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2:00:20

고양이 털색과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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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털색
2.1. 화이트(White)2.2. 레드(Red)
2.2.1. 크림 (Cream)
2.3. 블랙(Black)
2.3.1. 브라운(Brown)2.3.2. 블루(blue)
2.4. 초콜릿(Chocolate)
2.4.1. 라일락
2.5. 시나몬(Cinnamon)
2.5.1. 폰
2.6. 캘리코(Calico)
3. 무늬
3.1. 줄무늬 고양이(Tabby cat)
3.1.1. 실버3.1.2. 골든
3.2. 포인트3.3. 두색털(Bicolor)
4. 여담5. 연관 문서

1. 개요

고양이는 전세계에서 반려동물로 1~2위를 다투는 인기 동물인만큼 다양한 털색을 가지고있다.

털색과 무늬의 조합에 따라 외모가 전혀 달라진다. 그 조합의 종류가 매우 많고 같은 털색이라도 품종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에 전부 외우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자기 고양이 털색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수의사같이 고양이의 생물학적 지식이 많은 사람도 따로 공부하지않는 이상 털색에 대해선 모른다.

한국에는 고양이의 품종을 관리감독하고 관련 용어를 한국말로 정의하는 영향력 큰 고양이단체가 없다보니 고양이의 털색을 이야기할 때 다국적 활동을 하는 해외 캣클럽들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된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고양이의 기본 털색은 레드와 블랙이다. 이 두가지 색깔이 변형되어 다양한 색으로 나타난다. 화이트의 경우 흰색 유전자가 있는게 아닌 색이 억제될 때 흰색털이 나타난다.

고양이의 털색 유전자는 성염색체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하는데 그때문에 특정한 색상[1]의 고양이는 성별 하나가 매우 드물거나 없기도 하다.

해외에서는 옷을 입은 것 같다하여 코트(coat)라고 부른다. [품종] - [털색] - [무늬] - [두색털] 순서로 표기한다.

2. 털색

2.1. 화이트(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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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레드(Red)

파일:치즈태비.jpg

영어권에서는 이 털색을 모래(Sandy), 생강(Ginger), 마멀레이드(Marmalade), 옐로(Yellow), 오렌지(Orange), 레드(Red)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대부분의 캣클럽에선 레드로 통일해 부르는 편이다.
한국에선 오래 전부터 노란색, 금색, 주황색 등으로 불렸고 지금은 주로 치즈, 치즈 태비라고 부른다.

유전으로 80% 내외가 성별이 수컷이다. 수컷인 관계로 암컷보다 겁이 없는 편이고, 그래서 인간을 대할 때도 넉살이 좋은 개체가 많다는 평.

줄무늬가 없는 레드 고양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솔리드 같아 보이는 레드고양이도 이마에 M자무늬나 꼬리쪽에 줄무늬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마나 꼬리쪽마저 줄무늬가 보이지않는 개체라 해도 교배시 새끼들한테는 부모묘의 숨겨진 줄무늬가 발현된다.

숙종이 키웠던 것으로 유명한 금손이란 고양이도 털 색이 누래서 정해진 이름이라 하니 이러한 털색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레드 태비들은 왠지 멍청하다거나, 항상 이상한 짓을 하거나 뭔가를 망가트려서 집사를 고생시킨다는 밈이 있다.

2.2.1. 크림 (Cream)

파일:selkirk-rex.png

크림색 고양이. 레드의 희석 털색이라 우유탄 것처럼 연한 색이다.
크림 또한 레드처럼 모든 크림 고양이는 줄무늬를 가지고있다.

2.3. 블랙(Black)

파일:Nlq8stf.jpg
턱시도 고양이

원래의 턱시도는 두색털을 말하는 단어였으나 한국에서는 검은 두색털 고양이만을 턱시도라고 부른다. 보통 바이칼라~턱시도 정도의 두색털을 턱시도 고양이라고 부른다.

조선시대에는 ' 까치 고양이'라고 불렀으며 이 이름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까치고양이(까치냥)로 부르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

일본어로는 턱시도 고양이를 '하치와레'(八割れ)라고 하는데, 얼굴 무늬가 한자 八모양처럼 갈라졌다며 붙은 이름이다. 치이카와(먼작귀)의 캐릭터 하치와레가 대표적.

파일:젖소_고양이.jpg
젖소 고양이

한국에선 검은 점박이 고양이를 젖소 고양이라고 한다. 보통 반~할리퀸 정도의 검은 두색털 고양이를 말한다.

