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조수향이 연기. 통영에서 이은비를 왕따시킨 장본인이자 친구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자화자찬하는 인간말종, 또는 메인 빌런.2. 작중 행적
유명한 검사의 딸이다. 은비가 자살을 시도한 이후로 자신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끼쳐서인지 세강고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1] 은별이 된 은비를 보자마자 바로 의심한다. 이 때문에 둘만 있을 때마다 슬쩍 미끼를 던져 은별이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무엇보다 이를 밝히고 다시 왕따시키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듯. 이를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다 동원한다. 이 때문에 보는 이들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자신의 높은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누리여고에 있던 친구들에게 은비의 친필을 받아내서 고은별과의 글씨체와 비교하려고 하거나 은별이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촉하여 이간질을 시도하는 걸 보면 답이 없다. 노트북 포맷 사건때 CCTV에 찍혀서 안그래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강고 학급게시판에 익명으로 통영누리고 왕따 가해자가 강소영이라는 사실이 게시되어 반 아이들에게 살인자로 낙인찍혀 사실상의 왕따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강소영의 엄마가 이사장에게까지 찾아 가서 고은별(은비)을 전학보내라는 둥 진상을 부리기에 이른다. 노트북 포맷 사건 범인은 사실 강소영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지만 반 아이들 중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다. 이후 진짜 은별이가 돌아오자 은별과의 기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나중에 가서야 고은별이 죽지않고 이은비가 통영으로 내려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은별-은비-이안의 관계를 이간질시키려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멱살을 잡히며, 사랑의 집으로 누리여고 친구들을 보내 괴롭힘을 지시하려다가 은별에게 걸려 핸드폰까지 부숴지는 등 굴욕을 겪게 된다. 마지막화에선 은비를 왕따시키는 영상[2]을 빌미로 고은별을 학교로 불러내 은비와 은별을 한자리에 모아 폭로에는 성공하나, 자신의 말을 녹음한[3] 은별에 의해 오히려 역관광당하고 학교 징계위에 회부되어 전학처리된다. 전학가려는 하준고까지 이 소식이 퍼지면서 인터넷상으로 신상털기를 당하게 되며, 이것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아버지에겐 그야말로 온갖 폭언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처참하게 몰락한다. 이후 은비에게 동영상같은건 없다고 고백한 뒤, 은비의 용서를 받고 눈물흘리며 뉘우친다. [4]
[1]
통영누리학교는 엄청난 비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피해자를 가해자로 모함하여 퇴학시키고 자살로 내몰았으니 말이다.
[2]
사실 이전에 은별이 휴대폰을 부숴버려 없어진 줄 알았으나 15화에서 데이터를 복원해낸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막상 마지막회에선 은별이 부수는 바람에 동영상이 없다고 은비에게 말한다.
[3]
영상 찍은 거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을 은별이 몰래 녹음한다. 타인 대화의 도청이 아닌 자기와의 대화를 녹음하는건 거의 대부분 적법한 증거가 된다.
[4]
그러나 이미 인터넷에 신상 까발려지고 아버지한테는 폭언과 무시를 받았으니
살아 남은 것이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