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소녀 미정복

* 마츠누마 코이치본 작품의 남자 주인공. 그 나잇대의 망상 가득한 고등학생이며, 동시에 오타쿠 취미에 푹 빠져 있는 오타쿠. 집 안에 여러 게임기와 게임타이틀이 있는것을 보면 게임 역시도 상당히 좋아하는듯 하다. 본인이 미술부여서 그런지 게임 외에는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는데, 주로 소꿉친구 마나를 대상으로 한 여러 망상들을 그림으로 그리곤 한다. 그림실력 자체는 꽤 뛰어난 편.대체적으로 만화의 흐름은 마츠누마의 독백을 통해 전개되기에 독자가 가장 속마음을 알기 쉬운데, 작품을 읽다보면 때때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상당한 철면피와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마나나 그 외 미소녀들을 흘끗거리거나 하며 각종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독백하거나 하는 모습을 볼때 여간 정신내기가 아닌듯.사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오타쿠 및 여자와는 인연이 없는 모태솔로 컨셉의 캐릭터였던것 같은데, 작품이 진행되면 될수록 여기저기서 여자가 꼬이는 등 여복이 많은 학창생활을 보내고 있다.

* 칸노 마나미본 작품의 메인 히로인으로, 주인공인 마츠누마와는 소꿉친구 사이. 친한 사람들에게는 주로 '마나'라고 불리며 소꿉친구로서 상당히 오랜기간을 교제해왔는지 마츠누마를 대하는데에 있어서 거리낌이 없다. 여자임에도 남자인 마츠누마의 방에 자주 게임을 하러 놀러가곤 한다. 참고로 마츠누마의 방과 마나미의 방은 바로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창문을 통해 건너가기도 하는 듯. 여담으로 둘만 있을때는 마츠누마를 친근하게 '코우 군'이라고 부르는데, 학교에서같이 타인이 있는 자리에서는 담담하게 '마츠누마 군'이라고 부르고 있다. 마츠누마 역시도 이런 마나의 기분에 맞춰 학교에서는 '마나' 대신 '칸노 양'이라고 부른다. 즉, 털털한 소꿉친구 모드와 얌전한 학교친구 모드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셈. 아마 마츠누마와의 소꿉친구로서의 털털한 거리감을 타인에게 보여주기엔 부끄러운 모양.밝은 성격과 귀여운 얼굴 때문에 교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며, 마츠누마가 개인적으로 평가한바에 따르면 외모로 따지면 교내 사천왕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몸매또한 대단한데 바스트가 무려 92나 되는 작중 최고의 거유이기도 하다. 그런 미소녀가 마츠누마와 있을때는 상당히 무방비한지라 그의 번뇌를 자극하는 요소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마나 본인도 은근히 마츠누마가 야한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있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다.본래 주인공인 마츠누마가 일방적으로 마나에 대한 망상과 독백을 하는것이 주 전개였는데, K선생님의 등장 이후로 작중에서 마나쪽의 독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전부터 은근히 마츠누마를 신경쓰고 있었고, K선생님 등장 이후 마츠누마와 친근하고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K선생님에게 위기감을 느껴서인지 마츠누마와 소꿉친구 이상으로 거리감을 좁히고 싶어 하는 듯.참고로 본 작의 주요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만한 인물. 본 작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은근히 기행이 넘치고 제멋대로인지라 성격적인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해보이기도 하다.

* 사천왕 A짱마츠누마가 평가한 반 내 외모 사천왕 중 한명인 포니테일 미소녀. 참고로 후술할 B짱 C짱도 그렇지만 본 작에서 일체 본명이 드러나지 않는다. 타인에게 불려질때도 A짱이라고 불려질 뿐이다. 참고로 후술할 두 명도 그렇지만 마나와는 친구 관계다. 요망 계열의 캐릭터로, 작중 최고 거유인 마나 다음가는 바스트(B90)와 작중 최고 힙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뛰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다, 그런 몸매를 이용해 에로한 농담으로 같은 남자 또래를 골려먹길 좋아한다. 마츠누마의 앞자리에 있는데, 마츠누마와는 서로 야한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즈음으로 인식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