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3:39:48

갬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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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SFC, PS판에 수록된 에피소드. 다섯번째 화자로 신도 마코토를 지명하면 나온다.

우선 신도는 트럼프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좋다거나 아무래도 좋다고 하면 원래 하려고 했던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러나 싫다고 계속 튕길 경우 신도는 화를 내며 이야기를 중단하려 하지만 주인공의 애원에 내기를 하자고 한다. 카드를 3장 내서 만약 에이스를 뽑으면 원래 하기로 했던 이야기, 킹은 다른 이야기, 조커는 매우 위험한 이야기로. 카드를 고르는 선택지는 물론 세 개이지만, 언제나 세 가지 카드가 모두 들어있는 건 아니라 랜덤하게 나온다.(로드해봤더니 셋 다 조커였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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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커를 뽑을 경우2. 킹을 뽑을 경우
2.1. 남이 죽을 때를 아는 것2.2. 하늘에서 뭐든지 꺼낼 수 있는 것
3. 에이스를 뽑을 경우
3.1. 골동품 가게
3.1.1. 카드때문에 신도가 도박에 강해졌다3.1.2. 신도가 도박에 강해지지 않는다
3.2. 골동품 가게 이외의 선택지
3.2.1. 필사적으로 자신과 포커를 할 상대를 찾았다3.2.2.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3.2.3. 오오쿠라는 축제에 갔다3.2.4. 고리대금업에 더 힘을 썼다
3.2.4.1. 숨기는 것은 계약서3.2.4.2. 숨기는 것은 트럼프

1. 조커를 뽑을 경우

신도는 무섭고 기분나쁘고 엄청난 녀석을 골랐다며 각오는 되었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아니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신도가 원래 하려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인공이 각오가 되었다고 말하자 신도는 이 방 안에는 누군가가 숨어 들어와 있다면서 우리는 놈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7대불가사의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당연한 귀결이라고 하는데 이때 주인공이 가만히 있으면 신문부원으로서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아야 하는데, 그럴 만한 자세가 안 되어있다고 비판한다. 살짝 열이 받은 주인공은 신도에게 그럴 말을 들을 입장이 아니라고 쏘아붙인다. 신도는 주인공을 잘못 보았다는 투로 말하며 여기 있는 무언가가 비웃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로 어디선가 소리가 들려 주인공이 놀란다. 신도는 잔뜩 실망한 채로 이야기를 마친다.

만약 신도에게 항의를 할 경우 신도는 주인공에게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손을 내밀어보라고 한다. 손을 잡은 주인공은 아래에서 얼굴의 절반이 해골인 여자의 얼굴을 발견한다. 신도는 이게 방금 전 자신이 말한 것이라며 주인공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해서 주인공에게 빙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어떻게 할 수 없냐며 묻지만 신도는 자신은 어쩔 수가 없다면서 오히려 신문부 기획을 성대하게 만들기에는 최적이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2. 킹을 뽑을 경우

신도의 친구인 이시카와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시카와는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남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인간이었는데 남들이 그를 무시하지 못한 것은 그에게 어떤 재주가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그의 재주가 무엇이었냐에 따라 또 분기가 갈린다.

2.1. 남이 죽을 때를 아는 것

다른 사람들은 이시카와의 말을 듣고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그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물론 이시카와의 말을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개중에 교사도 있었는데 이시카와는 그 교사에게 당신이 내 할머니 대신 죽어라고 말했고, 다음날 교사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대신 병석에 누워있던 이시카와의 조모가 건강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등교한 이시카와의 얼굴이 새파랗자 같은 반의 친구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그것은 이시카와 자신이 오늘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을 알겠기 때문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그 말을 전해들은 다른 친구들은 모두 이시카와에게서 도망쳤는데 이것은 만약 이시카와의 조모 대신 교사가 죽게 된 것처럼 이시카와 대신에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고 이시카와가 교실 밖에서 진을 치고 있자 다른 친구들은 모두 집에 갈 수 없게 되었다. 신도는 몸놀림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문을 통하지 않고 창문에서 뛰어내렸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이시카와의 눈에 뜨이고 말았다. 그렇게 이시카와에게 추적을 받던 신도는 도중에 어떤 사람때문에 발이 묶였는데 이시카와는 잘못하여 신도 대신 그 사람에게 당신이 내 대신에 죽으라고 말을 한다. 어쨌거나 수명을 바꾸는 것에는 성공한 이시카와는 신도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가지만 그 날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문제는 이시카와가 수명을 바꾼 것이 바로 퀵서비스의 직원으로 이시카와는 그 날밤 배달 중이던 그와 교통사고를 내서 죽게 된 것. 어차피 동시에 죽을 인물이었기 때문에 수명을 바꾸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