올블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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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브라운(Brown)

파일:Dark_mackerel_tabby_cat.jpg

파일:brown_tabby_savannah.jpg

유전적 검은 고양이한테 줄무늬가 발현되면 검은색 줄무늬를 가진 회갈색~적갈색 고양이로 태어난다. 때문에 블랙태비(black tabby)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고등어 태비라는 이름으로 주로 부른다.[2]

오리엔탈 고양이의 경우 에보니태비라고 부른다.

아비시니안의 경우 이 털색을 루디라고 부른다. 루디의 경우 회갈색보다는 좀 더 적갈색을 띄도록 개량되었다.

이집션 마우의 경우 이 털색을 브론즈라고 부른다.

오시캣의 경우 이 털색을 타우니라고 부른다.

2.3.2. 블루(blue)

파일:external/purrfectcatbreeds.com/nebelung4.jpg

회색 털 고양이. 블랙의 희석 털색이다.
러시안 블루, 샤트룩스와 같이 해당 털색으로만 이루어진 품종들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털색이다.

2.4. 초콜릿(Chocolate)

파일:초콜릿_솔리드.jpg
파일:초콜릿_클래식_태비.jpg
[3]
초콜릿 색 고양이

2.4.1. 라일락

파일:lilac_british.jpg
초콜릿의 희석 털색이다.
블루보다는 연하고 노란빛이 돌지만 폰보다는 회색빛이 강하다.

2.5. 시나몬(Cinnamon)

파일:Cinnamon_Feline.jpg
시나몬색 고양이
아비시니안 시나몬 틱트를 소렐이라고 부른다.

2.5.1.

파일:iron.jpg
시나몬의 희석 털색이다.

2.6. 캘리코(Calico)

파일:calico-tortoise.jpg

노란색[4], 검은색[5], 하얀색[6] 3가지 털색을 가진 고양이다.

한국에서는 삼색 고양이, 영국에서는 톨티 앤 화이트(Tortie and white), 미국에서는 캘리코(calico cat), 일본에서는 미케네코(三毛猫)[7]로 불린다.

캘리코 고양이는 세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 전형적으로 흰 바탕에 노란색, 검은색 털을 가진 캘리코[8]
  • 노란색, 검은색 털이 많고 흰색이 적거나 없는 톨티(Torties)[9]
  • 캘리코와 톨티에 줄무늬가 있는 톨비(Torbies)[10]

캘리코와 톨티는 사실상 같은 털색이며 젖소와 턱시도처럼 몸에 흰색 털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로 부르는 이름이 나뉜다.[11] 그래서 고양이 협회에 따라 나누지않고 하나로 통일해 부르기도 한다.

톨티와 톨비의 경우 대모 바다거북의 무늬와 유사하여 대모갑 고양이(Tortoiseshell cat)이라고도 부른다.

파일:tortie-white-spotting.jpg
캘리코와 톨티를 구분하는 기준을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다. 많이들 털색이 선명하게 나누어졌는가 뒤섞였는가로 구분한다고 오해한다.
캘리코는 흰색털이 많을수록 털색이 정돈되는 경향을 보인다. 털색이 선명하게 나눠져있어서 캘리코인게 아니라 흰색털이 많아서 털색이 선명하게 나눠진 개체가 대부분인 것이다. 흰색 털 비중이 높아도 색이 섞인 칼리코도 많다.
마찬가지로 톨티 또한 무늬가 정돈된 개채들이 많이 있지만 흰색이 적은 대부분은 털색이 뒤섞여 나타난다.

캘리코 고양이들의 얼룩이 결정되는 이유는, 고양이를 이루는 세포에서 검은색 유전자가 발현하면 검은색이 되고, 노란색이 발현하면 노란색이 되기 때문이다. 한 색깔이 발현했으니 다른 한쪽은 응축하여 발현하지 않는다. 둘 다 응축하면 흰색이 된다. 그런데 코에서는 검은색이 발현되고 볼에서는 노란색이 발현되는 등 세포군마다 발현하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캘리코 얼룩이 나타난다.

희석 털색과 비희석 털색이 같이 나올 수 없다. 블랙 X 레드, 블루 X 크림 조합의 삼색이는 있을 수 있지만 블루 X 레드, 브라운 X 크림 같은 조합은 나올 수 없다.

