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咬合)에 의해서 치질(齒質)이 소모하는 것을 말한다. 치아는 많건 적건 생리적 변화로서의 교모가 인정된다. 유치시기에는 가볍다. 병적으로는 단단한 식품을 즐기는 경우, 이를 가는 것, 치열이 고르지 못한데 따른 특정치아에 대한 부담과중 등에 따라서 생긴다. 교합면의 에나멜질의 소실, 상아질의 노출, 치수의 노출등이 인정된다. 부위적으로는 전치절연부, 구치부교합면에 생긴다. 치료는 우식(齲蝕) 및 치수염의 처치에 준해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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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교모증 [attrition, 咬耗症, Abkauung] (간호학대사전, 1996. 3. 1. 한국사전연구사)
쉽게 말해서
이를 심하게
가는 거. 그런데 이를 심하게 갈다 보니까 이가 상한 것. 유치일 때는 상관이 그다지 없는데 영구치가 났을 때 이렇게 되면 절대로 안 된다.
정말 절대로 안 된다. 무리하게 이를 갈게 되면 이의 표층부분인 에나멜층에 다 닳아 없어진다고 한다. 그게 치아를
충치균으로부터 보호한다고 해도 무방한데 그게 닳으면 충치균들이 몰려온다. 게다가
충치로 인해서 치통이 오는 것도 에나멜층이 충치균들한테 다 털리고 안 쪽의 신경을 건드려서 아픈 것이다. 그러니까 에나멜층이 닳으면 닿을 때마다 극심한
치통이 느껴진다는 뜻. 음식을 씹기도 힘들고 양치도 하기 힘들다. 이미 교모증으로 너무 치아가 많이 갈렸다면
충치로 상하지 않아도 보철치료나
크라운을 권유하고 이갈이 마우스피스까지 맞춰야하는 경우도 있다. 심해지면 일상을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임플란트나 교합안정장치, 혹은 보톡스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