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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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스토브리그/2024
시즌 이후 개인방송에서 병역 문제도 장기대기로 이미 해결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핫한 미드 매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가성비 로스터의 실패 + 모기업의 지속적인 지원 규모 축소 등의 악재로 로스터 공중분해가 유력시되는 KT에서도 샐러리캡 등의 이유로 비디디만큼은 어떻게든 재계약을 성사시키려는 정황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향후 비디디의 커리어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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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다른 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KT에서 아직 못 이룬 목표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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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창 월즈가 진행 중이던 2024년 10월 21일, kt 롤스터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었다. # 영입이 자유로운 미드 라이너 중에서 손에 꼽히는 매물이었기에 추후 KT의 로스터 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스코어 이후 간만에 나온 KT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었으며 그뿐만 아니라 루키 이후 항상 미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KT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다.
사실 비디디 입장에서도 KT와 계약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기도 했는데, 본인은 오락가락하는 팀을 어떻게든 플옵과 선발전까지 끌고 가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정작 월즈 진출에 실패하여 주가를 더 높일 기회를 놓쳤으며, 월즈에 진출했던 LCK 4팀 모두 미드 라이너들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LPL 등 해외 리그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면 KT를 나와도 LCK 내에서는 갈 팀이 딱히 없다. 지금 월즈를 노려볼 팀들은 KT를 제외하면 DK, 한화, T1, 젠지 정도인데 DK와 T1은 미드인 쇼메이커, 페이커가 사실상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원클럽맨이니 미드를 노릴 이유가 없고 한화의 제카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다가 굳이 내쫓을만큼 저점을 찍은 것도 아니다.
젠지의 쵸비는 계약이 끝나긴 하지만 쵸비가 월즈에서 부진했다고 해서 이제와서 젠지가 쵸비를 놔줄 지도 의문이고[1] 비디디는 젠지와 농심의 트레이드건으로 커리어가 꺾이면서 젠지에 대해 상당한 악감정을 품고 있어 계악 오피셜이 나온 10월 21일은 쵸비의 저점이 그대로 드러났던 젠지와 T1의 4강전이 펼쳐지기 한참 전이기에 만약에라도 젠지에 빈 자리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절대 갈 생각이 없다는 뜻이나 다름 없다. 이처럼 비디디가 높은 고점을 노리기 위해서는 KT 말고는 뾰족한 팀이 없다. 그렇다고 LPL을 가기에는 LPL은 이미 리그 규모도 점점 줄어들고 예전처럼 연봉을 퍼주는 것도 아니기에 이제 와서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없다.
2.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1]
젠지는 이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쵸비와 계속 갈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