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호전의 등장인물 사진의 별호
구문룡(九紋龍)수호전의 등장인물 구문룡 사진에 대한 내용은 사진(수호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나무위키에선 구문룡 사진이라고 쳐도 된다.
리니지(게임)에서 최초로 50레벨을 달성(2000년 11월 28일)한 유저 구문룡의 어원이 이 인물에서 나온 것 같다.
2. 브레이커의 등장인물 한천우의 별호
"구문룡(九門龍)"이란 9개 분야에 걸쳐 무림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 '신무쟁패(神武爭覇)'의 아홉 권좌를 석권한 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로, 무림 역사상 오직 한천우 단 1명만이 얻은 칭호이다. 때문에 작중에서 구문룡이라고 하면 한천우를 일컫는 말이 되고, 한천우도 보통 별호인 구문룡이라고 불리는 일이 매우 많다.[1] 작중에서 신무쟁패의 9개 분야가 무엇인지 모두 언급되지는 않았으며 현재까지 6개 분야만 밝혀졌다.- 권지룡(拳之龍): 주먹 기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철격문의 이상훈이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 각지룡(脚之龍): 발 기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태을문의 후계자가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 답지룡(踏之龍): 보법, 경공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당운하가 이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 기지룡(氣之龍): 내공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차기준이 이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 투지룡(透之龍): 은신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민연기가 이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 봉지룡(棒之龍): 봉술의 최고 실력자. 이전에는 호기파의 등운도가 이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한천우가 등장하기 이전 각 분야의 "지룡(之龍)"이라는 호칭은 상기된 문파[2]에서 받아가는 것이 거의 관례였다[3].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뜻이다. 물론 각 문파 무공의 특성상 해당 분야에서 매우 유리하기는 하다. 철동공을 사용해 몸을 강철로 만드는 철격문이 권지룡을 차지하거나, 발차기 기술이 주력인 태을문이 각지룡, 봉술이 주력인 호기파가 봉지룡을 차지하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다. 그러나 가끔 뛰어난 실력자가 나오면 여러 분야를 석권할 만도 한데, 그렇게 되면 해당 자리를 빼앗긴 문파와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무림의 평화와 체면'을 중시하여 다분야 석권이 가능해도 양보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나마 송학장같이 영향력이 나름 있는 문파 출신인 강성도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삼문룡(三門龍)" 정도로 마무리 짓는 것이 한계였다. 연합무단 소속 문파들이 일종의 담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일단 송학장주의 말에 의하면 강성은 한천우보다 실력이 떨어져서 삼문룡에 머문것이 아니라 무림의 관례를 깨부수고 싶지 않아서 삼문룡에 머문것일 뿐이지, 실제로는 구문룡에 충분히 오를 정도의 실력이라고 한다. 작가 또한 단행본 후기에서 한천우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하고 본편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송학장주의 말이 허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작중 구문룡이란 칭호를 얻기는 극도로 어려우며, 한천우가 구문룡의 칭호를 얻는걸 직접 본 사람들은 그를 거의 우상 숭배하거나, 두려워한다. 보지 못한 사람들은 "무술이 입신의 경지에 오른 강성 대형조차 삼문룡에 머물렀는데, 구문룡이라니..." 라며 어처구니없는 허풍으로 치기도 한다. 한편 이 구문룡 탄생 사건은 연합무단 소속 문주들이 전통과 권위가 손상되었다고 여겨 분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