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2회초에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문제는 수비. 특히 송구에서 계속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 것이
맥스 먼시의 3루 수비와 함께 다저스 내야의 고민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결국 로버츠 감독 또한 럭스의 주전 유격수 기용에 대해 고심에 빠진 발언을 하기도 했고, 3월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무키 베츠가 유격수로 기용되고 럭스는 원래 포지션이었던 2루수로 밀려나고 말았다.
2루수로 밀려나서도 수비불안은 계속되고 있는데 3월 11일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2회말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내야 뜬공 타구를 두리번거리다 처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쯤되면 럭스의 수비 자체에 입스가 온 것이 아닌지 의문스러운 정도로 심각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리즈 1차전에 9번 타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선 다행히 이렇다할 실책을 보여주지 않고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으며, 8회 1사 1,2루의 상황에서 1루수 땅볼성 타구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미트를 뚫고 나가는 바람에 1루에 살아들어가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얼떨결에 팀의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