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2:18:42

가브리엘 벨몬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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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전3. 1편
3.1. Reverie3.2. Resurrection3.3. 이후
4. 미러 오브 페이트
4.1. 보스전에서
5. 2편
5.1. 특징

[clearfix]

1. 개요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브리엘 벨몬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이전

고아 출신으로 갓난아기일때 빛의 형제단의 문 앞에 버려졌는데 지역 지주였던 크론크비스트 가문의 사생아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하게 알려진것 없다고 한다. 이후 길러준 형제단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의 이름을 받고 빛의 형제단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행상인의 딸이자, 훗날 부인이 되는 마리를 만난 것도 이때쯤. 벨몬트(산에서 온 자)라는 성은 가브리엘이 산과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얻은 성이다.

데몬 로드의 포획 임무를 위해 떠난 사이 마리가 괴물들에게 살해당해 마리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나날을 보내다 그녀를 되살릴수 있는 방법인 '신의 가면'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3.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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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빛의 형제단의 단장인 조벡 로드 오브 섀도우들의 힘이 담긴 신의 가면을 얻기 위해 꾸민 수작이었다. 가브리엘을 악마의 가면의 힘으로 조종해서 그의 아내 마리를 죽이게 했고 그가 마스크를 찾아 생고생을 하게 만든 것도 조벡이다. 하지만 결국 조벡을 조종한 건 사탄이었고 신의 가면을 들고 신에게 대항하려는 사탄을 저지하며, 마지막으로 신에게 용서를 빌게 되고 이때 얻게 된 신의 힘과 로드 오브 섀도우들의 힘으로 사탄을 압도하여 쓰러트린다.

하지만 신의 가면으로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었기에[1] 혼이 된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며,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고 마리는 그를 원망하지 않았지만 결국 그녀를 되살릴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하게 된다.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이 올라오는데, 본편으로부터 몇 세기 후, 어떤 영문인지 살아 있는 조벡이 어떤 교회에 숨어있던 누군가를 찾는다. 조벡은 사탄이 부활하기 전에 막아야 된다고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은 가브리엘이 아니라고 소리치는데...
Don't you dare call me that! Eu Sunt Dracul!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라! 나는 용이다![2]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드라큘라/암흑의 군주(Prince of Darkness)가 되어 있었다.

조벡이 "그동안 왜 숨어 있었느냐"고 말하자 가브리엘은 갑작스럽게 공격을 시작하는데, 싸움 도중 튕겨나간 바깥은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전광판이 빛나는 현대(2057년)였다. 이후 조백과의 대화에서 죽고싶지는 않지만 그러다고 살고싶지 않다고 대답했고, 조백은 가브리엘이 영생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자신을 도와준다면 불사를 없애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가브리엘은 대답도 하지 않은채 사라진다.

3.1. Reverie

본편에서 살려주었던 뱀파이어 로라와 협력해서 카밀라가 억눌러놓았던 악을 없애는 내용이다. 작중 로라가 하는 말에 따르면, 가브리엘이 로드 오브 섀도우들을 죽여서 억눌러놓았던 잊혀진 자를 없애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브리엘이 흡혈귀가 되어야 한다. 애시당초 잊혀진 자가 갇힌 빛의 기사딘의 요새 안은 로라와 같은 어둠의 힘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가브리엘은 로라의 피를 마시고 로라는 해방되나 가브리엘은 흡혈귀가 되고 만다.

3.2. Resurrection

위의 Reverie에서 바로 이어진다. 여기서 가브리엘은 잊혀진 자와 최종 대결을 벌이는데, 대사가 전체적으로 호전적으로 변했다. 자신을 대놓고 이라 부르며 잊혀진 자를 자신의 먹잇감이라고 지칭한다.
Enough talk…have at you!
잡담은 끝났다...어서 덤벼라!
잊혀진 자와 싸우기 전[3]

최후에는 잊혀진 자를 때려잡고[4] 패배를 인정하고 자비를 구하는 잊혀진 자를 죽여 버린다. 이후 컴뱃 크로스를 부수고 사라진다.

