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Anivision Value라는 개발사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 에서 발매된,
주피터 엔진으로 제작된
남북 전쟁
FPS 게임. 이회사는정확히는 Activision Value라는 서브 레이블. 이전 버전까지만 해도 오랫동안 THQ의 염가형 레이블이었던
ValuSoft에서 발매되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Valu(e)'와 어감이 비슷해서인지 오랫동안 와전된 정보가 적힌듯 하다.
Mobygames 데이터베이스
게임스팟 리뷰
guardiane의 Worst Video Games Ever의 리뷰. 이 사람은
AVGN도 있기 전에 유튜브 초창기부터 똥겜 리뷰를 하던 사람이다. 이 사람의 몇몇 리뷰는 간략하게 핀포인트만 집어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나온 적에 꼬라박혀 비명횡사하는 장면으로 요약했다 아무래도 오래된 위쪽의 영상보단 좀 더 좋은 화질의 플레이 영상이다.
총을 쏴도
머스킷에 화약 재어넣기만 하고 제자리에서 칼질만 해대는
민달팽이 이하의 인공지능, 21세기에 나온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그림판으로 칠한 듯한 조잡한 텍스쳐, 발로 짠 듯한 폭발효과, 뻣뻣한 모션, 뜬금없이 머스킷이 연발이 되는 버그 등
쓰레기 게임의 요소를 두루 갖춘 굉장한 게임이다.
게임수준이 이런데도 데이터 용량은 3.2G를 넘어가는
패기도 돋보인다. 요즘은 용량이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라지만, 게임이 나왔을 당시 기준으로 3.2기가면 AA급 이상 게임에서나 쓸법한 용량이었다.
나온 연도로 보나 소재로 보나 같은 해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베이스로 만든 게임인듯 하다.
로버트 듀발이
로버트 E. 리 장군 역으로 출연하고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한 영화다.
게티즈버그 전투를 가장 훌륭하게 그려낸 영화 게티즈버그(1993) 속편 격으로 감독도 같은 론 맥스웰 감독이 맡았는데 흥행과 비평에서 처절하게 실패했기에 영화도 남북전쟁 덕후나 미국인이 아니면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