캘리코 고양이는 99%이상이 모두 암컷이다. 간혹 드물게 돌연변이로 수컷 캘리코 고양이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수컷일 확률은 1/3000정도라고 한다.

고양이는 성염색체인 X염색체에 따라 털이 노란색인지 검은색인지 결정된다. 캘리코 고양이가 탄생하려면 노란색, 검은색 유전자가 모두 있어야하므로 노란색 X염색체 하나, 검은색 X염색체 하나가 필요한것이다. 정상적인 고양이라면 X염색체 2개가 필요하니까 암컷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캘리코 고양이가 '수컷'이려면 XXY 또는 XXYY형으로 클라인펠터 증후군이 나타나 고자가 된다.

일본에선 수컷 캘리코 고양이가 발견되면 지방신문에도 나올 정도라고. 과거 한 일본 펫샵에선 3000만 엔에 팔려 화제가 됐었는데 수컷 캘리코가 희귀한 것도 있지만 순종 스코티시 폴드에 크림 캘리코로 무늬가 예쁜 편이여서 고가였다고 한다.[12] 일반 수컷 캘리코 고양이는 그정도로 비싸지않고 평균 거래가는 100~200만 엔 정도라고 한다.[13] [14]그래서 이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도 존재할 정도다.

수컷 캘리코 고양이가 매우 드물다는 것을 조선시대 사람들도 알았던 것으로 보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금빛 고양이는 수컷이 적다"라는 표현이 있다.[15]
태종 34권, 17년(1417 정유) 11월 24일(을해) 2번째 기사, 세자(世子)가 금빛 고양이를 신효창(申孝昌)의 집에 구하니, 신효창이 청구하는 것을 좇지 않고 빈객(賓客) 탁신(卓愼)에게 고하였다. 탁신이 서연관(書筵官)을 불러 말하니, 이에 서연관이 헌언(獻言)하기를,“이 물건이 비록 응견(鷹犬)에 비교할 것은 아니나 구경하고 좋아할 수 없는 것이고, 또 재상의 집에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니, 세자가 말하였다. “사람들이 항상 말하기를, ‘금빛 나는 고양이는 수놈이 적다.’고 하기에, 보고 돌려 보내려고 한 것이다."

3. 무늬

3.1. 줄무늬 고양이(Tabby cat)

고양이의 줄무늬는 한가닥의 털에 얼룩(털색)이 나타나고 그 털들이 모여 무늬가 된다.
  • 솔리드(Solid): 줄무늬가 없는 단색. 솔리드임에도 어릴 때는 연하게 줄무늬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고스트태비라고 하며 보통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간혹 다 커서도 남아있기도 한다.[16]
  • 스모크: 털 뿌리가 흰색이나 연한 회색으로 털색과 다른 색을 띈다. 솔리드+실버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습으로 원칙적으론 줄무늬가 없지만 단모의 경우 줄무늬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뿌리부분 색이 연해지며 고스트태비가 두드러진 것이여서 크면서 줄무늬가 흐려지는 경우가 많다.
  • 매커럴: 얇은 선으로 이루어진 줄무늬. [17]
  • 스팟티드: 작은 점들을 찍어놓은 것 같은 줄무늬
  • 클래식: 소용돌이 모양의 굵은 줄무늬
  • 틱트: 몸통에 줄무늬가 없고 tv 노이즈 화면처럼 미세한 점을 흩뿌리듯 털색이 나타난다.
  • 쉐디드: 털 끝의 1/3만 털색이 나타난다. 연하게 줄무늬가 보일수도 있다.
  • 친칠라: 털 끝의 1/8만 털색이 나타난다. 털색이 워낙 연하다보니 올화이트와 헷갈리는 사람이 여럿 나타나는 무늬다. 연하게 줄무늬가 보일수도 있다.
  • 로젯: 흔히 표범무늬라고도 부르는 도넛같은 ㅇ모양의 무늬. 벵갈한테서 많이 보인다.

3.1.1. 실버

실버는 털색을 연하게 만드는 유전자다.
실버가 포함된 털색 이름을 말할 땐 [털색]+[실버]+[줄무늬] 순서로 부른다.
파일:CH_Rain_City_Flowers_For_Emma.jpg
파일:silver_american_shorthair.jpg
[18]
모든 털색에 실버가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위 사진들과 같은 블랙 실버[19]를 주로 실버라고 부른다. 블랙 실버는 부를 때 앞에 블랙을 생략한다.

