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7:22:44

강마루(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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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만화연구소 문성기
이름 강마루
나이 초등학교 5학년
국적 대한민국
가족 큰할아버지, 할아버지[1], 작은할아버지
부모님
학교 예림초등학교
장래희망 축구선수

1. 개요2. 작중 행적
2.1. 나라의 시작2.2. 삼국의 경쟁2.3. 고려시대2.4. 조선전기2.5. 조선후기
3. 여담

1. 개요

공부는 못 하지만[2] 체력이 뛰어나고[3]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남자아이다.

극동만화연구소 작화일 때와 문성기 작가의 작화일 때의 성격 차이가 있다. 이전엔 단순무식함과 개구쟁이 면모가 두드러져 보인다면 이후엔 정의로움과 시니컬함이 도드라져 보이는 편. 천지와의 사이도 천지의 성을 떼고 부르는 등 이전보다 좋게 묘사되는 편이다.

공부는 못 하는데다가[4] 장난과 말썽을 자주 피지만 축구를 포함한 체육이나 체력,담력 면에서는 수준급이다.

그리고 성격은 개구쟁이, 모험심이 강함, 의리가 있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2. 작중 행적

2.1. 나라의 시작

여름 방학을 맞아 미소의 제안으로 본인의 할아버지 시골집에 놀러온다. 그때 집 안에 있던 광에 들어왔고 오래 된 골동품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세 명은 역사 폄하 발언을 했고 평범한 강아지였던 장군이가 괴물마냥 크게 짖으며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들이 떨어진 곳은 다름아닌 선사시대. 정체모를 목소리로부터 반만 년인 역사를 폄하하냐며 반 만년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경고받는다.

2.2. 삼국의 경쟁

광개토 대왕 시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광대로 변신한다.

고구려 멸망 직후 폄하 발언을 한 천지 홀로 발해로 떨어지고 마루와 미소만 통일신라에 남게 된다.
배를 타던 중 마루와 다른 신라인들과 함께 해적한테 붙잡히지만 장보고에 의해 구조된다.

2.3. 고려시대

통일 신라의 도적들에게 잡힌 3인방, 해당 시점에선 이미 궁예가 후고구려를 세우고 견훤이 후백제를 세운 후였다. 도적들이 어느 나라로 갈 것인지 거취를 정하는 도중에 기절해있던 마루가 깨어나면서 후고구려로 가서 고려를 세울 왕건을 만나라고 대형 스포일러를 하자 도적이 밥그릇을 던져 기절시킨다.

깨어나보니 웬 승려 차림으로 행차 중인 3인방, 그들이 떨어진 곳은 승려 출신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였다.

성종 대로 떨어진 세 사람, 천지와 싸우다가 들켰고 처형 당할까 노심초사해하지만 혼나지 않고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전달받은 시점임을 알게 된다. 이후 유교가 받아들여졌고 이에 천지와 유교의 장단점에 대해 토론하는데 허구헌 날 이들 싸움에 피곤해하던 미소가 처음으로 무승부라며 훈훈하게 바라 본다.

갑자기 무인의 차림으로 궁궐 안에 떨어진 세 사람, 무신들이 누구냐고 묻자 호위무사가 되고 싶다며 간곡히 요청한다. 그들의 무력을 시험한 무신이 무술 능력이 생긴 마루에게 발리자 실력을 인정했고 정식으로 호위무사가 되고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수호자에게 감사해한다.

호위무사가 되고, 수박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젊은 문신인 한뢰가 아버지 뻘 대장군이 기력이 달려 패배하자 뺨을 때렸고 정중부가 엄히 처벌해달라고 했으나 의종은 좋은 날이니 그만두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열 받은 무신들이 무신의 난을 일으켰고 최씨 정권이 권력을 잡는다. 최충헌의 만행을 지켜본 마루는 상당히 분노해서는 최충헌을 죽이고 자긴 여기 남으면 된다며 역사를 바꾸려고 하자 정체모를 폭풍우에 휘말리며 김윤후와 삼별초를 만나고 이후, 원 간섭기로 홀로 떨어진다.

