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강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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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장풍전의 메인 주인공. 전직 경찰이지만 최강의 무공고수를 꿈꾸고 있다. 현재 목표는 유정혁을 찾아서 장풍을 배우는 것이 목표.2. 특징
같은 집에서 지내보니 이 녀석은 나쁜놈은 아냐. 단지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버르장머리 없고... 눈치없고, 지만 옳은 줄 알고,냄새날 거 같고, 착한 척 하고, 발바닥 같, 침흘릴 거 같고...
정철완의 평
정철완의 평
신영우 작가의 만화 주인공답게 매우 특이한 성격이면서도 강대봉이나 강정오같은 바보캐릭터와는 또 결이 다른 캐릭터. 바보스러움이 아닌 성격이 이 캐릭터의 상당히 특이한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나 매우 고지식한 성격이고 그게 굉장히 사이코틱한 느낌으로 느낌으로 표현된다. 도둑을 붙잡고 한 수 부탁한다고 경공을 배우고 나선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감옥은 가야 한다고 경찰서로 데려가거나, 망치에게 흑룡회를 다 잡고 나선 너도 조폭을 했으니 자수를 권하는데, 이에 너는 폭력을 쓰지 않았냐고 반문하니까 물론 자신도 감옥에 간다면서 함께 자수하자고 하는 등.
전투광적인 성격도 있어서 자신을 불구로 만들었던 의문의 인물의 장풍을 맞았을 때 멋있다고 따봉을 날리거나 자신에게 버티는 상대를 보고 경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대부분 험상궂은 일로 얽힌 일이 많고 그런 점을 상대가 알리가 만무하며 강무호의 칭찬이나 리스펙같은 경우 워낙 해괴한 방식이다 보니 조롱내지 협작질로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적이 강무호의 성격을 더럽고 쓰레기같이 여긴다.
상기의 정철완의 평이 아주 정확한 평가인데 이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중심적인 점이다. 정확히는 무공에 있어서 굉장히 집요하게 집착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무공관련해서는 눈에 불에 키듯 달려들며 보통의 합을 주고 받는 전투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며 기술을 시도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방식 대부분이 적들의 성질과 자존심을 지독하게 긁는 내용뿐이다. 주 피해대상이 빌런인데다가 개그로 승화시키다보니 오히려 불쾌하긴 커녕 작중 최고의 개그캐릭터로 굳어진 특이한 캐릭터. 전투광속성+(무공한정)자기중심적의 시너지로 전투시에는 공감능력이 전혀 없는 미친 싸이코패스 주인공으로 독자들에게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댓글창에는 대부분 강무호를 마교 또는 혈교에 비유하는 내용들이다. 싸우는 상대를 무공 수련 대상으로 여겨서 이런저런 기술을 실험해본다거나 상대가 만신창이 피투성이가 되어 더이상 기술을 시험하기 힘들어지자 오히려 본인이 어떻게 할거냐라며 화낸다든가.
다만 마냥 바보는 아니고 자신을 기습하려고 온 흑룡회의 정체를 금방 파악한다든가, 망치가 조직을 세운 이유를 깨닫는다든가 어느정도 날카로운 일면도 있는 편. 다만 대부분 싸이코 행각으로 전부 묻힌다.
신기하게도 비급을 숨기거나 그 비급때문에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세계관에서 본인이 채득한 기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들에게 가르쳐주려고 하는 등 무공최강자가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술 공유를 꺼리지 않는다. 적이 기술을 뺏어야겠다며 달려들때도
'적만 아니면 가르쳐 줄수 있는데'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볼때 상당한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듯.
