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의 등장 인물로, 서범식이 연기한다.
이명환의 수하. 한자로는 姜廷斗. 어린 광현이 도성에 올라와 이명환의 이형익 살해를 목격하고 쫓길 때, 명환의 명에 따라 그에게 화살을 쏴 절벽에 떨어뜨린 장본인이다.
군관으로 있으며, 여전히 명환의 지시에 따라 온갖 나쁜 일을 벌이고 있는 행동대장. 대표적인 행적으로 의생시험 직전에 백광현 팔 부러뜨리기, 수하를 시켜 백광현 강상죄로 몰아넣기, 장인주의 심부름꾼 납치하기, 강씨 가문의 후손이 광현임을 알고 죽이려들기. 이것 때문에 한 번은 이성하한테 잡혀서 감옥에 가는 줄 알았으나, 이명환이 아들한테 강씨 가문의 자손이 지녕이 아니라 광현이라고 말하면서 없던 일로 되었다.
나쁜 짓을 도맡아하는데, 또 실력은 출중하여 시청자들에게는 거의 이명환이나 정성조만큼 최후가 기대되는 캐릭터.
결국 36회에 백광현을 다시 죽이려고 하다가 이번에는 백광현이 미리 대기시켜놓은 청나라 사신단 호의무사들에게 역관광 당하고[1], 사신단을 공격한죄로 파직 + 귀양의 조선시대 관리 형벌 세트 메뉴를 받게 된다. 이대로 하차하나 싶었지만... 43화에서 귀환한다.
이후 궁지에 몰린 이명환을 도우려 하지만 이미 퇴로가 전무 막혀버린지라 별 힘도 못쓰다가 도주하려던 이명환을 살해하려던 정성조의 자객을 상대하다 살해당한다. 악인의 최후라 하기엔 좀 쌩뚱맞은데다 분위기가 비장하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강정두의 이명환에 대한 충성심은 엿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1]
이 호위무사들은 사신단 호위무사이기는 하나 백광현이 황비를 치료한 공으로 광희제의 명으로 백광현의 전담 호위를 맡은 광희제 직속 호위무사들이다. 실력으로 볼때 군관으로서 출중한 정도인 강정두가 청국 황제의 호위를 전담하는 호위무사들에게 실력으로 상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