잠시 꿈을 꾼 마루, 깨어나보니 제사 준비 중인 자기 할아버지 댁이었다. 엄마는 제사 지내게 세수하고 오라고 했고 마루는 할아버지를 보고는 반갑게 인사한다. 이어 종갓집 후손인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나 고려 시대의 호족들, 문벌귀족, 무신들, 최씨 정권, 권문세족을 보고는 자신의 집안을 마냥 자랑스럽게 여길 수 없었다는 식으로 할아버지에게 얘기한다.[5] 할아버지는 일리가 있다고 답하고는 그렇다고 해서 그 집안 사람들 전부 싸잡아 욕해선 안 된댜며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충고한다. 마루는 무슨 얘기인지 이해했고 꿈에서 깨어난다.

원 간섭기 시작 무렵에 원나라로 끌려가서 장군이 되어 돌아온 고려인의 밑에서 일하게 된 마루, 같은 고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는 상당히 분노하더니 그에게 박치기를 시도했고 다음 시대로 넘어간다.

고려 말기에 관리가 된 마루, 이의민에게 돌멩이를 던져서 해를 가하려다가 그와 쏙닮은 고구려 장군 차림의 남성이 그를 기절시킨다.

깨어나보니 조선 건국 초기, 이성계는 즉위식 중이었고 마루는 미소, 천지와 관리로 다시 재회한다. 그런데 하늘 위에서 거대한 고구려 장군이 그들을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2.4. 조선전기

마루와 미소는 고구려 장군을 보고는 기겁했지만 천지 홀로 보지 못했다.

태조가 개국공신 중 하나인 첫번째 왕후의 자식들을 제치고 신덕왕후 강씨 소생인 막내 왕자 방석에게 세자 책봉을 하자 태종은 울화통이 터질 거라며 천지와 토론한다.

태종의 행보를 두고 신문고와 호패를 만든 걸 보면 백성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천지가 왕자의 난 등의 문제를 걸고 넘어지며 토론을 한다.

세종대왕이 만들었다며 자격루와 혼천의를 언급하지만 천지에게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등을 전부 정정당한다.

웬 정체모를 손으로부터 미소와 헤어지게 되고 천지와 둘이서만 남게 된다. 미소를 찾으러 다녀보자며 찾으면 해태 상 앞에서 보자고 하고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율곡 이이를 만나게 되어 같이 밥을 먹게 된다.[6] 대화를 나누다가 십만 양병설을 언급했는데 하필 당시엔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기 전이라 졸지에 스포일러가 되어버렸고 율곡 이이에게 생각이 같았나보다라며 대충 얼머무리고 나온다.[7]

병자호란 이후 간신히 3인방을 다시 만났는데 웬 허름한 차림의 남성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손이 미소를 끌고 갔던 손이라 식겁해하며 도망치며 책은 끝난다.

2.5. 조선후기

프랑스 선교사를 처형한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프랑스가 조선에 쳐들어오자 마루가 이를 알렸고 미소가 병인양요라고 알려주자 그게 뭐냐고 물었는데 천지한테 수업 시간에 배운 거라고 한 소리 듣는다(...)

자신을 쿄쿄대사라고 소개하며 조선이 강해지는 법은 왜에게 굴복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자 그 귀신임을 눈치채고는 이젠 자기 나라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돌을 던져가며 응수했지만 사람이 아닌 괴물에게 상대가 될 리가... 거대한 지네로 변한 귀신에게 죽게 생기기 직전 장군이가 불타는 호랑이로 변해 지네의 몸통을 물어뜯어 쫓아낸다. 이때 고구려 장군이 다시 나타났는데 그제야 그의 정체가 거울의 수호신이고 자신의 조상인 강비임을 알게 된다.

어딘가로 떨어지는데 하필 노상방뇨 취객 옆에 떨어진다(...)