3.3. 이후

그는 자신이 죽인 카밀라의 성을 거처로 삼아 본작의 마왕 드라큘라로 각성하게 된다. 신에게 선택된 용사로서 가진 힘과 로드 오브 섀도우 2명의 힘, 그리고 잊혀진 자의 힘까지 흡수한 그를 막을 수 있는 자는 더 이상 없었고 그에게서 살아남은 조벡 사탄조차 너무 강력해진 드라큘라의 힘과 그의 분노를 두려워해 각각 자신들이 다스리는 죽음의 영지와 지옥의 심연 속에서 은둔하게 된다.

4. 미러 오브 페이트

파일:attachment/Dracula_MoF.jpg
본편에서의 모습

주인공이었던 전작과 달리, 가브리엘 상태에서 프롤로그에서 플레이 가능한걸 빼면 원래 악마성처럼 악당의 위치이다. 로드 오브 섀도우에선 고독한 흡혈귀란 느낌인데 여기선 괴물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빛의 기사단을 파괴하고 세상을 자기 뜻대로 바꿔버리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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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운운하며 덤비는 트레버와 싸운 끝에 컴뱃 크로스에 박힐 위기에 역으로 박아 치명상을 입히지만 드디어 드라큘라가 벨몬트를 이겼...는데 초상집 죽어가는 트레버가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자 의문을 품고 숙명의 마경을 보고서야 그가 존재조차 몰랐던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된다. 절망한 가브리엘은 아들을 살리려고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피를 내 먹여[5] 트레버를 흡혈귀로서 살려낸다.[6] 이때 트레버를 알루카드의 이름이 붙은 관에 넣어둔다. 즉, 이 세계관에선 알루카드의 이름을 붙여준 건 드라큘라. 하지만 트레버는 드라큘라의 방식에 반감을 표하고 사이먼을 도와 드라큘라를 쓰러뜨린다.[7] 사이먼이랑 대면해선 원판 드라큘라마냥 도발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전투 전 사이먼은 내버려두라는 알루카드의 말에 "저자는 벨몬트다. 그 가문 때문에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겠다!"라고 한걸 볼때 아무래도 본인의 심적고통 때문에 벨몬트 가문은 다 뿌리뽑으려는듯.

이후 드라큘라는 죽진 않았지만 도망가고[8] 알루카드는 드라큘라를 추적하게 된다.

인간일 적에도 그랬지만 그 초월적인 강함은 어디가지 않아서 트레버는 혼자서 이겼고 알루카드와 사이먼이 힘을 합친뒤에야 겨우 쓰러뜨릴수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흡혈귀들과는 달리 그들의 피를 전부 마신데다가 잊혀진 자의 힘까지 흡수한 덕분인듯.

4.1. 보스전에서

알루카드 파트에서 주무기는 오른팔의 건틀렛으로 검을 소환해 공격한다. 이외에 여러 각도로 헬파이어를 발사하거나 돌진기등을 사용하며 점프했다가 땅에 충격파를 먹일수도 있다. 1 페이즈는 알루카드를 조작, 사이먼과 함께 드라큘라와 싸우게 되지만 드라큘라가 사이먼을 기절시킨뒤 2 페이즈로 돌입한다. 1페이즈와 다를건 없지만 시몬이 없기에 약간 힘겹다. 이후 기절한 사이먼을 조종해서 알루카드를 공격하게 하는데, 이때는 알루카드가 사이먼을 공격하는 것을 거부하기에 저스트 가드 이후 잡기로 사이먼에 붙은 드라큘라의 마법을 전부 빨아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페이즈로 돌입하면 촉수(...)로 알루카드나 사이먼을 잡는 기술이 추가된다. 알루카드가 잡히면 버튼 연타를 해서 사이먼이 드라큘라를 공격해서 풀어줄때까지 버텨야 하고, 사이먼이 잡히면 채찍질로 해방시켜줘야 한다. 이후 마지막엔 알루카드가 드라큘라를 잡아두고 그런 드라큘라의 가슴에 사이먼이 컴뱃 크로스의 말뚝을 박아버린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붉은 빛으로 변해서 사라지고 알루카드는 드라큘라가 죽지 않았음을 직감한다.[9][10]

