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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태희 Gyo Taeh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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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ddd> 바뀌기 전 | 바뀐 후 | |
<colbgcolor=#010101><colcolor=#fff,#ddd> 가족 | 부모님, 동생 교태미, 매부 우지훈, 조카 우태훈 | |
직업 | 만점넷에듀 수학 강사이자 공동 대표 | |
대인관계 | 적→동료 우아린[1], 적→동료 예찬 할아버지, 제자 홍연희 | |
교우관계 | 친구 하나영[2], 친구 성교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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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나를 바꿔줘 교태희 편의 주인공. 역대 주인공 중 가장 역동적인 풀 샷이 많은 인물이다.2. 작중 행적
2.1. 하나영 에피소드
클럽 죽순이이자 하나영의 클럽 술 친구. 덩치가 첫 에피소드의 최보윤보다 훨씬 크다. 본인을 3인칭화해서 부르며 자존감이 매우 높다. 이름의 유래는 유명 여배우이자 미녀의 대명사인 김태희. 하나영이 쓰는 가명인 나혜교가 역시 유명한 여배우인 송혜교 에서 따온걸 생각해본다면 노린 듯.8화에서 태희는 실명이 맞고 풀네임은 교태희라는 것이 드러난다. 겉만 보면 클럽 좋아하고 예쁜 척만 좋아하는 부류라 생각되었지만 강남 부잣집 자녀들 전문 과외선생을 하고 있는, 겉모습과 딴판인 의외의 고스펙을 자랑한다. 그래서 그 부모들에게 수당도 세게 받고 명품도 꽤나 많이 선물받는다고 한다. 덩치에 비해 술에 아주 약하며 물건을 잃어버려도 아 그런가보다 하는 성격이다. 워낙에 선물받는 게 많다보니 또 선물 들어오겠지 하는 듯. 그걸 이용해서 하나영이 그동안 태희에게 귀금속이나 물건을 많이 스틸한 듯하다. 애초에 2화에서 하나영이 권태우의 리본 스웨터를 훔친 계기가 이전에 교태희의 가방을 훔쳐서 팔았다가 교태희가 뒤늦게 가방값을 돌려내라고 해서였다.
에필로그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하나영이 사라졌는데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관심도 안가졌지만 교태희가 유일하게 하나영의 실종신고를 하고 찾아다닌 사실이 밝혀졌다. 돈이나 유흥만 쫒은 속물이 아니라 정말 하나영을 친구로 생각해준 선인.[3] 하나영이 죽었다는 경찰의 말에 눈물을 흘린다.
여담으로 경찰서를 올 때 경찰들에게 드리려고 박가스를[4] 두 박스나 가지고 왔다.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 실제 박카스는 크기를 생각하면 결코 싼 음료가 아니며 50개 1박스에 통신판매로도 40000원이 넘으며 약국에서는 더 비쌀 것이다. 경찰서에 방문하기전 두박스를 샀다면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했을 가능성은 없고 급하게 약국에서 샀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다면 거의 9만원을 넘게 쓴 셈.
향후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후보로 댓글러들이 꼽는 인물.
