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03:10:51

갤럽

1. 미국의 기업가 겸 심리학자
1.1. 위 인물의 이름을 딴 여론조사 기관
2. 한국의 여론조사 기업3. 미국의 도시명4.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5. 19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춤곡6. 아이렘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 GALLOP

1. 미국의 기업가 겸 심리학자

조지 호러스 갤럽(George Horace Gallup, 1901년 11월 18일~1984년 7월 26일). 미국 여론조사 통계가 겸 심리학자. 과학적 여론조사의 선구자로 알려져있다. 본인의 이름을 딴 여론조사 기관 갤럽을 창설했다.

1.1. 위 인물의 이름을 딴 여론조사 기관

이 갤럽이 유명해진 계기는 1936년 미국 대통령 선거때이다. 갤럽 이전에도 수많은 여론조사 기관이 난립하여 대통령 선거 투표의 동향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이때 가장 큰 여론조사 회사였던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무려 1000만장의 여론조사 용지를 돌린뒤 230만장의 답장을 회수하였는데 이를 통해 당시 공화당 후보 알프 랜던이 프랭클린 루즈벨트 민주당 후보에 압승을 거둔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 용지를 돌리기 위해 사용한 자료는 유선전화 가입자,자동차 소유주들의 주소록이었다. 즉, 1936년 기준으로 집에 유선전화가 있고,자동차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여론조사 용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자 계층으로 공화당 지지자들이 많았다. 상당히 편향된 샘플 선정이었던 것이다.

반대로 조지 갤럽이 세운 여론조사 회사 갤럽은, 이에 의존하지 않고 샘플링을 달리하여 최대한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에게 분산해 여론조사 용지를 돌렸다. 응답자는 고작(?) 5만 명이었지만 갤럽은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와 정반대로 프랭클린 루즈벨트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혼자 예측했고 이는 실제로 이루어졌으며,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1938년 결국 문을 닫고야 말았다.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의 이 실책은 표본집단 선정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선거의 승리를 통해 갤럽이 최고의 신뢰도를 가진 여론조사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로 인해 갤럽이 전 세계에 지사를 내고 여론조사 기관의 대표격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갤럽은 194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방향은 좀 다르지만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와 비슷한 잘못을 범해서 예측에 실패했다. 당시 미국의 도시화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했는데, 갤럽은 이 부분을 놓치고 표본에서 농촌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잡았다. 그 결과 공화당 후보인 토머스 E. 듀이의 지지율이 과대평가되었고 갤럽은 듀이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실제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해리 S. 트루먼의 승리였다. 이 여론조사 결과 역시 위의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표본집단 선정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사례로 두고두고 거론되고 있다.

2. 한국의 여론조사 기업

공식적으로는 위 문단의 기관과 상관이 없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항목 참고.

3. 미국의 도시명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도시. 앨버커키에서 서쪽으로 200km 떨어진 리틀콜로라도강의 상류에 있다.

4.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파일:Studio_Gallop.p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갤럽(애니메이션 제작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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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춤곡

갤럽은 19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소개되어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한 민속춤곡이자 폴카의 전신이라 본다. 2/4박자의 곡으로, Circus Galop의 갤럽이 바로 이것.

6. 아이렘의 횡스크롤 슈팅 게임 GALLOP

"COSMIC COP"(코즈믹 캅)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