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7:03:03

게임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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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2.1. 숟가락 얹기2.2. 미심의 게임 판매

1. 개요

현재는 사라진 한국의 게임 ESD 사이트. 스트라스타라는 모바일 게임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스팀 오리진, 유비소프트 커넥트 시디키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출범한 두번째 게임 ESD이며 후술할 논란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 역시 국내법에 따라 액티브X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팀에 익숙한 게이머들은 결제가 매우 짜증날 수 있다.

2017년 9월 1일자로 키 판매 중단 공지를 올린 것으로 볼때 사업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 비판

2.1. 숟가락 얹기

H2인터렉티브 인트라게임즈 등 다른 국내 게임 유통사가 심의받은 게임들을 일절 협의도 없이 퍼블리셔하고만 협의하고 무단으로 판매한 것 때문에[1] 이것이 옳은 일이냐로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또한 게임토르에서 게임을 구매하면 심의 비용과 함께 한글화 비용까지 부담한 다른 국내 게임 유통사에게 돌아가는 금액이 없으므로 이와 관련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일단 아직 ESD가 국내에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므로, 관련된 법률적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인트라게임즈는 이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제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적이 있다. 관련 게시글

H2인터렉티브는 이와 관련해서 자신들이 한글화 저작권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게임인 오메르타와 라이즈 오브 베니스, 데모니콘을 판매중지 시켰다.[2] 패키지 재고를 떠안고 한글화 시킨 2K의 제품들은 직접적으로 한글화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한다. GTA5도 한글화는 H2인터렉티브가 하고 판매는 게임토르가 할판

하지만, 이런 상도덕 논란과 별개로 진행하는 세일이 매번 다이렉트 게임즈와 거의 완벽히 겹친다던가, 일부 게임들의 정가가 국내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비싸다던가 하는 문제로 스스로 경쟁력을 깎아내리는 듯 하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바운드 바이 플레임, 데드폴 어드벤쳐 등은 정발판에 한해서만 한글화이기 때문에, 게임토르에서 구입해도 영어로 플레이해야 한다. 보따리상이라는 증거 아닐까? 한글화 저작권이나 한글화의 주체가 확실히 인트라게임즈 H2인터렉티브이고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구독권에서만 한글이 지원되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2.2. 미심의 게임 판매

국내에서 미심의 게임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데 게임토르는 모탈컴뱃 등 미심의 게임을 여러 번 판매하다가 유저들에 의해 드러난 적이 있으며, 매번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단순 실수라고 보기엔 근거가 너무 부족하다.
  • 첫째, ESD의 판매 구조상 그럴 수 없으며 심의조차 받으려 하지 않는다. 게임을 억지로 팔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비록 그게 숟가락 얹기라 할지라도 자신들이 팔 게임이 있으면 심의를 넣으면 되는데 이렇게 실수로 드러난 게임을 심의에 넣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 둘째, 실수가 반복됐다. 한두 번 정도는 물론 ESD 구조상 이것도 안되지만 실수일 수도 있으나 미심의 게임을 너무 여러 번 판매했다.
  • 셋째, 미심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페이지에 심의 마크가 허위로 작성되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해당 게임만 검색해 보아도 심의를 받지 않을 것을 알 수 있는데 5번 모두 심의 마크가 자기들 멋대로 만들어져 있다. 즉 애초에 속여 팔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판매한 미심의 게임 목록은 다음과 같다.
  • Mortal Kombat Kollection
  • Dragon's Prophet
  • Secret Files 3
  • Secret Files: TUNGUSKA
  • Ride to Hell: Retrubution


[1] 원 제작사가 아닌, 북미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스팀 시디키를 판매하는 더 위쳐 2와 같은 예도 있다. [2] 관련 사태는 H2인터렉티브 항목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