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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에 세 형제가 내조하여 각각 받은 칭호. 시기 불명. 고려사상 확인됨. ** 백제 문주왕에게 담왕이 받은 칭호로 족보상 기록됨, 후대 도동음률(명칭에 이설 있음)은 삼국사기상 좌평으로 확인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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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仁旦
(? ~ ?)
1. 개요
탐라국의 성주. 『동문선』의 「성주고씨가전」에서는 인탄(仁坦)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 생애
성주 작위를 세습했다. 지원 18년 신사년(1281) 원나라에서 일본 원정에 착수할 때 탐라에서 전함 1백척을 생산하고 그에 맞는 물자를 준비하도록 했는데, 고인단이 이를 맡아 모자란 것 없이 준비했다.지원 21년(1284) 금 호부를 받고 명위장군 안무사사에 임명됐다. 지원 29년(1292) 정동행성의 명으로 지휘사(指揮使)로 충원됐다.
이즈음 고인단은 부사인 왕자 문창우(文昌祐), 동지 김선과 논의한 끝에 탐라총관부가 고려에 소속될 것을 제안했다. 고려 충렬왕은 고인단 등의 공을 높이 사서 지원 31년(1294) 고인단을 성주 운휘상장군(운휘대장군, 종3품 문산계)에 임명하고 붉은 띠, 자줏빛 옷과 보개(寶蓋), 상아 홀, 모자, 가리개, 신발을 하사했다. 충렬왕이 고인단에게 말하기를,
自羅代直至于今, 徇國赤誠, 爲可惜也. 星主之職, 永世毋墜.
신라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하는 참된 정성이 매우 안타깝다. 성주의 직을 오래도록 잃지 않도록 하라.
『동문선』 권101, 「성주고씨가전」.
라고 했다. 고인단 뒤에는 아들 고석(高碩)이 아니라 동복동생 수좌(守佐)가 성주를 세습했다.신라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하는 참된 정성이 매우 안타깝다. 성주의 직을 오래도록 잃지 않도록 하라.
『동문선』 권101, 「성주고씨가전」.
3. 가족관계
- 본인: 고인단
- 아들: 고석
- 손자: 고순량
- 손자: 고순원
- 동생: 고수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