2.2. 하늘에서 뭐든지 꺼낼 수 있는 것

이시카와의 재주가 하늘에서 뭐든지 꺼낼 수 있는 것이라면 이시카와의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시카와가 꺼내는 물건을 얻기 위하여 항상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몰렸지만 자존심이 강한 신도처럼 그러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 중에는 우치다라는 여자아이도 있었는데 그녀는 몸이 약하고 소극적이지만 귀여운 소녀였다. 이시카와는 우치다를 좋아했고 따라서 그녀 앞에서 일부러 자신의 재주를 자랑했지만 우치다는 전혀 거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인내심에 한계를 맞이한 이시카와는 우치다에게 직접 어프로치하지만 여성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는 이시카와는 물건으로 우치다의 환심을 살려고 할 뿐이었고 우치다는 그것을 계속 거절했다. 자신의 재주가 의심받고 있다고 생각한 이시카와는 우치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꺼내서 자신의 재주를 증명하려고 하지만 이시키와가 힘을 쓸 수록 점점 우치다의 안색이 안좋아졌고 이시카와가 마침내 물건을 꺼내자 우치다가 쓰러졌다. 이시카와는 비명소리에 자신이 꺼낸 물건을 확인하는데 그것은 우치다의 심장이었다. 심장이 약한 우치다는 자신의 심장을 가장 소중히 여겼던 것. 이시카와는 그것을 모르고 뽑아버린 것이다.

결국 이시카와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려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도는 최후에 이시카와의 얼굴을 보고 그가 정상적인 삶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3. 에이스를 뽑을 경우

신도는 트럼프를 뛰어넘는 게임 따윈 없을 거라며 트럼프에 대해 찬양하고 트럼프 카드 중 조커에 대해서도 일장연설을 한다. 그리고 잠시 뒤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오쿠라 카즈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신도는 오오쿠라는 돈에 깐깐한 남자였는데 이때 문득 주인공에게 돈에 대해서는 빈틈이 없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빈틈이 없다와 그렇지 않다 둘 중 어느 것을 골라도 이야기는 이어지지만 빈틈이 없다를 선택하고 특정 선택지를 골라 이야기를 끝나면 신도와 트럼프 승부를 할 수 있다.

어쨌든 오오쿠라는 학교에서는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오쿠라는 단순히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입수할 수 없는 물건을 매매하거나 숙제대행, 도박의 알선 등 돈이 되는 거라면 뭐든지 했는데 특히 위법적인 루트로 물건을 구매하여 정가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있었다고 한다.
도박 알선의 경우, 만약 갑자기 교내에서 싸움이 벌어진다면 거기서 바로 판을 벌려서 누가 이길지에 걸게 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이득을 챙겼는데 신도에 의하면 그것은 모두 처음부터 오오쿠라가 짠 시나리오대로 돌아가는 무대라고 한다. 그렇게 막나가는 오오쿠라를 일반학생이나 불량배가 어쩔 수 없었던 것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렇게 위법적인 수단으로 손에 넣은 돈으로 보디가드를 고용했기 때문. 그러나 오오쿠라에게는 한 가지 약점이 있었는데 바로 도박광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주제에 도박 자체는 매우 못 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서 갈취한 돈은 결국 다시 도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돌아갔고 다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사태가 심각해지지는 않은 것.

