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리턴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기웅.[1]2. 상세
재계 순위 20위권에 드는 굴지의 재벌가인 태하그룹 본부장이자 상속자. 눈에 띄는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지녔으며 집안에서는 말 잘 듣는 아들이자 든든한 남편이며, 믿음직한 사위, 다정한 아빠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 바로 좋은 사람 콤플렉스. 지금 그의 모습은 자신의 '이면' 을 감추기 위해 그가 애를 써가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런 그의 이면을 아는 것은 황태자 4인방의 나머지 멤버들과 염미정 정도.사족으로 생년월일은 1985년 12월 29일생[2]이다.
3. 작중 행적
태하그룹 본부장. 가족이나 다른 이들에게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뒤로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염미정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중[3]인 남자였으나, 그 이상의 관계를 원했던 염미정이 옆집으로 이사와 아내와 친하게 지낸다거나, 급기야는 파티를 하는 그의 집에 방문해서 이런저런 발언으로 비밀을 들킬 위기까지 조성하자, 그녀와 헤어지려 한다.
최자혜의 집에 들어가 집이 엉망이 된 상태를 본뒤 최자혜의 비밀 아지트에서 나오는 김동배와 대면하고 김동배가 칼을 들고 있자 가족을 해하려 온 괴한으로 착각해 몸싸움을 하고, 둘은 격렬한 몸싸움 끝에 넘어져 김동배가 칼에 찔리고 자신의 손에 피가 묻자 헐레벌떡 귀신이라도 본 듯 허겁지겁 뛰쳐 도망간다.
이후 서준희의 도움으로 임시 거처에서 지내게 되고 서준희가 " 알아보니까 그 남자 위독하긴 해도 죽진 않은 모양이야, 이제 너 알아내는 거 시간문제야 " 라고 전하자 자신이 잡힐까라는 생각해 두려워한다.[6] 그러나 뉴스 기사에서 김동배가 의식을 되찾았고, 간단한 증언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자 결국 김동배를 입막음을 하기 위해 변장한 채 김동배의 병실에 칩입해 김동배의 숨통을 베개로 조르는데, 갑자기 자신의 팔을 잡자 당황하고, 순식간에 제압당한 뒤 형사들이 닥치는데, 이는 강인호를 잡기 위한 독고영의 트릭이었다. 그렇게 독고영의 트릭에 들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7]
그후 유치장에 갇힌 뒤 경찰 조사를 받고 형사들에게 끌려가던 중 태민영과 마주치는데, 태민영이 갑자기 습격해 자신의 목을 조르자 저항하고, 다행히 형사들이 태민영을 제압한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후 재판을 받지만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다.
그렇게 얌전하게 지내던 중 김학범이 찾아와 총구를 겨누면서 오태석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 이어 서준희가 연락해 이번엔 내 방식으로 저 들을 처리하겠다며, 19년전에 있었던 사건이 일어난 태인 별장으로 불러들이자 차를 타고 태인 별장에 도착하는데 그 순간 총소리가 울려퍼져 안으로 들어가자 서준희는 넋이 나간 채 서 있고, 김학범은 서준희에게 트로피로 두차례 후두부를 가격당해 피를 흘린 뒤 사망하고 오태석은 총상을 입은 채로 아수라장과 피투성이 된 현장에 충격을 받는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더욱 이 일 때문에 계속 괴로워하는 와중 아내인 금나라가 자신의 패거리가 한 일들을 모두 알아차리자 결국 모든 걸 잃게 되고, 양육권과 친권을 전부 아내에게 준 뒤 떠난다. 마지막에 금나라가 악수 한 번 하고 떠나자는 말을 했을 때 거절했는데, 악수를 하고 떠나면 정말로 모든 게 끝난 거 같아 괴로울까봐 거절한 것이다. 자신 같은 범죄자도 희망 정도는 품으며 살아가고 싶다고.
[1]
6년전에
각시탈에서 일본의
남산소학교 교사로일하다가
형의 죽음으로 인해 제국경찰로 흑화해서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2]
김학범과 3일차이 난다.
[3]
서준희와 아내인 나라와의 대화를 보면, 결혼 이후로 헤어졌으나 최근에야 다시 만났다고 한다.
[4]
죽은 김병기의 휴대폰을 통해 지시를 받았는데, 정황상 최자혜가 벌인 일로 보인다.
[5]
진주가 최자혜에게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최자혜는 여동생을 목 졸라 죽였지만 촉법소년 제도에 의해 소년원 처분을 받은 14세 소년의 예를 언급한다. 이에 나라가 촉법소년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 여자아이가 본인의 딸인 달래였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묻는다.
[6]
사실 오태석이 최자혜한테 물먹일 목적으로 김실장을 시켜 최자혜의 집을 강도가 칩입한 것처럼 꾸민 뒤 칼을 꽂아뒀던 것인데, 이 일에 우연찮게 김동배와 강인호가 말려든 것이다. 사실상 원인제공자는 오태석이다.
[7]
강인호의 팔을 잡고 제압한 사람도 독고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