레드 실버 태비의 경우 카메오 태비라고도 부른다. 크림 실버 태비는 크림 카메오 태비 라고 부를 수 있다.

파일:silver_cat_fur.jpg
순서대로 친칠라, 쉐디드, 스모크, 실버태비의 털색이다.
실버는 모간의 색소을 억제해서 거의 하얗게 만들고 털 끝부분에 색이 나타난다.
올화이트 유전자와 비슷하게 색소를 억제하여 털색을 연하게 만든다.
친칠라와 쉐디드 끝에 올라오는 색부분을 티핑이라고 부른다.
스모크는 실버 솔리드다. 실버가 솔리드 털색의 모근부분을 작은 띠처럼 색소를 억제해서 하얗게 만든다. 스모크는 실버 중 티핑부분이 제일 두껍다.

간혹 실버유전자가 색소를 완벽하게 누르지못해 회색고양이의 털 일부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띄는 경우가 있다. 이를 변색(tarnishing)이라고 부르며 전신에 모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얼굴 주둥이쪽에 많이 보인다.[20] 여러대를 걸쳐 실버끼리 교배한 고양이한테서는 잘 나타나지않으며 실버가 아닌 다양한 털색과의 교배로 태어난 실버 고양이한테서 많이 보인다.

3.1.2. 골든

파일:black_golden.jpg [21]
골든은 실버와는 달리 색소 억제 유전자는 없지만 모간의 밝은 색 부분을 상아색, 금색같은 밝은 노란빛을 띄게 해 전체적인 털색을 밝게 만든다.
솔리드의 경우 털이 무늬가 없는 단색이기에 밝게 만들 부분이 없다. 그래서 골든 솔리드(골든 스모크)는 있을 수 없다.
실버와 마찬가지로 블랙 골든은 앞에 붙은 블랙을 생략하고 부른다.
실버가 골든보다 우성이다.

3.2. 포인트

귀와 코(얼굴), 발과 꼬리의 색이 짙고 몸통은 쉐이딩(그라데이션)으로 옅은 색을 띄거나 아이보리색이다.

대부분의 포인트칼라 고양이들은 파란눈을 갖지만 버미즈 포인트같이 파란눈이 아닌 경우도 있다.

블랙 포인트는 씰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일반적인 검은 색이 아닌 갈색빛을 띄는 검은색으로 그라데이션이 황갈색으로 나타난다.
이외에 털색에 따라 초콜릿 포인트, 시나몬 포인트, 블루 포인트, 라일락 포인트, 폰 포인트, 레드 포인트, 크림 포인트, 톨티 포인트, 줄무늬가 있는 링스 포인트 등으로 부른다.

버미즈의 경우 블랙 포인트를 세이블 또는 씰 세피아라고 부른다. 또한 초콜릿 포인트를 샴페인, 라일락 포인트를 플래티넘이라고 부른다.

3.3. 두색털(Bicolor)

털색이 흰색 + 그외 다른 색인 고양이를 말한다.
보통은 간단하게 두색털, 바이칼라, 위드화이트(with white)정도로 부르지만 흰색을 제외한 털색이 몸을 차지하는 정도와 무늬에 따라 이름을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대표적인 두색털 고양이의 무늬 종류와 설명인데 FIFe나 CFA와 같은 기관이나 조직에 따라 무늬에 대한 기준이나 허용 범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캣쇼(Cat show)에 참여할 경우 해당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밴(Van) : 일반적으로 몸 전체의 75% 이상이 흰색이며, 귀 주변과 꼬리에 털색이 있다. 척추 주변에 색깔이 있는 동전 크기 정도의 작은 반점이 있을 수 있다. 밴 이름의 유래는 승합차를 뜻하는 이 아니라 밴 고양이(Van cat)가 튀르키예의 도시인 반 호수(Lake Van) 주변에 주로 서식하면서 호수를 수영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기 때문에 붙여졌다.[22]
  • 할리퀸(Harlequin) : 점박이 형태로 주로 나타나며 반보다는 털색의 비중이 높다.
  • 바이칼라(True/Standard bicolor) : 털색이 50~75% 정도 올라온 상태. 흰색이 이마에서 시작해서 ㅅ모양으로 코와 입을 덮는다. 보통 두색털 고양이라고 하면 이 형태를 말한다. 일본어로는 하치와레(八割れ)라고 한다. 이마의 가르마 무늬가 8자(八)를 닮아서이다.
  • 턱시도(Tuxedo) : 털색이 75% 이상이고 발과 가슴, 배, 얼굴에 소량으로 흰색이 나타난다.
  • 로켓(Locket) : 몸 전체에 털색이 나타나고 가슴에 하얀 반점이 있다. 품종 이름이 장신구 종류 중 하나인 로켓(Locket)[23]인 이유는 가슴의 반점이 마치 사진을 넣어서 목에 거는 로켓을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졌다.

