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8 14:02:02

공손소

公孫昭
(? ~ 189? 또는 190?)
1. 개요2. 행적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2. 행적

요동 속국에서 양평현령을 지냈고 공손도가 한미한 가문이라 공손소를 포함한 요동군의 사람들에게 무시당했으며, 공손소는 공손강을 불러 오장으로 임명했다. 공손도가 요동태수에 부임하면서 체포되어 양평의 시장에서 맞아 죽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수호전에서는 고구려의 고사현이 요동군을 격파한 소식을 듣고 요동태수 경추가 분노하고 공손찬이 출병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추가 놀라자 공손소는 공손찬이 우리를 돕기 위해 출병한 것은 아니겠냐면서 공손찬이 자신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도 같은 한 황실을 섬기는 동료가 아니냐고 했다.

경추가 헛소리 집어치우라면서 공손찬은 호시탐탐 몰아내 요동을 차지할 궁리만 한다며 자기 명성을 드높이고 세력을 모으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들었으며, 또 공손찬은 다른 자가 주목받으면 분해서 견디지 못하고 뻔히 태수가 있는 지역에서 활개치면서 주자사의 치소인 북평에 눌러앉은 것을 들었다. 그러자 공손소는 그 말이 틀린 구석이 없었기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힘없이 물러났다.

고사현이 양평을 공격하자 종군했다가 사현의 창에 단 번에 심장이 꿰뚫려 사망했다.

소설 조자룡 하북제패에서는 공손역이 공손도와 함께 요동으로 돌아오면서 양종이 이들을 맞이하는데 늦게 나온 것 때문에 양종의 문책을 들었다. 요동의 통상로에 호랑이가 나타나자 양종이 비상을 걸지 않았냐고 묻자 도적단이나 전쟁도 아닌데 비상을 어찌 걷냐고 하자 양종이 중요하다면서 문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