거지 차림으로 떨어진 양반집 앞에서 각설이 타령을 부르다가 그 집 주인인 노인이 나왔는데 다름 아닌 이전 시대에서 만난 노상방뇨 취객, 그의 정체는 개화파의 박규수였다.[8] 이후 박규수의 사랑방 안에서 미소와 함께 메이지 유신으로 빠른 근대화를 이룬 일본의 이야기를 언급하자 놀랍다며 칭찬을 받는다. 그렇게 개화파 사랑방에 머무르면서 세 사람은 마당쇠 노릇을 하며 지낸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박규수가 사망했고 미소가 이제부터 개화파를 멀리하는 게 좋다고 하자 어리둥절해한다.

다음 시대로 떨어지는데 하필 미군 대령인 다이 위로 떨어진다(...) 영어를 하며 사과하는 천지를 보고 놀란 다이가 감탄해 마루 일행을 고종 임금과 명성황후 앞으로 데려왔고 고종임금을 눈 앞에서 봤다며 감탄한다. 어쩌다보니 궁궐 내부에서 셋이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을미사변이 일어났고 미소를 따라 밖으로 도망친다. 어떻게 한 나라의 국모를 죽일 수 있냐며 분노한다.

역사 여행이 끝날 무렵 자신의 조상이 실은 고구려를 멸망케 한 원인[9]이라는 걸 알았지만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한다. 이후 장군이의 방울이 울리고 할아버지네 집 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미소가 마음에 들어하는 친구에게 역사 공부 비결을 알려준다고 했었는데 자신인 줄 알고 기대했다가 둘 다 마음에 든다는 답변을 받는다.[10] 이후 할아버지에게 들키기 전에 광에서 빠져나간다. 이후 강비가 말하길 역사 여행한 기억은 지워지지만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은 깊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3. 여담

  • 조선 후기 편에서는 마루는 고구려 멸망 때 평양성의 문지기였던 강비[11]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언급된다.[12]
  • 고려시대 편에서 아주 잠깐 아버지와 어머니가 등장했다. 삼총사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부모가 모두 등장했다.
  • 어머니가 자길 낳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종교 편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아 집안이 불교인 듯하다.

[1] 1권에 등장한다 [2] 《궁궐 이야기》, 《역사를 바꾼 사건》을 보면 본인이 무식하다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약간은 있는 듯하다. 공부하기 싫어보이거나 무식한 취급을 받으면 매우 발끈한다. [3] 만화를 보면 모키에게 100톤 정도되는 망치로 맞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고, 낭미에게 붓으로 많이 맞았는데도 멀쩡하다. 이걸 보면 평범한 인간은 아닌가 보다... 심지어 《암행어사》 편에서는 말 뒷다리의 힘이 강한데 차이면 곧바로 골로 갈 정도인데 마팔이에게 맞아도 멀쩡한 걸 보면... [4] 수업 시간에 배운 병인양요를 기억하지 못했다(...). 또한 《천재와 기인》편에서는 학교 시험을 30점 받았다. [5] 마루는 할아버지에게 혼날 줄 알았으나 할아버지는 훨씬 더 연륜이 있는 사람이었다 [6] 천지는 이산해를 바로 알아봤지만 이 녀석은 천지와 미소에 비해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 터라 오천 원 권의 인물이라고 알아본다(...) [7] 정작 율곡 이이는 자기랑 생각이 같은 어린 아이라니 믿을 수 없어하며 혼란스러워한다(...) [8] 박규수는 미소만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박규수는 자신의 젊은 시절 만난 어린이 셋이 자신이 백발 노인이 될 동안 늙지도 않고 그대로라 상당히 놀라워 한다. [9] 삼국시대 편을 보면 강비가 성문을 열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10] 덤으로 역사 공부 비법은 다름아닌 역사 만화책(...) [11] 고구려 장수 강이식 장군의 손자. 실제로 마루가 삼국경쟁 편에서 자신의 조상이 강이식 조상이라고 밝혔고 할아버지가 진주 강씨라고 직접 언급한다. [12] 정확히는 강비의 47대손(강이식의 49대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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