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Fallout 4에 수록된 컨셉아트.
실제 누카 월드에서 볼 수 있는 갈증 해소기. 컨셉 아트와 달리 투명했던 배럴 부분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
1. 개요
Thirst Zapper폴아웃 4와 76에서 등장하는 무기. 폴아웃 4 - 누카 월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갈증 타파는 본래 비공식 번역이었지만 폴아웃 76 누카 월드 투어 업데이트로 해당 무기가 추가되면서 갈증 타파로 번역되어 공식 명칭이 되었다.
2. 폴아웃 4
이름 | 공격력 | 연사력 | 사거리 | 정확도 | 장탄수 | 무게 | 설명 | 요구 퍽 | 가치 |
갈증 타파 | 0 | 100 | 35 | 72 | 무한[1] | 2 |
갈증을 제압하세요! (물을 발사한다.) |
없음 | 10 |
누카 월드에서 처음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로, 누카월드의 입문 던전인 건틀렛 중간에 포터 게이지가 대기실에 미리 가져다 놓고 어디어디에 놓았으니 가져가라고 지시해준다. 원래는 누카 월드에 존재하는 사격 게임용 물총으로 원래 이름은 누카 블라스터(Nuka Blaster)다. 단순 기념 굿즈라는 의미 외에도 빌리징 혹은 누카 케이드 내의 타격하는 방식의 오락기에서 사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름 희귀무기로 구매로는 얻기 힘들며 누카 케이드 등등 몇몇 군데에서 주울 수 밖에 없다.
연사력도 준수하고 원래부터 물총이라 시스템상 무한탄창인데다 꼴에 피스톨이라고 건슬링어 퍽과 피범벅 퍽이 적용되긴 하는데 하나도 개조가 되지 않아 데미지가 0이다.[2] 그런 주제에 중립 NPC에게 연사를 하면 적대 상태로 돌변한다. 이렇다보니 빌리징이나 누카 케이드에 있는 오락기에 써먹어서 티켓 얻는거 외에는 별 의미가 없고 그나마도 캡이 여유가 되면 미니건을 갈기는 게 더 이득이다.
사실 원래 이 무기의 용도는 두 가지로, 하나는 누카 월드의 오버보스인 콜터를 죽이는 데 사용된다.
콜터가 아레나에서 입고 있는 오버보스 파워아머는 범퍼카와 같이 철봉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강력한 전기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게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어 사실상 무적이나 다름없지만 게이지가 준 갈증 타파로 물을 뿌리면 시설이 잠시 누전되어 전기장이 사라져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다만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전기가 켜지므로 이걸 몇번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흠.
사실 치명타 데미지에는 면역이 아닌지라 권총 VATS 트리로 헤드샷을 연달아 박아넣거나 치명타 확률 25%를 추가해주는 오버드라이브를 빨고 연사무기를 갈겨댄다면 깡으로 죽일 수도 있다. 아니면 스텔스 보이 쓰고 은신한채 경기장으로 들어가서 콜터의 경계태세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류탄 하나만 넣어줘도 비명에 가는 꼴을 볼 수 있다. 은신퍽이나 민첩스킬이 높을수록 쉽게 성공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죽여도 게이지의 대사는 바뀌지 않는다. 물총 쏴서 죽이는 이외의 경우를 처음부터 상정하지 않은 모양이니 이쪽이 정사인듯. 어차피 소매치기는 꼼수에 가까운데다 치명타로 패는 건 탄약과 시간 소모가 막대하니 그냥 갈증 타파를 쓰는 게 더욱 낫다.
3. 폴아웃 76
2022년 12월 8일 누카 월드 투어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갈증 타파 무기 완제품과 무기화된 누카 콜라 탄약 설계도는 각각 6,000 / 20,000 누카 오락실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제작 설계도는 존재하지 않지만 갈증 타파를 분해하다보면 일정 확률로 제작 설계도를 해금할 수 있으며, 설계도를 해금하면 개조 설계도도 모두 열린다. 창렬스러웠던 탄성비는 76에서도 여전하지만, 그나마 제작 관련 퍽을 제대로 갖추면 한번 제작에 4발씩 제조 + 기막힌 생산성 적용으로 조금 숨통이 트였다.
