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8년 10월 4일 오전 2시 36분 경 경남 거제시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사건.2. 상세
기사2018년 10월 4일 오전 2시 36분 경 경남 거제시의 크루즈 선착장 인근 주차장에서 20세 남성 A씨가 길가에 있던 생면부지의 58세 여성 B씨를 무자별적으로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입대를 얼마 남겨두지않은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알려졌으며, 새벽 2시의 심야에 길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무차별 폭행이 어루어지던 도중 B씨는 의식을 잃기 전 A씨에게 살려달라는 말을 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얼굴과 배를 구타한 뒤 의식을 잃은 B씨의 하의를 벗기고 도로 주변으로 끌고다니다가 자리를 뜨고 얼마있지않아 검거되었다. B씨는 방치된 후 한 참 뒤 목격자들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목숨을 잃었다.
3. 혐의
최초에는 A씨에게 상해치사 혐의가 씌어졌지만, 곧 계획적인 살인혐의가 입증되었다.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자리를 뜬 후 피해자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다시 범행장소 근처에 찾아와 엿보았으며, 범행 전에 인터넷으로 살인에 관련된 글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 B씨는 132cm의 신장에 30kg의 왜소한 체격인데 비해, 범인 A씨는 180cm의 건장한 체격이었고, B씨가 가족이 없는 무연고에 폐지를 주어 생활을 하는 노숙인이라는 점에서 범인 A씨가 의도적으로 뒤탈이 크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골라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는 시각도 나오고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A씨의 산승을 공개하라는 글이 이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