3. 작중 행적
본래는 지방에서 경찰 업무를 하면서 최강의 무공고수가 되는 걸 꿈꾸고 있었으나,[1] 해룡과 진용이 들어가 있는 패거리의 우두머리인 깡철이를 무공서 강도혐의로 체포하려다가 깡철이가 협력하던 의문의 인물과 맞닥뜨리고 깡철이가 배신을 하자 의문의 남자는 깡철이를 죽여버리고 남자를 체포하려다 역으로 당해 모든 무공을 잃어버리고 반신불수가 된다. 그러나 의문의 남자가 책을 회수하면서 흘린 무공서 사승곤의 중요 페이지 두 장을 얻게 되고, 종이에 적힌 대로 자신의 몸에 시술을 하게 되며,[2] 몸이 나음과 동시에 매우 강력한 내공을 얻게 된다. 이후 의문의 남자를 추적하러 서울로 간 해룡, 진용 패거리에 합류하고 사실상 그들의 대장이 된다.4. 전투력
보통 처음부터 세계관 최강자 레벨의 먼치킨으로 설정되는 신영우 작가의 작품세계관에서는 보기 드문 성장형 캐릭터. 사승곤으로 인한 무지막지한 내공을 제외하더라도[3] 무공에 대한 소질도 천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화에서 지구대 소장이 작은 도시에서 썩긴 아까운 실력이라고 언급했다. 외공이나 기술면에서는 전혀 배운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아무나 붙잡고 이것저것 배우면서 허공답보, 탄지공같은 고강한 기술들을 혼자서 터득해내가는 수준. 이중 허공답보는 경공술을 좀 잘 하는 도둑에게 경공을 전수받은 거지만 강무호는 이걸 바탕으로 허공답보 익혔으며 자신이 가르치던 전직 일진[4]의 친구에게 배운 그냥 조금 쎈 딱밤치기를 발전시킨게 현재 사용중인 탄지공이다. 물론 최종 목표는 장풍[5].이에 비해서 외공은 평범한 수준. 애초에 별볼일 없는 무공취급인 공권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내공에 비하면 외공쪽으로는 두드러지진 않는다. 다만 강무호의 기본적인 재능과 내공자체가 뛰어나다보니 외공으로도 어지간해서는 밀리지 않는다. 정수현의 평에 의하면 공권이지만 그래도 쓸만한 수준은 되는듯.
4.1. 사용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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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
강무호의 베이스가 되는 무공으로 별다른 강점은 없는 경찰들이 사용하는 보급형 무공. 하지만 본인의 뛰어난 재능으로 공권과 뛰어난 내공으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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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려심법
사승곤의 일부분이자 핵심적인 내용으로 내공수련법이다. 현재 강무호가 어마어마한 내공을 갖추게 된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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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침구술
마찬가지로 사승곤의 내용 중 일부분. 침술로 잘못되면 오장육부와 사지가 뒤틀려 죽거나 불구가 된다고 한다. 유정혁에 의해 반신불수가 되자 어차피 잃을 것도 없기에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시행하였고 온 몸에서 피를 뿜으면서 쓰러지더니 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내공도 비약적으로 강해졌다. 묘사를 본다면 말그대로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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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답보
도둑에게 배운 경공술을 바탕으로 본인이 터득하였다. 현재 공중에서 3단까지 뛸 수 있으며 주로 체공중 들어오는 공격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강무호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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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밤지공
딱밤치기가 좀 강한 고등학생에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흑룡회 조장들과 싸우는 과정에게 익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발동확률도 낮았고 단발성으로 밖에 못 썼지만 현시점에는 아예 기관총마냥 난사까지 가능한 수준. 위력 또한 절대 낮지 않아서 벽이나 바위에 맞으면 파편이 튀면서 부서질 정도다. 현재 강무호의 주력기술로 역시나 강무호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술.
[1]
전설로만 내려오는 장풍을 수련하고 있었다. 물론 장풍이 나갈리는 없고 첫 시도에서 나무가 흔들거리긴 했지만 아마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착각한 듯 싶다.
[2]
해당 비급을 읽고 해석하기 위해 한문공부, 시술하기 위해 한의학 침술 등을 공부하는데 1년 6개월이 걸렸다.
[3]
사승곤의 부작용으로 내공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죽을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명색이 주인공인데 그런 전개로 갈 확률은 없을 것이다.
[4]
해룡과 진용을 괴롭히고 삥뜯던 국회의원의 아들, 사실 이 녀석의 무공도 별 볼일 없었지만 당시 해룡과 진용의 수준이 너무 바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5]
탄지공도 장풍의 일종이지만 본인은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본인왈 집 한채 정도는 날려버려야 장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