2.2. 성교빈 에피소드
성교빈과 오랫동안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교빈이 얼굴이 바뀐 이후 클럽에서 그에게 명함을 주는 것으로 작업 거는 것으로 등장하는데, 이후 교빈이 귀가했을 때 왜인지 교빈의 집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교빈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토커로 오해했으나 이내 교빈의 해명과 그의 오타쿠 지식(...)을 통해 성교빈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성교빈의 집에 있던 이유는 성교빈의 어머니가 태희에게 반찬 가져다 주라고 부탁해서 왔는데 교빈은 집에 없고 연락도 안 돼서 반찬 상할까봐 집에 들어왔는데 마침 집에 들어오던 교빈과 마주치게 된 것이라고 한다.2.3. 교태희 에피소드
시작부터 얼굴이 바뀌면서 그 모습이 자세히는 안 나오고 고교시절로 회상신이 이어진다. 여기서 보면 실제 머리색은 흑발로 드러난다. 이 때 교태희는 본인이 모든 게 완벽하다고 자랑을 하고 다니며 학교 최고의 인기남인 지훈을 짝사랑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행동과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심하게 당하며 체육 시간때도 친구들이 일부러 그녀를 공으로 세게 맞추는 등 왕따에 가까웠다. 본인은 그것 역시 자신이 주목받고 있단 증거로 여기고 지훈과 가까워져서 만나자고 약속 받지만 결국 장소까지 갔다가 되돌아가고 만다. 다만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잘했던 건 사실이며 거의 수석에 가까웠다.또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교태희의 착각이나 자뻑이 알고 보면 방어기제에서 나오는 것이란 점으로 실제로 그녀는 자존감이 거의 없는 수준일 것이다. 나중에 우지훈과 동생 교태미가 결혼 후 같이 살면서 그들의 뒷바라지까지 해준 사실이 드러난다. 과거 학생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체형을 보면 날씬하고 마른 어머니와 달리 아버지는 거한 체구에 아저씨상이다. 즉 교태희의 외모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교태희 특유의 각진 코는 사실 고교시절 성형수술로 얻은 것이다. 다만 체형은 그동안 살이 많이 쪄서 그렇지 다이어트를 통해 빼면 충분히 연예인 뺨치는 수준이다. 문제는 얼굴 골격과 턱살은 암만 관리를 해도 그대로라는 점.
8화에서 드디어 바뀐 얼굴이 드러났고 역대 여주인공 중 역대급을 찍어버리며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냈다! 바뀐 얼굴은 서구적인 스타일로 순정만화에 나오는 센 여성 캐릭터 같다는 평. 9화에서 외모가 변변찮고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의 대상이 된 홍연희를 구해내고는 헬스장으로 데려간 후 과외는 집이 아닌 내가 정한 장소에서 하자고 제의하면서 그동안 운동에 전념하라고 한다. 그리고 밤에 만년꼴찌인 학원의 원장에게 가서 이 학원에서 자신이 강의를 해서 1위를 할때까지 무료로 해주겠다고 광폭행보를 보인다. 외모는 딴판으로 바뀌었지만 특유의 화장법이나 말투 행동거지는 여전히 교태희의 그것이다.
10화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찾아뵙고 담소를 나눈뒤 떠나기 전에 부모가 물려준 얼굴을 없애버려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얼굴 바꾼 거 후회 안 한다고 말한 뒤 너무 섭섭해하지 말고 지켜뵈달라고 한다. 나가고 난 후 문틈으로 부모님의 울음소리를 들은 교태희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고 회고한 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을 울렸던 날이라고 하면서 나는 반드시 행복해져야 한다고 다짐한다.
15화에서는 교태희의 과거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사진들을 인터넷 커뮤나티에 올리며 스캔들이 났는데 네티즌들도 옹호와 비방으로 양분된 상태가 된다. 이후 범인은 우아린으로 밝혀졌고 법적대응을 하자는 만점분과 아내의 권유를 거절하며 이 일은 자신이 혼자 해결하겠다고 쾌활하게 넘어갔다. 그리고 정말로 특유의 입담과 대처능력으로 순식간에 여론을 우호적으로 돌려놓았다. 다만 호감을 갖고 만났던 현금찬은 자식에게 그런 외모를 물려줄 수 없다며 다소 무례한 발언과 함께 차를 선물하려 했으나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도 아닌데 선물은 괜찮다며 오히려 각자 원하는 상대를 만날 수 있길 응원했다.[5]
이후 17화에서 우아린의 사주를 받은 예찬 할아버지에 의해 목숨이 위험해질 뻔했으나 그와 구면임을 알아채고 그가 손자의 병원비 때문에 무슨 일이든 저질러왔던 것과 그동안 우아린이 이런 식으로 신예 강사들의 잎길을 막아 계속 인기 수학 강사 자리를 지켜왔단 것도 알게 된다. 그 후 오히려 더 센 보수와 성공 시 추가 보수까지 지급할테니 이번엔 자신도 도와달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인다.
