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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19ff><colcolor=#ffffff> 성명 | 강우진(姜優盡) |
생일 | 926년[2] 6월 6일 |
나이 | 31세 |
신체 | 172cm[3], 66kg |
출신지 | 진안 |
가족관계 | 어머니(연씨. 사망) |
상징화 | 해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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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통칭 '연 선생'. 진안 자기소의 소장으로 나이는 30대 초반. 문아의 말에 따르면 한새를 구한 건 연 선생님이었고 자기는 그때 조수였다고. 적갈색 머리카락에 탁한 연갈색 눈이며, 가슴 사이즈는 보통[4]이다. 문아와는 어렸을 때 친구. 대범하고 호쾌한 성격이며, 장인으로서의 능력은 역대 최고이다.2. 작중행적
2.1. 장인편(9~22화)
정한새를 데리고 자기소로 온 문아와 15년만에 다시 만나 그녀가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걸 놀라워한다. 전임 자기소 소장이었던 어머니 연씨의 뒤를 이어 16세에 소장이 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며, 자기소 사람들이 전대 소장을 부르던 게 굳어져 연 선생이 되었다. 왼손잡이지만 최근 왼손에 이상이 생긴 듯.여담으로 미청년이 취향인지 자신에게 공손히 인사하는 최선겸을 보고 쌍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5] 그리고 깨어난 뒤 문아에게 자기도 젊은 남자랑 살림차리고 싶으니 섭지나 선겸 둘 중 한 사람을 넘기라라고 하거나 선겸에게 여차하면 자신에게 여보♡라고 불러도 된다는 등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
15년 전 어머니가 자신에게 소장 자리를 맡기고 나서 쓰러진 후 그 해 겨울 진안 자기소로 찾아온 문아와 처음 만났다. 조정에서 요구하는 자기 생산량이 과다해 장인들이 쓰러져나가자 자기소를 찾은 의원인 문아에게 진단을 받아보자는 권유에도 '소의 일은 소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중국 후주에서 온 사신 이정흠의 아내인 안덕이 후주에 진상할 도자기를 남편 대신 골라야겠다며 공방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기밀이라 안 된다고 거절했다가 성질 긁는 안덕의 발언에[6] 갈등, 결국 공방을 안내해줬는데 이번에는 청자 제조법을 알려줄 테니 후주로 귀화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손이 예전 같지 않아서 소장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니 거래가 되지 않는다며 장인의 자존심으로 일축했다. 그리고 그날 밤, 앞으로의 작업 때문에 얼굴 보기 힘드니 문아에게 소에서 떠나라고 요구하며, 한새에 대해서는 어딘가 장애가 있어도 거기에 얽매이지 말라는 의미였을 뿐이라고 해명.
가마가 폭발했을 때 한새를 몸으로 감싸 열상과 화상을 입었다. 문아의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린 뒤, 자신은 천부적인 재능만 믿고 혼자서만 앞으로 나가다가 도리어 소의 소통을 가로막았다며 후임 소장은 낙오자도 부축해 함께 이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피력했다. 어느 정도 회복한 다음에는 홧병으로 쓰러진 안덕을 문병했는데, 어쨌든 서로 문제가 해결됐으니 굳이 당한대로 갚을 필요가 있느냐며 대인배 인증. 그런데 "연 선생은 참으로 큰 사람"이라는 그녀의 말에 "당신이 작은 거야!"라며 당황한다.
[1]
공채에 합격한 성우가 아니라 성우 지망생이므로 "성우"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다.
[2]
956년으로부터 15년 전인 941년 진안 자기소의 소장이 되었을 때의 나이가 16세였다고 했으므로 출생시기는 926년이 된다.
[3]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작중 여성 캐릭터중 가장 키가 크다고 한다.
[4]
작가가 후기에서 직접 밝혔다.
[5]
깨어난 뒤의 본인 말로는 자기소에선 발로 빚은 반죽 같은 얼굴들만 보고 살았다가 젊은 남자를 봐서 그렇다고 한다.
[6]
"고려 장인의 기술이 후주의 그것에 미치질 못하는데 새어나가 봐야 쓸모가 없거늘 무엇을 걱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