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병
판타지 보컬 사운드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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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목록]⠀
- ||<-5><#000> GIRL-1000 세크사리스 계열 ||
<colbgcolor=#ffffff> GIRL-1001
위전 세크사리스<colbgcolor=#ffffff> GIRL-1002
각성 노에시스<colbgcolor=#ffffff> GIRL-1003
장월 에크레시아<colbgcolor=#ffffff> GIRL-1004
공도 노스탤지어<colbgcolor=#ffffff> GIRL-1005
여명 로렐라이LACM-4681
창백 시스페리아GIRL-1006
통곡 루크세인GIRL-1007
고해 에피그램LACA-15071 (통상판)
LACA-35071 (초회판)
잔향 레기온GIRL-1008
성해 멜로포비아GIRL-1009
창상 크로스라인GIRL-1010
심한 세그레토LACA-15504
광성 메리디에LACM-14499
천순 메르크말GIRL-1011
진전 세크사리스미니 앨범 LACM-4805
metaphorLACM-4913
unleashGIRL-2000 세이렌 계열 GIRL-2001
Seiren-저편으로 노래하는 애련의 아가씨-GIRL-2002
Vision-서약의 폐회로 질곡의 소녀-
- ⠀⠀[라이브 콘서트]⠀
- ||<width=1000><rowbgcolor=#ffffff> LABX-8007~8 (Blu-ray)
LABM-7079 (DVD)
WorldEnd / FairytalE ||<width=1000> GIRL-9999
Dead End / Antinom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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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따위는, 필요 없어──
告解エピグラム
1. 개요
2010년 8월 14일 발매된 소녀병의 일곱 번째 동인 앨범. 고해에 저택에 갇힌 소녀 피나가 잠긴 문을 열기 위해 저택에 사는 가면 쓴 주민들로부터 이야기를 듣는다는 설정으로 각 주민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준다. CV로 탄게 사쿠라, 코야스 타케히토 참여.에피그램(epigram)은 경구(警句)를 의미한다.
2. 트랙리스트
트랙 | 곡명 | 보컬 | 재생시간 |
01 |
忘れ去られた神聖4文字 잊혀진 신성4문자 |
Mitsuki | 04:39 |
02 |
少女は悠久に沈んで 소녀는 유구히 가라앉아 |
Mitsuki | 05:15 |
03 | Double Cast | Mitsuki&Lico | 11:24 |
04 |
冬の星座 겨울의 별자리 |
Mitsuki&Lico | 05:44 |
05 |
双子少女の見る夢は 쌍둥이 소녀가 꾸는 꿈은 |
Lico | 05:12 |
06 |
無為な羽音が壊した明日 무위한 날갯짓소리가 부순 내일 |
Mitsuki | 04:08 |
07 |
錆びない言葉と錆びない指輪 녹슬지 않는 말과 녹슬지 않는 반지 |
Mitsuki | 06:13 |
08 |
セカイの調律した祈り 세계가 조율한 기원 |
Mitsuki | 05:12 |
09 |
エフティヒア 에프티히아 |
Mitsuki | 06:09 |
10 | fine | Lico | 06:39 |
3. 제작진
- Produced & Directed by : 소녀병
- Vocal : Mitsuki, Lico
- Voices : 탄게 사쿠라, 코야스 타케히토, Mitsuki
- Lyrics : 소녀병
- Compose & Arrange : 픽셀비, RD-Sounds, HIR
- Guitar : 광수용
- Bass : 타나베 토시노, 키시다[키시다교단]
- Drums : 밋쨩[키시다교단& The 아케보시 로켓]
- Strings : 쿠우도 스트링스, 소녀병Quartet
- Mastaring : 코이즈미 유카[Orange]
- Illustlation : Noko
- DesignWork : ALICE FROM JAPAN
4. 등장인물
-
소녀 (CV.
탄게 사쿠라)
고해의 저택에 갇힌 소녀. 자존감이 낮고 어딘가 날이 선 아이. 문득 눈을 떠 보니 그곳은 고해의 저택이었고, 저택에 오기 이전의 기억 중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누군가 '구원 따위는 필요없다'고 속삭인 한마디 말뿐이었다.
저택에 있는 가면의 주민들과 집사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1] 특히 가면을 쓴 주민들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혐오감을 느낀다.
고해의 저택을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고, 알게 모르게 그녀들의 이야기에 깊이 이입해 간다.
-
집사 (CV.
코야스 타케히토)
고해의 저택의 집사. "나의 이름은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언제라도 여기서 나갈 수 있다"라는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웃는 얼굴로 피나에게 저택 안을 안내해준다.
-
저택의 가면 쓴 주민들[2]
고해의 저택에서 사는 주민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모두 가면을 쓰고 있다는 점.[3] 이 때문에 각자의 표정이 보이지 않고, 따라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주인공 소녀에게 각자 자신이 이 저택에 오게 되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이야기해준다.
-
세크사리스
앨범 내 등장이나 언급, 대사는 일절 없지만 어나더 자켓에서 주인공 소녀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5. 줄거리
- Track01. 잊혀진 신성4문자
「救いなんて、いらない……」
구원 따위는, 필요 없어......
구원 따위는, 필요 없어......
- Track02. 소녀는 유구히 가라앉아
- Track03. Double Cast
리사와 같은 배역을 맡고 있어 주위에서 항상 비교를 당하게 되는데, 자신감이 너무 없어 언제나 자기비하만 계속해 결국 리사를 화나게 한다. 그 후 제일 친한 친구와 싸웠다는 충격에 몸져눕게 되는데, 이로 인해 리사가 공연에 대신 나가게 되고 이 때 무대의 조명이 떨어지는 바람에 리사는 의식불명이 된다.