19화에서는 우아린의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납치를 당해 두 눈을 실명할 뻔했으나 예찬 할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후 자신에게 숨겨진 자식이 있단 비밀이 드러나 급격히 추락한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며 옥상에서 투신 자살하려던 우아린을 만나 시아의 병을 연구하는 임상실험 기관이 있으니 강사일을 접고 미국으로 떠나라고 제안한다. 이후 현금찬과 예찬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우아린이 스토커에 시달렸단 사실과 우아린의 선행을 퍼뜨려 여론을 순식간에 바꾸어버린다.[6]
에피소드 내내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사랑' 에 대해 고민하는데, 가족과도 사이가 좋고 친구들도 있지만 꽤 깊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그러던 와중 성교빈에게 반해 얼굴이 바뀌기 전의 교빈까지도 받아들이며 대시한다. 한 번 차이고 교빈과 선을 긋기로 했으나 교빈이 태희를 향한 스스로의 마음을 자각해 고백하고 이 고백을 받아들임으로서 둘은 사귀게 된다.
마지막 화에 독립을 하고 학원도 키워나가며 외모지상주의의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도록 한다. 채이진의 조건 또한 교태희의 그 손길을 멈추지 않도록 하는 것.[8] 태희는 당당히 제가 계속 성공해낼 것이란 포부를 밝히고 태미랑 살던 집에 나와 독립해 성교빈과 포옹하는 것으로 엔딩. 인생 내내 고민하며 찾고 있던 사랑을 손에 넣었다. 선인에 맞는 해피 엔딩.
2.4. 시즌1 외전
외전 5에서 조카 태훈이를 데리고 같이 백화점에 있는 것으로 카메오 출연. 오늘 태훈이가 쇼핑하는데 얌전히 있어줬으니 키즈파크 끝날 때까지 놀아도 된다며 허락한다. 여담으로 만약 하나영의 원래 얼굴로 변한 여민서를 봤다면 알아볼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9]2.5. 라임향 에피소드
에피소드 초반에 천리안과 같이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진으로 나온 모습으로 잠시 출연.[10][11] 시즌 2 시점에서는 예능 출연까지 할 정도로 유명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채이진과 이루한의 대화에 교태희의 얼굴 제공자에 대한 정보가 일부 나오는데, 태희의 얼굴 제공자는 해외에 있으며, 제공자가 받았던 성형 기술 또한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기술들이라고. 이에 루한은 성형수술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교태희가 그걸 놓치지 않고 자신과 마주칠 가능성이 가장 낮은 대상을 선택한 것 같다고 추측한다.2.6. 사유리 에피소드
15편에서 최우수와 만나게 된 과정이 자세히 나오는데 어느 날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가, 흙탕물에 맞을 뻔한 것을 마침 옆에 있던 최우수가 몸으로 막아주었고, 이 인연을 계기로 사귀기 시작했던 것이며 당연히 그 결과는 교태희 편에 나왔던 내용 그대로. 이후 직접 등장은 없지만 21편에서 최우수가 현재의 교태희의 모습이 비추어진 건물을 보고 과거 자신이 교태희에게 무심코 상처를 주었던 일을 떠올리며 최우수 본인이 준 상처로 인해 전신 성형까지 하게 된 것으로 생각해 최우수가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는 계기를 심어 주었다.3. 여담
- 본인을 (특히 애교를 부릴 때) 자주 3인칭화해 부른다.
- 원래 가슴 윗부분에 점이 있는데 얼굴을 바꾼 뒤 없어졌다. 즉 얼굴을 바꾸면 몸매까지 자동으로 바뀐다는 뜻.
- 이지호 작가가 8화 후기 멘트에서 교태희의 엔딩은 정해져 있다고 한 상태인데 해피 엔딩일지 배드 엔딩일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악역이 아님에도 심채원 편의 주인공이었던 심채원이 본체와 마주쳐 비참한 엔딩을 맞은 바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물론 대부분의 독자들은 교태희가 해피 엔딩을 맞기를 바라고 있다. 결국 해피 엔딩을 맞게 된다.