그러나 어느 날을 경계로 오오쿠라의 승율은 갑자기 올라갔고 또 그 날부터 고리대금업을 통한 착취도 한층 거세졌다. 신도는 그들이 교실 한 구석에서 판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트럼프가 몹시 인상적이었다. 카드의 뒷면에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는데 반절이 여성의 얼굴이고 나머지 반절이 해골 인것. 신도는 그것을 보고 그 트럼프가 오오쿠라의 승리의 비결이라고 직감하여 오오쿠라에게 어디서 그것을 구했는 지를 묻는다.

3.1. 골동품 가게

만약 골동품 가게라고 하면 신도는 거기서 오오쿠라의 카드와 비슷하지만 여자의 얼굴 대신 남자의 얼굴을 한 카드를 얻게 된다. 골동품가게의 주인은 결코 카드를 연인과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지만 오오쿠라는 신도의 카드에 관심을 보인다.

여기서 선택지가 나온다.

3.1.1. 카드때문에 신도가 도박에 강해졌다

신도는 카드를 걸고 오오쿠라와 도박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오오쿠라가 승리하고 카드는 전부 오오쿠라의 손에 넘어가지만 오오쿠라는 다음날 침대의 위에 얼굴가죽이 벗겨진 시체로 발견되었고 책상위에서 각각 얼굴의 반반이 남자와 여자인 한 쌍과 반이 해골인 한 쌍인 두 세트의 트럼프가 발견되었다.

3.1.2. 신도가 도박에 강해지지 않는다

약간 다른 이야기. 신도는 실망하여서 신도의 트럼프도 자신의 것과 똑같은 힘이 있을 거라고 믿은 오오쿠라에게 트럼프를 팔아버린다. 그러자 트럼프는 요상한 빛을 내더니 그 다음부터 오오쿠라는 예전 이상으로 도박에 약해졌고 그 동안 벌은 돈을 모두 탕진했다. 오오쿠라도 돈이 없으니 도박을 못하게 되었지만 그 후에 오오쿠라의 부친은 회사가 도산하여 실직자가 되었고 보증을 서준 사람이 도망쳐서 빚더미의 위에 앉게 되었다. 결국 오오쿠라는 학교를 그만두고 어디선가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도는 남자 카드가 여자 카드로 벌어들인 만큼의 돈을 나가게 하는 힘이 있는 거라 추측하며 그 때문에 자기가 가지고 있을 때는 아무 효과도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인다.

3.2. 골동품 가게 이외의 선택지

신도는 그 트럼프의 조커가 해골문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오쿠라의 승리의 비결도 바로 그 조커인데 반드시 오오쿠라의 패에 조커가 들어가기 때문에 오오쿠라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것. 오오쿠라는 게임에서 조커를 빼지도 않고 자신의 트럼프 카드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겼는데 그러자 점점 오오쿠라와 포커를 하려는 사람들이 줄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오쿠라는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된다.

3.2.1. 필사적으로 자신과 포커를 할 상대를 찾았다

신도는 오오쿠라가 자신에게 이기면 큰 돈을 주고 패해도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포커상대를 구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 중에는 코바야시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코바야시는 학교에서 오오쿠라와 포커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러던 어느날 불시에 코바야시가 학교에 오지 않게 되고 신도는 코바야시가 오오쿠라의 집에서 하루종일 포커를 친 다음날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무척 쇠약해져서 장기입원을 피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오오쿠라는 다른 포커상대를 구해야만했는데 다들 코바야시의 건 때문에 오오쿠라를 경계하였고 결국 한 판에 무조건 1천엔씩 지불하겠다고 하지만 역으로 그것때문에 더 오오쿠라를 경계하여 아무도 오오쿠라와 포커를 하지 않게 되었다. 마침내 오오쿠라는 신도를 붙잡고 애원했는데 오오쿠라는 갑자기 시간제한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쓰러져서 죽었다. 당황하는 신도를 무시하고 오오쿠라의 등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왔는데 그것은 카드의 뒷면에 있는 그림이었다. 여자의 얼굴은 신도를 보고 한 번 씨익 웃더니 어딘가로 사라졌고 죽은 오오쿠라의 품 안에서는 하얗게 백지가 된 트럼프 카드가 발견된다.

