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대교 喬桐大橋 Gyodongdaegyo(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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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 사이를 잇는 해상 교량. '교동연륙교'라고도 한다.[1]2. 건설
강화도로 진입하려면 배를 타고 갈 수밖에 없는 교동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 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08년 9월 25일 착공하여 2012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11년 갯벌에 설치되어 있던 기초 말뚝이 전도되면서 공사가 지연되어 2014년 6월 20일 임시 개통, 2014년 7월 1일에 정식 개통하였다.3. 사양
연장 3,440m, 왕복 2차로인 사장교다. 공사비는 총 904억원이 들었다.4. 통행 제한
교동도 전 지역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부에 있어 교동대교 통행 및 이동 역시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 2014년 개통 당시에는 교동도 주민은 오전 4시부터 자정, 외부인은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만 통행이 가능했으나, 2015년 5월 20일 자정부터 교동도 주민은 24시간, 외래인은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로 통행 제한 시간이 완화되었다.개통 당시에는 자동차로만 교동대교를 통한 입, 출도가 가능했지만 자전거 라이딩 대회 개최 관계로 일시적으로 자전거 이용을 허용했고, 이후 강화군과 군 당국 간의 교섭을 통해 2017년 10월 21일부터는 자전거를 이용한 상시 입, 출도도 가능하게 바뀌었다.
엄연히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을 출입하는 것이므로 입도 시 신분 확인 및 출입증 교부 등의 절차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며, 바다 풍경 촬영 등의 이유로 다리 중간에 멈춰서는 행동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군 당국의 경고 역시 유효하다. #
[1]
통상적으로 연륙교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치면 연도교가 맞는 표현이다. 이 다리가 이어주는 강화도와 교동도 모두 섬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