ゲルハルト·アーデルンカッツ / Gerhard Adern-Katz
1. 개요
대항해시대 4의 항해사. 37세 184cm 사자자리.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의 경우 초기 동료.[1]2. 상세
독일 출신의 군인으로 과거 한자 동맹에 고용되어 해적을 상대했다. 작중 인물들의 언급에 따르면 북해에서 지중해까지 해적의 씨가 마른 적이 있었는데, 그게 게르하르트가 이끈 함대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하이레딘도 "그 유명한 해적사냥꾼 게르하르트"라면서 알아보는 발언을 할 정도.아브라함 이븐 웃딘, 사이키 교타로, 티알 와만 챠스카로 플레이하면 그리고리 톨빈을 토벌하기 위해 나선 게르하르트를 보게 되고 이후 톨빈을 해산시키면 게르하르트를 영입할 수 있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카스톨, 릴 알고트, 마리아 호아메이 이로 플레이 시에는 함부르크에서 얻을 수 있다. 다만 오리지널에서 라파엘로 플레이할 시 게르하르트에게 '벨스를 토벌할 필요는 없습니다.'를 선택하지 않으면 게르하르트를 바로 얻을 수 없다. 이 경우 아프리카 이상의 다른 해역에 갔다오거나 패자의 하나 증표를 찾고서 함부르크에 다시 찾아가면 그제서야 "음 생각해봤는데 니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군." 하고 동료로 들어온다. 물론 당연히 빨리 구할 수 있는 애를 일부러 이렇게 구할 필요는 전혀 없으니 얌전하게 '벨스와 싸울 필요는 없습니다.'를 선택해서 빨리 동료로 집어넣자.
애검은 소멸의 캇트바르겔. PK캐릭터( 웃딘, 교타로, 티알)로 등용하면 들고 오지만 구 캐릭터( 라파엘, 호드람, 릴, 마리아)로 등용하면 브뤼주에서 이벤트를 본 후 스톡홀름 북쪽에서 찾을 수 있다. 초반부에 검투술이 47이나 오르는 무기라 매우 유용하다. 조합에 팔면 금 4만을 주기 때문에 이걸로 초반 자금난을 해결한 뒤 다시 사들이는 것도 좋다. 이 경우 다른 돈 될 만한 아이템들까지 싸그리 모아다가 조합에 팔아넘기면 잘만 하면 게임 시작 7개월 만에 금 50만까지 얻을 수 있다. 카페 가입 필요.
생명력, 통솔력, 검투술이 높은 전형적인 함장 능력치이므로 부관이나 돌격대장, 혹은 지방함대로 활용하기 좋다. 등장 시의 레벨 자체가 높은 편이라 레벨이 깡패인 게임 초반에는 뭘 시켜도 잘한다. 릴 알고트 시나리오에서는 등용 즉시 측량사로 임명 가능해 자동항해를 할 수 있고, 라파엘 시나리오에서는 평생 장사를 해 왔을 터인 훌리오 에르네코보다 회계술이 높다는 어이없는 일도 발생한다. 이건 사실 시스템 자체의 허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능력치가 다 좋아서 배치에 고민하게 될 정도.
게다가 소멸의 캇트바르겔을 찾고 쓸 만한 방어구에 갈리아 전기나, 알렉산더 원정기 같은 돌격대장 아이템을 쥐어주는 순간 일기토 최강자로 등극한다. 돌격대장 아이템은 조합에서 팔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손쉽게 구비할 수 있다. 오리지널 주인공들로는 초반부터 데리고 다닌 게르하르트를 능가할 돌격대장을 찾기 어렵다. 끝판왕 급 검투술을 지닌 아지자 누렌나할이나 제법 키운 에밀리오 페로그 정도가 대체 가능한 수준. 템빨이 없는 컴퓨터 제독들의 특성상 템을 둘둘 바른 게르하르트를 이기기 어렵다. 하이레딘 조차도. 템 바르고 해병대기실에 넣으면 백병전에서 녹아내리는 적 선원의 수를 볼 수 있다.
호드람 시나리오에서는 부관 포지션. 지방함대로 내보내려 하면 제독 곁에 있겠다면서 거부하고, 그밖에도 진중하고 무뚝뚝한 기본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다른 캐릭터들의 루트에서와는 달리 비교적 가볍거나 장난스러운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엔딩에서 호드람은 세라를 돌려보내고 관직도 마다한 채 배를 타고 세계를 둘러보겠다며 홀로 떠나는데 게르하르트만은 유일하게 남아 따른다. 남자 둘뿐이라 지루한 여행이 될 것 같다는 호드람의 말에 이렇게 멋진 남자 둘이 같이 다니는데 여자가 안 꼬이겠냐며 농담하는 장면은 백미.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릴, 마리아로 플레이 시 게르하르트가 플레이어의 함대에 있으면, 브뤼즈에서 소멸의 캇트바르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나가사키에서 노리쓰네의 갑옷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리지널에서 아프리카, 동아시아, 인도양의 패자의 증표를 얻은 상태에서 게르하르트가 플레이어의 함대에 있으면 낭트 또는 브뤼즈의 광장에서 칼 마르텔의 갑옷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칼 마르텔의 갑옷은 오리지널과 PK에서 검투술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60) 방어구이다. 물론 이쯤 되면 아쉬운 대로 돌격대장 에이스급은 +40~50 무기와 방어구를 착용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큰 도움은 안 되지만.
오리지널과 PK에서 호드람으로 플레이 시 게르하르트와 샤를르 장 로슈폴 모두 플레이어의 함대에 있으면 리스본 여관에서 롯꼬의 조선지침서를 얻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패자의 증표를 얻고 인도양의 항구에서 출항하면 선도의 지팡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만약 이렇게 해도 선도의 지팡이의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다면 아프리카, 인도양, 동남아시아의 패자의 증표를 모아야 한다.
아브라함, 티알, 교타로로 플레이 시 게르하르트와 안젤로 푸치니 모두 본 함대에 있으면 동남아시아의 항구에서 시원한 갑옷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
호드람의 고유 동료인 세라가 (합류가 늦음 + 조리실만 배치 가능 + 중간에 이탈했다가 재합류 + 의사소통 안됨) 비중이 낮아서인지 거의 고유 동료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