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2:33:15

고마그네슘혈증

진료과 내과

Hypermagnesemia

1. 개요2. 원인3. 증상4. 치료

1. 개요

정상적인 마그네슘의 농도는 1.8-2.5 mg/dL 사이이다.

신체 내 전체적인 마그네슘의 2/3 이상은 에서 발견된다. 그 외 1/3의 마그네슘은 세포내액(ICF)에서 발견되며, 나머지 1% 이하만이 세포외액(ECF)에 존재한다.

마그네슘의 배출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인슐린, 글루카곤(glucagon), PTH, 칼시토닌(calcitonin), ADH, 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전체 마그네슘의 약 30-40%는 위장관을 통해 음식에서 섭취되며, 저마그네슘혈증이 나타날 경우 이 비율이 증가하게 된다. 마그네슘의 배출은 대부분 콩팥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많은 양의 마그네슘이 여기서 재흡수 된다.

2. 원인

신부전(RF)은 고마그네슘혈증이 발병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그 외 화상의 초기 때 고마그네슘혈증이 보이기도 한다.

마그네슘이 포함된 완화제(laxative)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에도 발병할수 있다.

그 외 부신기능부전(adrenal insufficiency),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및 출산시 자간(eclampsia)의 치료용으로 마그네슘을 과다 투여할 시 발생하기도 한다.

3. 증상

메스꺼움과 무기력증이 보이며, 얼굴근육의 둔감각증(facial paresthesia)이 발견 된다.

그 외 반사저하(hyporeflexia)가 보이며, 심전도 고칼륨혈증(hyperkalemia)과 같은 변화가 보이게 된다.

고마그네슘혈증이 지속될 경우 혼수(coma) 및 근육의 마비 등이 발견되며, 심정지 및 급성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수 있다.

4. 치료

우선적으로 마그네슘 투여로 인한 고마그네슘혈증의 경우, 투여를 중지하고 IV 칼슘을 투여해 심장을 안정시키게 된다.

그 후 식염수(saline)와 furosemide 이뇨제를 투여해 마그네슘의 배출을 유도하게 된다.

신부전(RF)으로 인한 고마그네슘혈증은 투석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