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존재.특별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그냥 구 지배자라고 표현되었다
사실 팔부신중 전원이 구 지배자라 표현되지만, 특히 그를 가리켜 구 지배자라는 표현이 나왔던 탓에 이렇게 기술되었다.
2. 상세
크툴루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1]에이본의 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노아에게 붙잡혀 에이본의 서 내부로 빨려들어간 데스 더 키드와 조우하게 된다. 여기서 자신이 사신님과 같은 팔부신중의 일원이라는 것과 함께 팔부신중에 대해 가르쳐준다. 사신이 규율을, 아수라가 공포를 관장한다면 그의 경우엔 힘을 관장하는 존재다.
그 뒤 아수라의 행방을 묻는 키드에 대해 자신은 너의 편도 뭣도 아니라 하며 광기로 물들였고, 키드에 의해 초대받은 블랙☆스타 역시 광기로 물들인다. 자신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힘을 쥐어주는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그 둘에게 스스로가 찾은 힘에 대한 대답을 요구한다. 키드와 블랙 스타가 내놓은 답안을 듣고 힘의 논리에 좌우되는 규율 따윈 단순한 공포정치와 다를 게 무엇이 있느냐 지적하면서, 과거 사신과 자신이 아수라라고 하는 존재를 태어나게 해버렸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키드와 블랙 스타가 가리킨 마카 알반과 소울 이터를 보고, 그 둘이 조화의 힘을 지녔다고 표현하며 믿을 만하겠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키드와 블랙 스타를 밖으로 내보내주는데, 그런 힘을 지니고 있으면서 왜 밖으로 안 나오냐는 물음에 원래 이런 존재라고 말한다. [2]이어 키드에 대해 신 지배자를 자처하는 녀석이 나타났으며, 자신도 그의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으니 누구의 힘이 그 이름에 더 걸맞은지 시험해보라고 말한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아수라와도 안면이 있는 듯, 블랙 스타의 힘을 본 아수라가 힘의 구 지배자를 떠올리게 한다고 중얼거린다. 이걸 보면 팔부신중 중에서도 무력적인 면에 있어서 대단히 독보적인 존재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