전작 4와는 달리 물총일때도 낮긴 하지만 자체적인 데미지가 있어서 물총으로 적을 죽일 수 있다. 폭발 무기로 취급되기 때문에 척탄병 및 폭발물 전문가 이외의 퍽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전설적인 개조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듈과 코어를 소비하여 최대 3성까지 전설 옵션을 붙여 줄 수 있다. 단, 재장전이 필요 없는 무기인지라 4열/이중 사격, 연사 속도 증가, 재장전 속도 증가와 같은 특정한 전설 옵션은 등장하지 않는다.
4. 누카 콜라 건 개조
이름 | 공격력 | 연사력 | 사거리 | 정확도 | 장탄수 | 무게 | 설명 | 요구 퍽 |
누카 콜라 건 | 57 | 1 | 83 | 76 | 1 | 2 |
'"상쾌함을 팍팍 터뜨리세요!"' (방사능 처리를 한 누카 콜라를 뿌린다.) |
총기광 2 과학 2 |
체리 건 | 172 | 1 | 119 | 76 | 1 | 2 |
"맛과 함께 불태우세요!"' (소형 폭발 부여.) |
총기광 3 과학 2 |
퀀텀 건 | 402 | 1 | 119 | 76 | 1 | 2 |
'"갈증을 증발시키세요!"' (핵폭발 부여. 사지 데미지 증가.) |
총기광 3 과학 4 |
폴아웃 4에서는 프로젝트 코발트의 문서를 획득하면 갈증 타파에 무기화 누카 콜라를 발사할 수 있게 해주는 누카콜라 건의 개조가 가능하게 된다.
개조가 없는 갈증 타파는 물 쏘는 장난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지만, 코발트 문서를 얻어 누카 콜라 건의 개조가 가능해지는 순간 갈증 타파는 탄성비는 최악이지만 화력만큼은 화끈한 제법 쓸만한 무기로 탈바꿈한다. 각각 아래 서술한 무기화된 누카콜라, 누카 체리, 누카 퀀텀 탄을 발사하며. 탄성없는 유탄발사기처럼 사용 가능하다. 단, 장전 시 뒤의 꼭지를 열어 무기화된 콜라를 부어넣는 식이라 탄창은 딱 1발밖에 들어가지 않고 액체를 날리는 거라 사거리도 그만큼 짧으며 개조에 들어가는 재료비와 퍽까지 만만치 않다는 게 단점[3]이지만 대신 무지막지만 화력을 제공하는지라 화력이 이를 다 씹어먹는다.
권총, 소총, 중화기 등에는 분류되지 않아 해당하는 퍽의 대미지 증가는 적용받지 않지만, 체리나 퀀텀의 경우 폭파 전문가 퍽은 적용된다. 기본 위력은 402로, 대미지 468의 팻 맨에 준하는 위력. 물론 중화기와 폭파 전문가를 모두 적용받는 팻 맨보다는 실질적으로 많이 약하며 퍽이 다 적용된 미사일 런처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이다. 화력은 팻 맨에 준하는 데에 비해 무기 자체의 무게는 2, 서바이벌 모드의 탄약 무게는 0.029밖에 나가지 않아서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무게 관리가 유리하다. 무게 대비 화력으로 치면 폴아웃 4 최강의 무기일지도.
단점은 탄환의 수급. 퀀텀 탄환의 경우 누카 콜라 퀀텀뿐 아니라 핵물질 4개, 금 4개, 수정 3개, 산 2개로 고급 재료가 펑펑 들어간다. 무기 개조도 아니고 한번 쏘면 끝인 탄환 제작에 쓰기에는 공급이 부족하다. 한 발 쏘고 장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주무기로 활용하기는 힘들다.
참고로 해당 무기는 방사능도 꽤나 퍼뜨리는데다 미니뉴크와 달리 직접 제조도 가능함에도 핵물리학자 퍽이 적용되지 않는다. 핵물리학자 퍽까지 적용되면 개사기가 돼서 그런건지 설정상 정밀도가 약한데다 DIY 수준의 기술력으로 제조가 가능해 퍽이 필요할 정도가 아닌건지는 불명. 사실 팻 맨 개조도 핵물리학자 퍽이 적용되지 않는 걸 보면 전자나 후자 모두 적용되는 걸지도 모른다.
