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HOST VIBRATION / ゴーストヴァイブレーション
ARTOON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 기종은 플레이스테이션 2
2. 설명
고스트 버스터즈처럼 유령을 사냥하러 저택에 들어가는 호러 게임으로 플스2 초창기에 나온 게임으로 화려한 제작진들이 모여서 만든다는 사실에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밑바닥을 달리는 게임성으로 처절하게 망한 게임으로 끝나버렸다. 당시 한빛소프트에서 이 게임을 한글화해서 정발했는데 고바의 저주로 유명했을 정도.[1]기본적으로 장르는 호러이지만 그 호러성을 위해 온갖 방법으로 플레이어에게 제약을 걸어놓았다. 자유도를 제한하고 카메라워크도 절제해놓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성은 둘째치더라도 그래픽이나 연출이 저질이라 하나도 무섭지 않았기에 호러 게임으로서 시작부터 실격이었다. 이 시점에서 이 게임의 막장화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 똑같이 저택 호러 컨셉인 루이지 맨션과 하늘과 땅 차이다.
스토리도 해괴해서 유령들이 저택에서 마구 튀어나오는데 정작 그 유령들을 왜 퇴치해야하는지는 설명이 없다. 그렇다고 유령들이 엄청나게 사악해서 사람들을 죽이거나 고문하고 다니는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나중에 의뢰인의 비밀이 밝혀져서 진상이 드러나지만 그것도 어설프기 짝이 없다.
3. 등장인물
- 조지 : 주인공. 유령 퇴치의 전문가로 스피어 건을 들고 유령을 퇴치하고 다닌다. 어느 날 유령 장비를 택배로 보내달라는 아리시아의 요청에 걱정이 되어서 직접 유령 저택까지 날아왔다. 경솔한 아리시아에게 주의를 주고 저택 안에 들어가자 문이 닫힌 것을 보고는 저택에서 탈출하기 위해 저택을 탐사하기 시작한다.
- 아리시아 : 히로인. 조지의 소꿉친구. 어느 날 조지에게 의뢰로 유령저택을 탐사하하게 되었으니 유령장비를 빌려달라고 말한다. 유령저택을 보고서도 조지가 일일히 챙겨주게 만들지만 저택을 탐사하면서 점점 성장한다.
[1]
당시 루리웹에서 리뷰 이벤트를 했는데, 응모자들이 하나같이 이 게임을 찬양하는 거짓말만 가득한 리뷰를 올렸다. 물론 이 리뷰에 낚여서 게임을 산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