그 후 피이는 연극 무대에 올라서지만 자기 때문에 리사가 다쳤다고 생각해 노래를 할 수 없게 되고, 동료들의 배려로 무대에 서지 않고 무대 뒤에서 잡일을 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에도 매일매일 문병을 가지만 리사는 깨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 야위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실에 있어야 할 리사가 극장에 나타나 피이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피이는 친구와 함께 노래하며 자신감을 되찾고 노래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리사는 "내가 좋아하는 네 목소리로 계속 노래해줘"라는 말을 남기고는 홀연히 사라지고, 놀란 피이가 리사의 병실까지 달려가자 리사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죽어가면서도 친구가 걱정되었던 리사의 혼만이 극장에 나타났던 것. 피이는 그녀에게 들리도록, 하늘 끝까지 울려퍼지도록 노래하겠다고 결의한다.
- Track04. 겨울의 별자리
- Track05. 쌍둥이 소녀가 꾸는 꿈은
- Track06. 무위한 날개짓소리가 부순 내일
- Track07. 녹슬지 않는 말과 녹슬지 않는 반지
『女性の仮面が音を立てて落ちる。その下にあったのは少女と同じ顔。
年は重ねているものの、疑いようもなく面影が重なっていた』
『여성의 가면이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그 밑에 있던 것은 소녀와 같은 얼굴.
나이는 들었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모습이 겹쳐 있었다』
사실 저택에 있는 가면의 주민들은 모두 주인공 본인.[5] 소녀는 어떠한 일을 계기로 자살을 시도, 혼수상태에서 생사의 경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고해의 저택에서 깨어났던 것이다. 그리고 이 저택의 주민들은 전부 소녀가 살아 있었다면 겪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무수한 가능성이었다. 소녀가 저택의 주민들을 보고 혐오감을 느꼈던 것도, 이야기에 감정이입한 것도 전부 무의식적으로 자기 자신임을 느꼈기 때문인 것. 집사는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이 인도해 주겠다며 아픔을 참고서 계속 살아갈 것인지, 이대로 편해질 것인지 선택하라고 종용한다. 그리고 그녀는 기억하고 있던 유일한 단 한 마디, '구원 따위는, 필요 없어......' 라는 말이 죽기 전, 자기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임을 알게 된다.年は重ねているものの、疑いようもなく面影が重なっていた』
『여성의 가면이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그 밑에 있던 것은 소녀와 같은 얼굴.
나이는 들었지만, 의심의 여지 없이 모습이 겹쳐 있었다』
- Track08. 세계가 조율한 기원
- Track09. 에프티히아
「ほら、私の名前はあなたが一番よくご存知だったでしょう?」
「보세요, 제 이름은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죠?」
『彼は、少女が出産した時に生まれてくる子。
可能性の一欠片。逞しく成長した姿』
『그는, 소녀가 출산했을 때 태어나는 아이.
가능성의 한 조각.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
즉 집사의 정체는 피나가 출산을 하는 가능성에서 태어나는 피나의 아들. 피나가 지닌 가능성의 한 조각. 앨범의 초입부터 자신의 이름은 피나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웃던 그의 이름은 해당 트랙의 제목이기도 한 "에프티히아"[6]로, 피나가 언젠가 자신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지어주리라 정해두었던 바로 그 행복의 이름이었던 것이다.「보세요, 제 이름은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죠?」
『彼は、少女が出産した時に生まれてくる子。
可能性の一欠片。逞しく成長した姿』
『그는, 소녀가 출산했을 때 태어나는 아이.
가능성의 한 조각.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
어머니가 죽으면 자신의 가능성도 사라져버릴 터임에도 자신을 책망하지 않는 에프티히아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며 피나는 눈물을 흘린다. 그런 피나를 에피는 울지 말아달라며, 자신과는 다음에는 또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될 것이니 안녕이라고는 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끌어안는다. 그렇게 미래의 모자가 서로 부퉁켜 안은 그 모습 역시 모래시계의 한 조각[7]으로 돌아간다.
- Track10. fine
6. 기타
이전 풀 앨범 여명 로렐라이와 줄거리가 비슷하다. 스스로 죽기를 원하여 생사의 기로에 선 소녀, 그녀가 결정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민들, 마지막엔 다시 용기를 얻으며 소녀병에선 드물게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는 선택까지.모든 결말을 알고 앨범 재킷을 다시 보면 피나와 에프티히아의 얼굴이 굉장히 닮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고해의 저택을 나선 피나는 결국 어떤 가능성에 도달하게 되는데...
[1]
집사가 생글생글 웃으며 친근하게 구는 것이 기분나쁘다(不気味だ)라고까지 표현한다.
[2]
가사에서 그녀들이라고 표현되어 있어, 남성은 없고 전원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3]
다만 일러스트에서는 가면을 쓰고 나오면 어색해서인지(...) 전부 가면을 벗고 있다. 오히려 가면 쓴 모습이 없다 그러나 얼굴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건 3번 트랙의 피이와 6번 트랙의 소녀뿐이고 나머지는 뒷모습, 본인이 출연하지 않음(...) 등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4]
대사에서 언급되는 그녀의 이름은 '피나'.
[5]
주인공의 이름 역시 3번 트랙의 피이, 5번 트랙의 메이드와 동일한 '피나' 이다.
[6]
ευτυχία. 그리스어로 '행복' 이라는 뜻
[7]
앨범 내에서 가능성의 조각으로 은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