" 내가 당신을 막을 거라구 월령!"이라며 월령를 필사적으로 막는다. 이후 먼저 공격하지만, 강치는 아직 월령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다. 강치는 월령에게 "그만해. 그게 당신 모습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 당신이 지금 정말 괴롭다는 것도 알아. 그리고 그걸 나밖에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알아. 내가 멈추게 해줄게. 내가 당신을 멈추게 해줄게."라며 외쳤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시 강치를 공격하려 하자 자홍명(윤서화)의 "안 돼요! 월령. 당신 아이에요. 우리 아들이에요" 라는 말에 공격을 멈춘다. 그리고 나타난 조관웅의 수하들이 화살을 날리자 강치가 월령 대신 화살을 맞아준다. 그걸 본 월령은 조관웅의 수하들만 모두 해치우고 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강치를 보며 슬퍼하는 서화를 보고 사라진다.

잠시 후 월령은 마을들을 차례로 습격하기 시작하고 백년객관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마을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조관웅이 쳐놓은 방어선 앞까지 도착한 월령은 그곳에서 서화와 재회하게 된다. 서화는 월령에게 여기서 멈추라고 말하지만, 이미 천년악귀가 되어 모든 기억이 없는 월령은 서화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서화의 눈물을 보고 월령은 마음 속 어딘가의 기억이 꿈틀대고 조관웅이 발포한 조총을 서화 대신 맞는다.[7] 자기 총상을 만지면서 진심으로 슬퍼하는 서화를 보고 월령은 옛 기억이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서화와 함께 달빛정원으로 사라진다. 달빛정원에서 월령은 서화에게 겨우 얼굴과 이름만 기억하고 있다며 자신의 기억이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므로 날이 밝는대로 인간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서화는 돌아서는 월령에게 과거 어린시절 월령의 큰 사랑을 받아들일 그릇이 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여태껏 간직하던 산사나무 단검으로 심장을 찔러 자결한다. 이를 본 월령은 오열하며 서화를 끌어안고
"그대를 미워한 것이 아니었소. 그리웠던 것 뿐이오. 그대를 원망한 것이 아니었소. 사무치게 사랑했을 뿐이오."

라는 명대사를 만든다. 그후 주변의 신수 특유의 빛이 검은색에서 다시 최강치처럼 푸른색으로 돌아갔고 흑화 후의 검은색 복장이 아닌 서화를 처음 만났던 때 입었던 옷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아 소정법사가 말한 최후의 방법을 실행해준 서화 덕분에 원래대로 돌아온 듯하다.

그후 소정법사를 다시 만나고 해후하며, 속세를 떠나면서 강치에게 네가 정한 그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거라. 두려움을 갖는 순간 너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이 아닌 두려움이다. 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강치는 이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임을 짐작하고는 이게 마지막이죠?..그래도.. (아버지가) 조금은 그리울 거에요.라고 말했다. 강치의 말을 듣고 짓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그 이후 죽은 서화의 옆에서 영원히 잠들었고 둘이 영원히 잠든 달빛정원의 동굴은 수풀 장막이 내려지며 월령의 의지대로 봉인된다.

3. 여담

구월령은 최진혁의 호연[8]과 좋은 비주얼이 어우러져 퓨전사극이라 고전할 것이라 예상되던 구가의 서의 초반부에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붙잡아두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냄으로써 극의 성공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한국 사극은 물론 동양 요괴물을 소재로 한 서브컬쳐 매체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남성 구미호 캐릭터.[9] 다만 정체는 신수/산신령이고 구미호라는 모습이 껍데기라는 설정 탓에 구미호 기믹이 캐릭터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다.

작중 세계관 최강자다. 초반 담평준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조관웅의 군사들을 압도적으로 밀어붙혔다. 천년악귀가 된 상태의 월령은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다. 조관웅의 가노들은 손짓 몇번으로 날아가고 자신을 유일하게 죽일 수 있는 강치도 월령에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담평준의 극검수련을 마친 강치와 싸웠더라면 달라질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론 없는 일이 되었지만...

왠지 호랑이형님 천남성이 구월령의 옷차림새와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닮았다.

여러모로 최진혁의 연기인생에 큰 영향을 준 캐릭터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길 구가의 서가 실패하면 고향인 목포로 내려가 농사나 지으며 살까 생각했다고 한다.[10] 그러나 1,2화에서 씬스틸러 맹활약을 한 구월령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3일이나 유지 할 정도로[11] 작품이 크게 흥하면서, 원래는 작가가 구월령을 그대로 죽었다고 쳐서 내버려 둘려고 했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재등장시키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여겨서 소속사를 통해 다시 최진혁에게 구월령 캐스팅을 시도했었다고 한다.[12]

이후 구월령의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최진혁은 다른 작품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구가의 서 1회 촬영이 끝나고, 1회가 방영되자마자 바로 또 다른 드라마의 캐스팅 섭외 연락이 왔는데, 바로 같은 연도의 최고 드라마였던 상속자들이었다. 상속자들을 비롯해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더 글로리 등등의 역대 최고 드라마들의 대본을 짠 김은숙 작가에게서 직접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


[1] 다만 공홈 설정에 따르면 구미호라는 건 껍데기 설정일 뿐이고 사실은 산에서 사는 산신령 같은 존재에 가깝다고 한다. 서화를 비롯한 다른 이들의 '요괴' 라는 판단은 완벽한 착각. [2] 이는 2화까지 방영 후 대부분의 팬들이 서화가 죽을 것이라는 예상을 안했기에 나왔던 이야기인데 서화가 3화에서 죽어버리면서 자연스레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였지만! [3] 랑에 진다. [4] 온 몸에 도드라지는 검은 핏줄을 생명력을 빨아들임으로서 진정시킨다. [5] 이 장면으로 인해서 강치가 무형도관에서 오해를 받았다. 물론 아버지인 월령의 짓이니 강치와 전혀 무관한 현상은 분명 아니었다. [6] 다만 이때는 산이 월령에게 덤벼들려는 강치를 의도적으로 보호한 것에 가깝다. 월령 역시 이를 의도하지는 않았는지 눈을 크게 뜨며 산이 강치를 지키려고 하는 것에 대해 놀라고 재빠르게 자리를 떴다. [7] 이 장면은 자신을 구해준 최강치의 오마주다. [8] 주인공인 이승기 이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9] 남성 구미호를 다루는 작품이 없는건 아니나 대다수의 구미호 캐릭터는 한중일 서브컬쳐 매체를 다 봐도 보통 여성 캐릭터인 경우가 대다수. [10] 이로 봐서는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귀농생활을 하는 듯. [11] 최진혁 본인도 실검에서 이름이 떨어질까봐 하는 마음에 친구들과 함께 PC방에 가서 계속 최진혁 자기 이름을 검색해댔다고(...) [12] 소속사를 통해 이 얘기를 들은 최진혁은 1,2회 방영분이 끝나고 고향 목포로 내려와 있었던 상태였었다가 바로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의 예상대로 구월령을 다시 등장시키자 조금씩 하향하던 구가의 서의 시청률과 인기가 폭증했고 다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