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03:22

각성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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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 데라호야 각성한 특수 상태. 각성 프리라는 명칭은 공식에서 밝힌 정식 명칭이 아니며, 일각의 시청자들이 붙인 가칭이다.

2. 상세 내용

각성 상태가 나오기 전, 조슈아 분과의 배틀에서 눈이 갈색에 가까운 아주 옅은 황금색으로 변한 적이 있고, 초제트 43화의 vs 파이전에서는 금안이 나타나는 등 눈빛을 통해 각성의 암시나 징조를 보여주었다.

갓 시점의 묘사는 각성 상태에 들어서면 팔과 얼굴의 핏줄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증기가 일어나는 징조가 일어나고, 기합과 함께 금빛의 오라를 발산하며 특수 상태가 된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중엔 굵은 핏줄이 팔과 얼굴에 그대로 남아있고, 목소리에 에코가 끼며, 눈 역시 흑안과 금안을 넘나든다. 오버트레이닝으로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여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일종의 한계돌파 형태.

초제트 시점에선 슛을 하는 순간에 일시적으로 각성하여 파워를 올리는 방식을 채택했고, 상태 유지도 성장한 만큼 여유로워진 편. 그리고 43화에서 다시 완전한 각성 상태, 이를 넘어선 극한의 각성에 들어갔다

정서적으로는 지고 싶지 않다, 반드시 이긴다는 감정을 트리거로 삼아 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평소의 무덤덤한 모습이 사라지고 감정이 격렬해진다. 표정도 아동 애니메이션에서 나오기 힘든 카오게이가 대부분이며, 더빙판은 정말 목소리를 쥐어짜듯한 괴성에 가까울 정도.

각성 시 배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은 기본적으로 회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라이버의 기믹을 최대로 활용하며, 마지막으로 브레이크계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1. 한계를 넘어선 각성

파일:각성 초과.png 파일:각성 한계.png
눈까지 황금색 기운에 뒤덮힌 프리
최초 등장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최후반부.
동공 색의 변화로 각성의 징조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진심만 냈을 뿐 본격적인 각성은 하지 않았고 파이에게 점수를 내주자 프리는 기존 각성을 넘어, 류우가가 연상되게끔 눈 전체에 빛이 날 만큼 한계를 넘어선다. 동공 안광 연출은 갓 오프닝 말고는 쓴 적이 없는데 이것이 초제트 본편에서 실현된다. 핏줄은 그대로라 갓 블레이더즈 컵보다 무리하지 않았으나 다른 방향으로 연출력이 상향된 것이다.
파일:각성 이상.png 파일:각성 성수.png
드레인을 넘어선 가이스트의 전력.
배틀 도중에는 강화된 각성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전력을 모두 끌어내는 모습까지 보인다. 하지만 노려보기만 하던 눈을 더욱 조이며 온 전력 이상을 발휘하고, 충격을 버티기 위해 사용하다보니 다소 괴로워하는 모습이다.

3. 작중 행적

3.1.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파일:각성 프리.png
그룹 스테이지 중 루이와의 배틀에서 첫 사용. 슛 모션에 힘이 더 들어갔고, 메탈 드래곤 크래쉬를 받아칠 때 얼굴에 그늘까지 지면서 무섭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프리가 여유 없이 전력을 발휘하는 세 번째 배틀은 처음부터 압도적인 파워로 낫싱 드라이버의 스프링을 수축시켜 롱기누스의 공격을 모두 튕겨버리며, 스프링이 최대로 수축된 순간에는 낫싱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이는 브레이크나 블로 같은 직선형 돌진계 기술의 선배격 필살기기도 하다.
파일:어디 좀 마이 아픈 프리.jpg
쓰러질 듯 하다.
그러나 이 상태는 신체의 한계를 무시한 채 전력 이상을 계속 발휘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부담도 크게 증가한다. 게다가 대회 도중 자기보다 큰 바위를 밧줄로 끌어당기는 오버트레이닝까지 강행했기 때문에 당연히 몸 상태가 정상적일리가 없었다. 그리고 바루토와의 준결승전에서 루이와 배틀할 때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다가 지금까지 누적된 피로, 신체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세 번째 배틀에서 슛을 하는 순간 결국 팔에 부상을 입고 각성 상태를 풀고 기권을 하게 된다.

3.2.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

가장 자주 쓴다. 등장할 때마다 한 번은 쓴다고 봐도 될 정도로 각성 가능한 입장으로서는 많이 쓴다. 갓 시리즈 이후 더 기술을 연습한 듯 하여 레전드 블레이더로서 쓰고 있다. 기괴하게 얼굴 전면에 뻗치고 어깨에 닿았던 핏줄 면적이 많이 줄어서 볼에 조금 생기는 것으로 그치므로 외형적으로도 낫다. 이런 변화는 호불호가 있기도 하다. 슛할 때 잠시 발동했다가 바로 푸는 등 더 능숙하게 다루며 부상의 위험도 많이 사라졌다. 한계를 넘어선 자신 나름의 강화형 각성도 여기에서 시전.

3.3.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슈퍼킹

초반부 미사용. 공식 경기인 레전드 페스티벌에서 탈락할 때까지 쓰지 않았다. 일종의 연출 너프인 듯. 주력기인 낫싱 브레이크를 쓸 수 있게 낫싱 드라이버도 재탕했지만, 간판 필살기이자 가속형 기술인 낫싱 브레이크가 아닌 가이스트 클로의 후속 기술인 미라지 클로만을 어느새 주된 기술로 삼았다.

그런데 레전드 슈퍼 태그 리그 2번째 매치에서 상대팀이 된 루이, 드럼 팀하고의 배틀에서 간만에 사용한다. 이전 행적과 같이 핏줄이 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눈이 금안으로 빛나는 건 여전하며 더불어 손발에 스파크가 붙으며 극적인 연출이 깔린다.

낫싱 드라이버 세팅의 떡밥을 회수했으며, 41화 한정 버프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 슈퍼킹에서의 낫싱 브레이크 발동 방식은 이전 드레인 파브닐의 것과 가이스트 파브닐의 업소브 브레이크를 적절히 합친 듯 하다. 롱기누스에게 공격받으며 뒤로 밀려나다가 드라이버가 수축되어 가속하였다.[1]

먼저 드럼을 쳐내고 시스코가 막타를 칠 수 있도록 시간을 끈 것을 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드럼과 루이 모두를 상대로 만능형으로 활약하여, 드럼과 시스코의 막대한 실력차에 인한 판의 흐름을 뒤집어 캐리하였다. 전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어서, 응원할 동기를 부여해줄 좋은 사례가 되었다.

그 후 45화에서 슈&렌 팀과의 배틀에서 낫싱 브레이크 재등장. 발동 방식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스프리건과의 접전 중 드라이버가 수축되어 빠르게 가속하였지만, 그 순간 스프리건이 스톰 플레이트를 이용해 가속해서 파브닐을 따라잡고 오버 피니시 시킨다.

물론 다이너마이트 시즌 후에는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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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낫싱 브레이크를 발동시킬 때 취했던 포즈는 아서 퍼시벌의 일부 포즈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