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9 15:59:26

교향곡 제7번(시벨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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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뮤직 매거진 선정
20대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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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저명한 현역 지휘자 151명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20개를 설문조사한 결과 목록이다.
<rowcolor=#000,#e5e5e5> 순위 곡명 작곡가
<colcolor=#000,#e5e5e5><colbgcolor=#fff,#000> 1위 교향곡 3번 <영웅> 루트비히 판 베토벤
2위 교향곡 9번 <합창> 루트비히 판 베토벤
3위 교향곡 41번 <주피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4위 교향곡 9번 구스타프 말러
5위 교향곡 2번 <부활> 구스타프 말러
6위 교향곡 4번 요하네스 브람스
7위 환상교향곡 엑토르 베를리오즈
8위 교향곡 1번 요하네스 브람스
9위 교향곡 6번 <비창> 표트르 차이콥스키
10위 교향곡 3번 구스타프 말러
11위 교향곡 5번 <운명> 루트비히 판 베토벤
12위 교향곡 3번 요하네스 브람스
13위 교향곡 8번 안톤 브루크너
14위 교향곡 7번 장 시벨리우스
15위 교향곡 40번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6위 교향곡 7번 루트비히 판 베토벤
17위 교향곡 5번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18위 교향곡 2번 요하네스 브람스
19위 교향곡 6번 <전원> 루트비히 판 베토벤
20위 교향곡 7번 안톤 브루크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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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 명칭: Symphony No. 7, in C major op. 105

1. 개요2. 악기 편성3. 작품 구성

1. 개요

이 작품은 시벨리우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특이하게 단악장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전체 연주시간은 대략 21분에서 22분 정도 된다. 1924년 3월에 완성되었으나 작품 구상은 1917년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처음에는 3개 악장을 가진 작품을 구상했으나 결국은 단악장 작품이 되었다. 작곡자 자신의 연주로 1924년 3월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초연되었다.

초연때는 작품의 제목을 교향곡이 아니라 교향적 환상곡 1번(Fantasia sinfonica No. 1)으로 발표했으나 전체적인 구성이 소나타 형식에 비교적 충실하고 표제음악의 분위기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교향곡으로 분류하자는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향곡 7번으로 출판되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그만큼 완성도도 뛰어나다.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는 이 작품을 가리켜 역사상 최고의 C장조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2016년 'BBC Music Magazine'에서 전세계 저명한 현역 지휘자 151명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20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교향곡이 14위에 랭크되었다.

2. 악기 편성

교향곡 7번은 현악 5부에 2관편성(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파곳 2)의 통상적인 악기 편성을 갖고 있다. 다만 트롬본을 3개 사용하고 있는게 좀 특이한데[1] 이 트롬본은 곡 전체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현악 5부
- 클라리넷 2, 오보에 2, 바순 2, 플루트 2
- 호른(F) 4, 트럼펫(B♭) 3, 트롬본 3
- 팀파니

3. 작품 구성

하나의 악장으로 되어 있지만 나름 4악장 구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혹자는 쉬지 않고 연주하는 4악장 교향곡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곡은 525마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체로 아래와 같이 4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부분은 통상적인 교향곡의 한 악장에 해당된다(괄호 안은 마디수이다).

1부 - 아다지오(1 - 135)
2부 - 비바치시모 - 아다지오(136 - 257)
3부 -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 - 알레그로 모데라토(258 - 408)
4부 - 비바체 - 프레스토 - 라가멘토 몰토 - 코다(409 - 525)


[1] 다만 베토벤 이후 트롬본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알토, 테너, 베이스 각각 한대씩 세 대가 사용되는 것이 표준이었고 바그너 이후로 2 테너 1베이스 체제로 통합되어 현대까지 거의 대부분 이렇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