- 얼굴이 바뀌기 전이나 후나 흥이 오르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 얼굴이 예뻐진 후에도 춤이나 노래에 관해선 딱히 잘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외모 보정이 있는데도 영 좋은 평가를 못 받는 것을 보면 완벽한 육각형 능력치 보유자지만 나름 이점만은 재능이 없는 듯.
- 무수히 많은 주인공들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인기캐. 높은 자존감과 매력적인 성격 등으로 외모가 바뀌기 전부터 응원하는 독자들이 많았고, 마지막화에서 완벽하게 해피엔딩을 이뤄내면서 시즌1 마무리에 걸맞은 캐릭터였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에도 종종 까메오로 출연하는 걸 보면 확실한 작중 부동의 인기캐인 것이 확실.
- 최초로 채이진에게 직접 외모를 바꿔달라고 찾아간 인물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남사친이었던 성교빈을 통해 채이진이 외모를 바꿔준단 사실을 알아낸 다음 그녀가 교빈의 신작 퇴고 직후 교빈의 집에 방문했을 때 교빈의 전화를 받고 단숨에 찾아갔던 것.
[1]
대학 동기이기도 하다.
[2]
사실상 교태희만 친구로 여겼으며 하나영은 그저 교태희가 돈이 많아 보여 불순하게 접근했던 것이었다. 현재는 사망.
[3]
물론 하나영은 교태희를 자신의 명품 셔틀로나 생각했을 뿐이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위해준 걸 죽는 그 순간까지 깨닫지 못했을 듯
[4]
오타가 아니다. 상표 저작권 문제로 박카스를 박가스라고 표현했다.
[5]
과거 뚱뚱했던 시절 여러 여자들과 만나 원나잇을 즐기던 최우수가 전화 통화로 자신에 대한 뒷담을 하는 것을 들었을 때도 조용히 벤치에 술값만 올려놓고 간 적 있었는데 태생적으로 쿨한 성격인 것 같다.
[6]
그런데 우아린이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들과 태희의 성격을 생각하면 아무런 해명도 없이 강사일을 접고 미국으로 도피하는 방법은 너무 잘못되었단 의견이 많다.
[7]
단순히 혼자인 것을 신경쓰는 정도가 아니라 우울감인지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정도.
[8]
다만 둘의 견해는 꽤 다르다. 채이진은 기회나 여유가 없는 이에게 그 방법이 선의겠냐고 물어보지만, 교태희는 그 방법을 계속 밀고 나가면 우리들에게도 포기라는 선택지보단 살아남는 방법을 고민하게 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의견.
[9]
단 하나영 에피소드 에필로그에서 본인도 하나영이 죽었다는 걸 직접 들었으니 보더라도 그냥 닮은 사람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본인도 채이진과 계약한 걸 통해 얼굴을 바꾸는 계약을 알고 있으니 단순히 하나영의 얼굴로 바꾼 사람으로만 생각할 가능성도 있고.
[10]
방송 주제로 소개되는 사건의 범인이 아내를 잔혹하게 죽였고 자신의 아이까지 죽이려 했다는 것을 듣자 진심으로 펑펑 울었으며, 조카 바보 모습은 여전하다. 여담으로 방송의 플랫을 미루어 보면 아무리 봐도
이 방송이다.
[11]
이후 3화에서 이 부분이 다시 나오는데 이 때 천리안은 교태희와는 다르게 할머니의 임종+부모님 빚 갚는 것에만 연연하느라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자리를 채우고만 있어서 이를 지켜본 한 스태프가 교태희의 리액션이 더 찰진다고 불평하고 태도 논란까지 일어났는데 이 장면에 독자들 대부분은 천리안을 동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웬만한 연예인도 교태희 리액션은 못 따라갈 거다라는 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