보통 두색털 고양이는 얼굴의 흰 부분이 깨끗하고 대칭인 것을 이상적으로 여긴다. 그래서 두색털 고양이가 비대칭이거나 반점이 있는 경우를 오표기(誤表記/Mismarked)되었다고 표현한다.

4. 여담

임신 중 어미고양이의 구리, 아연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새끼의 털색이 본래 털색보다 연하게 태어나기도 한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라면서 원래의 털색으로 돌아온다. #

5. 연관 문서



[1] 대표적으로 치즈태비, 삼색이 [2] 원래는 매커럴 태비 줄무늬 고양이를 지칭하던 말이었으나, 한국에서는 회색/갈색 고양이를 지칭하는 말로 바뀌었다. [3] 사진 속 고양이들은 같은 품종인 브리티시 숏헤어들이다. 위는 초콜릿 솔리드, 아래는 초콜릿 클래식태비. [4] 대신 주황색, 크림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5] 대신 갈색, 회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6] 흰색이 없는 경우도 있다. [7] 직역하면 세 털 고양이. 하지만 일본어에선 '~색 털'을 '~毛'라고 부르기 때문에 의미상으론 세가지 색깔의 털을 가진 고양이가 된다. [8] 밴~바이칼라 두색털 고양이를 말한다. [9] 한국 한정으로 카오스로도 불린다. 두색털로는 턱시도~솔리드 정도로 보면 된다. [10] 위 사진 속 고양이도 톨비다. [11] 인기마저도 흰색털의 여부로 갈리는 비운의 털색이다. 캘리코의 경우 고양이캐릭터 상품으로도 자주 보이는 털색 중 하나이며 매니아들도 많고 입양도 잘되는 인기있는 털색이지만 톨티의 경우 품종, 믹스묘 가리지않고 털색 중 제일 입양률이 떨어진다. 톨티는 임시보호마저 구하기 힘들다. 한국은 동물단체를 통한 임보보다는 개인구조로 인한 임보가 많은데 개인구조임보는 입양을 못가면 임보자나 구조자가 고양이를 떠안아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양률이 떨어지는 톨티는 그만큼 위험부담이 커서 임보를 구하는 톨티와 다른 털색 고양이가 있다면 다른 털색을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 [12] 물론 그걸 감안하더라도 역대급 분양비라 뉴스에 난 것이다. [13] 이 금액은 펫샵 기준으로 길고양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따로 돈받고 분양을 하지 않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몸값 시세랄게 없다. 품종믹스, 순종 품종묘 삼색 고양이가 저정도에 분양된다. [14] 분양비가 이렇게 비싼 건 일본 펫샵이 원래 비싸기로 유명한 점도 있다. 고양이의 경우 잡종도 10만 엔부터 시작하고 흔한 품종은 40~60만 엔, 희귀품종은 100만 엔에도 분양된다. 희귀품종정도의 취급이라고 보면 된다. [15] 하지만, 금빛의 일종인 레드 태비 고양이는 80%의 확률로 수컷이다. [16] 여러 캣쇼들에서 고스트태비는 남아있으면 감점사항이다. 아무래도 해당 품종, 해당 털색의 대표를 뽑는 자리이다 보니 솔리드 본연의 줄무늬 없는 모습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17] 제일 흔한 줄무늬로 한국의 줄무늬 있는 길고양이 대부분은 매커럴 태비이다. [18] 첫번째 고양이의 털색은 실버 친칠라, 두번째 고양이는 실버 태비이다. [19] 무늬 부분이 검은색인 연한 회색 털 고양이 [20] 캣쇼에서는 감점사항이다. [21] 사진 속 고양이는 블랙 골든 쉐디드 브리티시 숏헤어다. [22]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이 가진 문제점으로 인해 Van을 '완'으로 표기할 것인지 아니면 '반'이나 '밴'으로 표기할 것인지 논쟁적인 부분이 있지만 IPA에 따라 밴으로 표기하였다. [23] 하늘에 쏘아 올리는 로켓(Rocket)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