트레버 파트에선 전작의 사탄 전같은 색놀이(...)를 하게 된다. 빛의 마법을 쓸때는 검을, 어둠의 마법을 쓸때는 건틀렛을 사용한다.검과 건틀렛이라니까 데멕1편의 단테같다 싸울때는 드라큘라가 사용하는 마법의 반대 마법을 사용해야 되며 어둠의 마법을 장착한 상태라도 드라큘라가 빛의 마법을 쓸때는 공격으로 체력을 회복할수 있다. 가끔 쓰는 범위성 공격은 같은 마법을 써서 회피하면 된다. 최종보스인만큼 공격력이 장난아닌데, 가불기를 잘못맞으면 금방 체력이 쭉쭉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평타로 공격하는건 저스트 가드로 빈틈을 유도할수 있으니 잘 써먹어야 된다. 저스트 가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금방 끝날수도, 한참동안 싸우게 될수도 있다. 이후에는 시네마틱으로 트레버와 드라큘라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장면이 나오고 떨어지는 파트에서 드라큘라가 쏘는 붉은 에너지 덩어리를 피해가며 접근해야한다(맞으면 즉사).

5. 2편

파일:023729.jpg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stlevania-Lords-Of-Shadow-2-1.jpg 파일:external/media1.gameinformer.com/12.jpg
힘을 잃고 노화된 상태 힘을 되찾은 모습 용의 부적을 사용했을 시 데스윙 바칼

1편과 MOF 이후 수세기가 지난 시점인 현대를 배경으로 깊은잠에서 부활한다. 1편 에필로그에서 보여준 현대가 바로 2편의 무대.

프롤로그에서 왕좌에 가만히 앉아 있던 드라큘라는, 자신의 악마성을 함략해가는 빛의 형제단을 목도하고 직접 상대하기 시작한다.
What is a man...A miserable little pile of secrets
인간이란 존재가... 이렇게 어리석었을 줄이야.
성 밖으로 나가 빛의 형제단의 군세를 목도한 뒤.[11]
Die Devil!
죽어라 악마![12]
Move away, he's mine!
비켜, 이 자는 내가 처치한다!
악마성에 침입한 빛의 형제단원들의 대사

그 수많은 상대와 타이탄을 상대로 파괴하는 등 암흑의 군주라는 칭호가 겉치레는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 마지막에 롤랑이 자신의 눈앞에 컴뱃 크로스 형태의 십자가를 대며 성가를 말해 쓰러트리려 하지만, 신에게 선택받은 자인 가브리엘한테 그런 기술은 통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가브리엘이 역으로 십자가의 윗부분을 붙잡은 채 성가를 복창하며 빛의 형제단을 몰살시킨다.
I was like you once. But your God showed me another path. That's why the power of your God cannot destroy me... Because I am His chosen one!
나 역시 한때는 네놈과 같았다. 하지만 네놈의 신은 내게 다른 길을 보여주었지. 그렇기에 네놈의 신의 힘으론 날 쓰러트릴 수 없다... 내가 바로 그에게 선택받은 자였으니까!
십자가를 들고 기도문을 영창하던 롤랑을 제압하며.

이후 자신의 아들이자 숙적 알루카드( 트레버 벨몬트)와 만나며 프롤로그는 끝난다.

시간은 1편의 에필로그 이후로 이어지고, 드라큘라는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는 얼마 전 다시 나타난 조벡이 사탄의 강림을 저지해준다면 불사신인 너에게 죽음을 주겠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고 사탄의 강림을 저지하기위해 추종자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흡혈도 못한채 잠적해서 그런것인지 과거와는 다르게 노화가 진행되어서 과거의 힘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기억도 일부 손상된 상태. 다행히 프롤로그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조벡이 가브리엘의 복귀를 위해 민간인 3명[13] [14]을 제물로 바치고 가브리엘은 이들의 피로 회춘한다.

