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正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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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구려의 인물. 관직은 대로(對盧)[1]이며 고연수, 고혜진과 함께 주필산 전투에 참전했다.2. 생애
고정의는 나이가 많고 일에 익숙했다고 하며, 고연수에게 '당태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니 정면 대결보다는 방어선을 구축하고 버티다가 당군의 보급로를 끊어버리면 이길 수 있다'고 충고했으나 고연수는 고정의의 충고를 무시했다.[원문]이후 고정의는 기록에서 등장하지 않으며, 고연수와 고혜진은 주필산 전투에서 당군과 교전을 벌였으나 크게 패배하고 당군에게 포로로 잡히고 말았다.[3]
3. 대중 매체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출연한다. 배역은 이신재.
[1]
혹은 대대로(大對盧). 신당서 고구려 열전에서는 이름이 누락되어 있으나 대대로가 충고해줬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문]
진왕(秦王)은 안으로 여러 영웅을 제거하고, 밖으로 오랑캐를 복속시켜 독립하여 황제가 되었으니, 이는 한 시대에 뛰어난 인재이다. 지금 나라 안의 무리를 거느리고 왔으니 대적할 수 없다. 나의 계책으로는 병력을 멈추고 싸우지 않고 세월을 허송하며 오래 버티어 견디며 기습 병력을 나누어 보내어 그 식량을 보급하는 길을 끊는 것만 같지 못하다. 양식이 이윽고 떨어지면 싸우려고 해도 싸울 수 없고, 돌아가려 해도 길이 없으니 곧 이길 수 있다.”고 하였다.
[3]
다만 주필산 전투는 당나라군도 큰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있다.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