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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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인물이다.2. 생애
상방감으로 하진이 환관들과 대립하면서 건석을 죽였는데, 원소가 십상시를 주살하자고 하면서 계책을 진언했고 하진은 하태후와 이를 의논했지만 세세한 일을 사인들과 논할 수 없다면서 거절해 하태후의 명을 거스르기 어려워 제멋대로인 일부 환관들만 주살하려고 했다.이로 인해 십상시에게 반격을 준비하게 만들었으며, 십상시가 태후의 조서라고 속여 하진을 궁궐로 불러들이면서 휘하의 병력들과 떨어지게 만들어 혼자 안으로 들어오자 거목이 가덕전 앞에서 칼을 뽑아 하진의 목을 베어 죽였다.
최후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십상시의 난 때 환관들이 몰살당했으므로 그 때 죽었을 것이다.
연의에서는 하진을 죽이는 역할을 매복해 있던 무사들이 일제히 달려 나와 하진을 베어 두 토막 내는 것으로 나온다.
3. 미디어믹스
소설 삼국지 강철의 사령관에서는 하진이 죽기 전에 대장군을 죽이고도 무사할 것 같냐고 하자 어디서 개백정이 황실의 관리를 협박하냐고 답한다. 하진의 죽음을 안 원소가 도성을 포위하자 군사들을 이끌고 맞섰지만 안량과 문추에게 죽었다.소설 고려 무신이 삼국지를 다 때려부숨에서는 하진에 대해 백정 놈, 표정을 보아하니 오늘 벌어질 일은 꿈에도 모른다며 준비는 다 되었냐며 수하들에게 하진 암살을 위한 준비를 지시한다. 하진에게 대가가 태후께서 내리신 명을 수행하러 왔다며 안내하는데, 태후께서 후원에서 기다린다면서 오라버니의 청을 어찌 거절하겠냐고 말했다고 말하면서 하진을 후원이 들어서자 태후가 없는 것에 물어보자 급한 일이 생겼다고 먼저 가 계시라고 했다고 말한다.
하진이 이상함을 느끼고 어디로 말이냐고 묻자 이족도 모르겠냐며 안심하라며 분수도 모르고 날뛰던 천한 네놈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면서 단칼에 죽여주겠다며 부하들을 부른다.
하진이 자신을 살려주면 금은보화와 장군의 관직을 내리겠다고 하자 일개 병졸들에게 목숨을 구걸한다며 비웃으면서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하는데, 하진의 제안에 다투는 이의민과 곽봉을 보고 부하들을 시켜 자신이 하진을 죽이는 동안 그 둘을 죽이라고 하면서 하진을 죽이려는 순간 이의민의 도끼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