3.2.2. 학교에 오지 않게 되었다

오오쿠라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며 어째서인지 카드를 깔고 그 위에 잠에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이 죽게 되자 방에서 나오지 않는 그를 제외하고는 다들 장례식에 갔는데 거기에서 돌아온 가족이 문을 열자 눈에 들어온 것은 백골시체가 된 오오쿠라와 그의 얼마남지 않은 살점을 뜯어먹고 있는 트럼프의 문양이었다. 해골반 여자의 얼굴반인 문양은 작은 촉수를 뻗어서 이동했고 가족들이 비명을 지르자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 결국 남은 것은 오오쿠라의 백골시체와 문양이 빠져나와서 하얗게 된 카드였다.

3.2.3. 오오쿠라는 축제에 갔다

이 선택지는 이전 선택지에서 축제 노점에서 샀다고 했을때만 출현한다.

여자와 함께 축제에 놀러간 신도는 노점에서 오오쿠라가 어떤 타롯 카드를 사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노점의 주인은 오오쿠라에게 판매하지 않고 오오쿠라는 실망한다. 그러다가 신도가 말을 걸자 오오쿠라는 나이프를 꺼내들고 신도를 덮치지만 신도는 반사적으로 오오쿠라를 떠밀고 오오쿠라는 자기의 나이프에 찔린다. 그러자 노점상의 주인이 나타나서 오오쿠라에게 누구의 혼이든 대가를 받았으니 카드를 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오오쿠라는 죽기 직전이었고 신도에게 뜻대로 조작할 수 있는 타롯카드는 필요없냐고 묻는다. 그러나 신도는 그것을 거절하고 노점상의 주인은 카드, 그리고 오오쿠라의 시체와 함께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

3.2.4. 고리대금업에 더 힘을 썼다

오오쿠라는 빚대신 자신과 도박을 강요하여 만약 질 경우 사후에 혼을 넘기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는 것을 듣게 된다. 도박에 참여하면 만약 지더라도 혼을 주겠다는 각서를 남기는 것으로 상환기한을 무기한으로 해주기 때문에 다들 돈을 최대한 빌린 다음 도박에 참여해서 각서를 내주고 갚지 않는 짓을 했다고 한다.
신도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다가 오오쿠라가 수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분기가 발생한다.
3.2.4.1. 숨기는 것은 계약서
오오쿠라는 계약서들을 대가로 악마를 불러서 도박에 강해지려는 소원을 이루려고 하지만 신도는 자신도 계약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마법진의 표면을 발로 문질러서 방해한다. 오오쿠라는 악마에게 끌려가고 이번에 악마는 신도에게 소원을 빌라고 요구한다. 신도는 악마에게 돌아가달라고 빌었고 오오쿠라만 행방불명이 된다.
3.2.4.2. 숨기는 것은 트럼프
그곳에는 트럼프의 뒷면에 있던 여자의 얼굴이 나와있었다. 오오쿠라는 자신의 피를 여자의 얼굴에 주고 있었던 것이다. 오오카와는 신도를 죽여서 트럼프의 먹이로 주려다가 신도의 반격으로 자신이 칼에 찔려서 트럼프에게 잡아먹힌다. 그러면 신도는 자신도 각서를 주었으니 언젠가 오오쿠라 꼴이 날 것을 두려워한다. 딱 여기까지 듣고 신도의 이야기가 끝나면 주인공의 후배 타구치 마유미 시나리오의 플래그가 선다.

그런데 처음에 신도가 돈에는 깐깐하다고 물어보았을 때 빈틈이 없다라고 답했다면 신도는 주인공에게 자신과 혼을 걸고 승부해줄 것을 애원한다. 여기서부터 승부를 받아들일지 묻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승부를 받아들이고 이기면 신도는 풀이 죽고, 지면 해골 여자는 주인공에게 빙의된다. 참고로 이 부분은 랜덤이다. 혹은 승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신도의 발밑에 해골 여자가 있는 것을 목격하며 이야기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