또한 챕터를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환상이나 점등 과 함께 과거 악마성이 아직 있던때로 전이되는데, 이때 잃어버린 공허의 힘과 혼돈의 힘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이 힘들은 어째서인지 자신의 부하들이던 마물들이 가지고 있었고 마물들은 주인도 몰라보고(...) 가브리엘을 공격한다.[스포일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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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잠든 이유는 바로 사탄과 조벡 둘 다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한 것. 가브리엘이 드라큘라로 변하면서 사탄의 추종자들과 아이들은 드라큘라를 피해 음지로 숨어들었고 프롤로그 직후 나타난 트레버는 가브리엘에게 자신의 검 크라사이그림[17]으로 찌르면 죽지는 못해도 가사상태까지 가게되며, 이후 사탄의 추종자와 조벡이 다시 활개하게 되면 트레버가 나타나 가브리엘을 잠에서 깨어나게 해서 이둘을 완전히 없애자는 내용으로 그를 설득한다. 아들에게 미안함때문이였는지 아니면 단순한 복수심 때문이였는지 트레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가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또한 부활하면서 힘과 기억도 잃어서 의심많은 조벡도 속아넘어가게 된다. 악마성에서 어린 트레버가 등장한 이유 역시 바로 이 기억 때문.

결국 조벡은 자신이 이용 당했다는 것을 알게되자 본모습을 보이며 싸움을 걸지만, 공허의 검으로 꿰뚫리면서 얼음 조각 상태로 산산이 부서지며 끔살. 사탄도 거대한 괴수를 끌고오고 간계로 벨몬트를 여러번 엿먹이지만[18], 결국 회수한 컴뱃 크로스에 꿰뚫리며 끔살당한다.
You were wrong about me.
네놈은 날 잘못 알았어.
사탄을 끝장내며

이후 한때 자신의 성이 있던 도시를 바라보고는 1편 에필로그에 나온 교회에 다시 들어가며 2편은 막을 내린다.

5.1. 특징

과거 빛의 형제단 시절 사용했던 빛의 마법이나 어둠의 마법등을 비롯한 모든 아이템과 기술을 버리면서 모든 장비가 바뀌었는데, 채찍 컴뱃 크로스는 자신의 피를 이용해 만든 '어둠의 채찍'으로, 빛의 마법은 '공허의 검'으로, 어둠의 마법은 '혼돈의 손톱'으로 그 역할이 변했다.

원 세계관의 드라큘라와 가장큰 차이점 두가지는 자기가 직접 행동한다는것과 자신을 마왕이 아닌 으로 지칭한다는 것.
로드 오브 섀도우 엔딩에서 Eu sunt Dracul(나는 용이다)라고 얘기했고, 잊혀진 자를 좇는 DLC에서도 자신은 용이고 잊혀진 자는 사냥감이라고 얘기하며, 로드 오브 섀도우 2 티저의 캐치프레이즈도 용이 돌아온다였다. 드라큘라또한 용의 아이이란 뜻이니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으며 전편의 다크 크리스탈에 해당하는 아이템인 용의 부적 역시 벨몬트안에 잠들어있는 드래곤의 힘을 각성시켜 한번 드래곤으로 변하는것.

과연 흡혈귀답게 피를 빨거나 심하면 심장을 뽑아버리기까지 하며, 회복 포인트의 사용 역시 석상에 있는 심장을 짜내 피를 먹는 것.


