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38

간바루조이!

파일:attachment/b785983f08dd93f002e3b4dcc5e3a5d3eb04fac41411944608.jpg 파일:간바루조이.gif
원작 만화 애니메이션
오늘 하루도 힘내자오![1]
NEW GAME!에 나오는 스즈카제 아오바의 대사로서 인터넷에서 밈화가 되면서 급속히 유행을 타게 되었다.

1. 개요

1. 개요

작중에서 아오바가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줄 알고 한 혼잣말인데 옆방에 숨어있던 야가미가 "풉, 자오는 뭐야"라고 하는걸 아오바가 들으면서 들켜버린다.

NEW GAME!이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인데, 생각보다 별 거 없다. 원작 9화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이 컷 하나가 정말 뜬금없이 유행했다. 게다가 이 컷이 유행하기 시작한 계기도 불명으로, 본편에선 어미가 약간 독특한 거 외엔 중요한 장면도 아니고 전혀 임팩트 있는 장면도 아니다. 이 컷이 유행을 타고나서 1권밖에 나오지 않은 이 작품이 갑자기 떼거지로 팔리기 시작했고, 해당 작품을 판매하는 호분샤는 2014년 11월 기준 무려 8번을 증쇄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생각보다 어이없는 이유 때문에 스텔스 마케팅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기기도 했었지만, 해당 작품이 연재되고 있는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은 뉴 게임이 유행하기 이전부터 이미 히트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으므로[2], 당시엔 신생작품이였던 뉴 게임을 스텔스 마케팅까지 해가면서 지원사격 해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한국어판으로 번역되면서 오늘 하루도 힘내자오라고 표지 띠지를 장식하게 되었다.[3]

일본에서 유행을 탄 컷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합성 이미지들이 많이 생겼다.[4]

드디어 애니메이션 4화 A파트에서 해당 부분이 나오게 되었다. 다만 애니맥스 번역은 원작의 내용을 무시한 '오늘도 힘내서 일합시다!'.

추후 이러한 상황이 6화에서 다시 나왔지만 더 이상 해당 톤의 대사가 나오지는 않게되어 일본 내에서도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애초에 이 말투가 원작에서도 딱 한 번만 나온 데다가 작가가 이 말투를 앞으로 또 쓰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한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 # 유행할거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집어넣었던 일회용 대사일 뿐이라서, 반응이 좋다는 이유로 다시 써먹는다는게 노골적이라 민망한 모양이다. 한 팬이 '코우가 웃었던걸 의식해서 참고있는걸까요?' 라고 묻자 괜찮다는 대답을 했으니, 아쉽다면 이런 뒷설정이 있다고 여기자.

그리고 이 짤이 성우가 같은 아이돌 캐릭터 요리타 요시노와 합쳐져서 묘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단, 이 유행만이 이유라고 볼 순 없는게 어쨌든 애니화도 될만큼 내용은 꽤 충실한 편이었다. 그랬던 것이 입소문이 탈 기회를 얻은 것 뿐. 어쨌든 작화도 예쁘고 꽤 코믹하단 평이었으니까. 재미는 있지만 소재 탓에 눈에 띄기 어려웠던 작품이 계기를 얻어 성공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만화 팝 팀 에픽에서도 언급되었다. 포푸코가 이 대사를 하면서 "이거 내가 먼저 한걸로 어떻게 안되나"하고 중얼거린다. 2018년 1분기 애니메이션 팝 팀 에픽에도 등장했다. 각각 선배 성우인 코마츠 미카코 나카오 류세이가 패러디했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선 끝의 '조이' 부분을 joy이로 바꾸기도 하는데, 일본어 발음에서 joy는 じょい로 표기되고 여기서는 ぞい(zoi)라서 차이가 있다.

2018년 4월 이후로 한국에선 작가 토쿠노 쇼타로 혐한 논란이 발생한 이후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1] 정발판 번역. [2] 예를들어 히다마리 스케치라던가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라던가 [3] 원래 ~ぞい라는 어미는 단순히 별 생각없이 만들어진 조어같은 게 아니라 꽤 예전부터 쓰이던 일본어 어미로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다 친근하게 강조하는 뉘앙스를 지니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일부 지방의 방언 등으로 쓰이고 있다. 남편말의 남편 씨가 주로 쓰는 말투나 애니메이션 별의 커비 시리즈 디디디 대왕의 말버릇으로도 쓰인 적 있는 바로 그 말투. 굳이 우리나라 말로 옮긴다면 오늘 하루도 힘내자고잉! 같은 무난한 번역도 있었을텐데 도통 뭔 말인지 알 수 없는 물건이 되어 나온지라 작품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평은 다소 미묘한 평. [4] 루리웹 등등에서는 이런 암울한 버전의 짤방이 올라오기도. 여기에 눈 생기를 없애고 앞에 밧줄 올가미를 드리어놓은 강화판도 있다. 하필 손 위치도 적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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