거기에 이 탄은 특이하게도 패들 볼 개조 재료로도 써먹을 수 있다.
팻 맨의 경우 정착민에게 쥐어줘도 무한탄약 특성이 적용되지 않지만 이 무기에는 적용된다. 때문에 한발 쏘는 것도 벌벌 떠는 플레이어와 달리 정착민에게 탄약 1발만 넣어줘도 펑펑 써댄다.
폴아웃 76에서도 개조가 전부 넘어왔기에 3가지 모두 개조할 수 있다. 76의 갈증 타파를 누카 콜라 건으로 개조하면 갈증 타파 앞에 '콜라', 'Cherry'[4], '퀀텀'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다.
4.1. 무기화 누카 콜라 탄
무기화 누카 콜라 탄의 모습 |
이름 | 재료 | 제조량 |
무기화 누카 콜라 탄 |
산 (2) + 크리스탈 (3) + 핵물질 (2) + 누카-콜라 (1) + 구리 (4) | 1 |
무기화 누카 체리 탄 |
산 (2) + 크리스탈 (3) + 핵물질 (3) + 누카-체리 (1) + 은 (4). | |
무기화 누카 콜라 퀀텀 탄 |
산 (2) + 크리스탈 (3) + 핵물질 (4) + 누카-콜라 퀀텀 (1) + 금 (4) |
4의 비공식 번역에서는 '무기화된 누카 콜라 탄'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공식 번역작 폴아웃 76에서는 '무기화 누카 콜라 탄'이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탄 수급이 원활한 건 좋은데 재료비가 꽤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 보다시피 꽤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데다 기본이 콜라이다 보니 콜라를 베이스로 요구한다. 무엇보다도 저게 1발 만드는데 소모되는 재료여서 10발을 모는 것도 꽤나 부담된다. 특히 퀀텀은 전작보다는 아니어도 비교적 낮은 확률로 찾거나 구매할 수 있는데다 핵물질은 빌리징이나 다른 개조에도 많이 쓰일 뿐더러 조합 재료 중 희귀도가 탑이다. 이렇다 보니 생각처럼 뻥뻥 쏴제끼고 다니는 플레이는 하기 힘든 편. 다만 탄약 제작자 퍽과 탄약 공장 전설퍽으로 제작량을 최대 4개까지 뻥튀기 시킬 수 있다.
76에서는 무기화 누카 콜라 탄이라는 명칭으로 3종 모두 추가되었다. 누카 콜라를 주기적으로 보급해주는 누카트론 콜렉트론이나 랜덤한 누카콜라 뽑기를 제공해주는 콜라머신, 화이트스프링 피난처에 누카 콜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NPC도 존재해 콜라 수급 난이도는 전작 4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5. 기타
사실 위에 컨셉아트를 보면 알겠지만 개념 자체는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다만 원래부터 포스터용으로 쓰이는 누카 걸의 악세사리로만 상정되었다가 누카 월드 DLC가 출시되면서 공식적으로 아이템이 등장하게 된 케이스. 포스터에 있는 누카 걸 의상도 누카 월드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었다. 다만 이쪽은 퀄리티가 그닥 좋지는 않은 편.
사실 누카 월드 나오기 이전부터 해당 이미지를 인게임으로 구현해주는 Nuka Gear라는 모드가 존재했다. 포스터의 이미지를 충실히 재현해서 다양한 의상 개조 및 콜라 3종 화염병, 그리고 에일리언 블라스터처럼 발사하는 누카 블라스터 3종이 추가되는 등 퀄리티가 꽤 좋다.
[1]
999로 표현되며 별도의 재장전 모션도 없고 탄도 수치상 소모되지도 않는다. 모드를 이용해 탄을 강제로 필드에 드랍시키면 에일리언 블래스터의 탄환과 동일한 모델링으로 나온다.
[2]
위키에서는 일단 공격이 의미가 없다보니 죄다 0으로 표기되었지만 실제로는 연사가 가능하고 사거리도 최소한은 보장된다.
[3]
접착제 외에도 핵물질이 5~8개, 유리 섬유도 8~12개가 들어간다.
[4]
번역을 깜빡했는지, 버그인지는 몰라도 체리 개조만큼은 영문 그대로 출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