[1] 신의 가면은 죽은 이를 되살리는 가면이 아니라 그저 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는 가면일 뿐이였다. [2] 일본판은 자신을 드라큘라라고 부른다. [3] 월하의 야상곡에서 드라큘라가 리히터 벨몬드에게 했던 대사의 오마주 [4] 정공법으론 도저히 잊혀진 자를 파괴할 방법이 없었고 잊혀진 자가 자신이 갇혀있던 차원감옥의 봉인을 부수는데 사용한 힘을 회수하려고 할 때 그 힘을 강탈한 다음에야 처리할 수 있었다. [5] 본 세계관의 흡혈귀는 흡혈귀에게 물려서 되는 게 아니라 흡혈귀의 피를 먹어서 흡혈귀가 된다. 가브리엘도 이런 방식으로 드라큘라가 되었다. [6] 아들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심정이 절절한데, "마리… 빌어먹을!! 어째서!!!!!!!! 안돼! 안돼!… 살아다오… 살아다오 아들아…" [7] 부활한 트레버와 드라큘라가 첫 대면했을때 트레버가 말한 첫 마디가 "아버님"이었는데 이걸 듣고 굉장히 만족한 표정으로 웃는다. 아마 로드 오브 섀도우 시리즈 3작품 통틀어 드라큘라의 미소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면 아닐지. [8] 알루카드가 보고 "흡혈귀가 죽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얘기한다. [9] 사이먼이 사용한 컴뱃 크로스가 원본 컴뱃 크로스의 레플리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로드 오브 쉐도우 1편에서 가브리엘이 사용한 컴뱃 크로스만이 유일한 원본이자 흡혈귀들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하며 본작에서 뱀파이어 킬러라고 불려진다. 나머지 빛의 형제단의 컴뱃 크로스들은 모두 이 뱀파이어 킬러의 마이너 카피들이라고 한다. [10] 2편에서 벨몬트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빅터 벨몬트의 컴뱃 크로스가 사이먼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인데, 원본 컴뱃 크로스와 비교해보면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본은 가운데 십자가 형상이 들어가 있지만, 레플리카는 가운데 십자가 형상이 없으며 원형문양이 새겨져 있다. [11] 월하의 야상곡에서 드라큘라가 했던 대사인데, 원본의 영어판 대사는 팬들 사이에서 희대의 발연기로 악명 높은 대사이다. 다만 두 대사의 분위기가 꽤 다른 편인데, 원본은 당당하게 리히터의 인간 찬가적인 성향을 비꼬기 위해서라면 여기에서는 인간에 대한 환멸과 자기 혐오가 뒤섞인 혼잣말에 가깝다. [12] 월하의 야상곡에서 그 유명한 "죽어라 괴물아!"(Die Monster!)의 오마주 [13] 이 장면이 불편할 수도 있는 것이, 하필이면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3인 가족이다, 아버지는 가브리엘을 공격한 뒤 손짓 한번에 목이 그어져서 죽고, 딸을 끌어안고 있던 어머니는 목을 잡혀 들어올려진 채 그대로 피를 빨린다. 이후 회복되는 손을 바라보다가 공포에 질려 쓰러진 여자아이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암전. [14] 직후 회복한 가브리엘이 깨어나 조벡과 함께 걸어갈 때 상술한 그 곳을 지나게 되는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시체만 있을 뿐 딸아이의 시체는 없다. 덧붙여 시체들을 바라보는 가브리엘은 죄책감이 드는 표정이다. [스포일러] 벨몬트가 이동한곳은 진짜 악마성이 아니다. 가브리엘이 컴뱃크로스로 죽으려고하자 벨몬트의 마음속 어둠이 악마성의 형태로 구현되어 벨몬트를 붙잡아 영원히 악마성의 주인으로 삼으려는것. 마리 벨몬트 카밀라. 전작에서 죽은 이 둘이 나타나는 이유 역시 악마성이 가브리엘의 심상세계라고 생각한다면 간단하다. 하지만 일부 캐릭터(추파카브라, 판의 형제 아그레우스)나 트레버가 악마성에 나타난것을 보면 단순히 가상의 악마성이라고 보기만은 힘들다. [16] 배경설정을 읽어보면 사실 가브리엘의 선조되는 가문인 베른하르트 가문이 오래전 자신들의 거대한 성에 어떤 강력한 고대악마를 소환하여 성과 융합시켰다고 한다. 그 악마는 성의 주인이 베른하르트 가문에서 카밀라로, 카밀라에서 드라큘라로 바뀔 때마다 성주들의 의식에 몰래 결합하여 힘을 키워왔다고 한다.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스크롤을 보면 드라큘라가 다스리는 성에 완벽한 지도를 아무도 그릴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성과 결합한 이 악마가 성을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형태로 유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성에 결합한 이 고대의 악마가 가브리엘이 가진 힘과 그의 어두운 자의식, 흡혈귀의 저주와 결합하여 나타난 것이 이너 드라큘라이다. 드라큘라 성이 가진 힘의 근원이라는 점이나 성에 있는 수많은 악마들의 의식이 융합된 체 나타난다는 점을 보면 원작 악마성 시리즈의 혼돈이나 메나스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17] 가브리엘이 사용했던 컴뱃크로스의 말뚝부분이 검에 사용되었다. [18] 트레버의 몸을 뻬앗아 가브리엘이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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