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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시즌2의 전 코너. 2012년 3월 11일에 시작하여 동년 3월 25일 3회를 끝으로 방송이 종료되었다.제목은 당연히 유명 라디오 드라마였던 격동 50년을 패러디 한 것. 나레이션도 김종성 성우[1]로 동일하다. '고품격 정치 풍자 코미디'를 내세우며 정치 시사 문제를 풍자하는 것이 주 내용.
이 코너의 가장 특징은 바로 유명 성우진들이 실제 출연한다는 것이다. 이명박 역을 맡은 개그맨 안윤상을 제외한 모든 배역을 성우들이 맡는다. 실존 정치인(물론 드라마 어디에서건 정치인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다만 누구나 연상할 수 있을 뿐이다)과 유명 만화·영화 캐릭터가 보좌관을 맡아 짝을 이룬 것이 무척 신선하다. 덕분에 정치 풍자와 함께 성우 개그가 코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코너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다소 엉뚱하다. 프로그램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김성덕 총감독이 한국성우협회에 갔다가 <격동 50년> 드라마 집필에 참여했던 이영미 작가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됐다. <격동 50년>을 모태로 하되 성우들이 목소리로만 표현하던 친근한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는 것으로 차별 포인트를 삼았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는 "선거 시즌(4월 11일에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만 아니었다면 훨씬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텐데 수위 조절에 고민이 많다"면서 "날선 정치풍자라기보다는 정치적 사건의 이면을 재미있게 풀어보자는 것이 드라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하에 나오는 각 성우들에 대한 설명은 모두 방송에서 등장한 그대로이다.
재밌게도 새누리당은 KBS 성우극회 소속, 민주통합당은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