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시아 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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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트롤 혼혈 |
| 성별 | 여성 |
| 소속 | 에인로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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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로가드 재학 중 전 학파 전공, 교수 임용 이후 현재 시공간 마법 연구 중[1] - |
| 첫 등장 | 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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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기초 마법의 이해 과목의 담당 교수.2. 특징
트롤 혼혈 여성으로 온갖 정신 나간 괴짜들이 넘치는 교수진에서도 몇 안되는 인격자 중 하나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에인로가드 최후의 양심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트롤 혼혈이라는 외형이 겉보기에 무서워 보일 수 있어서, 자신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절히 말할 수 있도록 책도 읽어가며 노력한다. 외견은 무섭게 생겼으나 교장은 물론 볼라디 버두스 벤도졸 등 온갖 기인과 성격파탄자가 넘쳐나는 교수들 사이에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정상인에 가까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이한의 재능에 눈독 들인 교수들이 억지로 수강 과목을 늘일 때마다, 어떻게든 설득하고 말리고 훼방놓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줬지만 씨알머리도 먹히지 않아 결국 이한은 모든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상식인이어도 결국은 인외마경인 에인로가드의 교수진 가운데 한 사람이고, 과거 학창시절에는 모든 마법 과목을 수강했다는 등[2] 고학년 선배들에게는 다른 교수들 못지 않은 미치광이 취급을 받고 있다. 거기에 트롤 혼혈다운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것은 덤.
지금은 동료 교수들이지만 한때는 자신을 가르쳤던 스승들이니 본인은 여러모로 자세를 낮추고 눈치를 보고 있지만 다른 교수들 역시 오수 고나달테스 다음으로 가르시아 교수를 무서워하고 있다. 교수들이 도를 넘는다고 생각해서 가르시아 교수가 막으면 교수들은 반박하다가 움켜쥔 주먹을 보고 결국 얌전히 따르는 편이다.
지금의 선한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학창시절에는 거친 성격이었다고 하며, 뛰어난 마법 재능 탓에 주변 친구들이 자기를 따라오지 못하는 걸 보면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의외로 복선은 초반부터 나왔는데, 반마법주의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마법을 봉인당하자 맨주먹으로 때려죽였고, 조용한 모범생이였다면 학창 시절 교수가 '싸울 때 상대방 안 죽게 조심하라'는 말도 안 했을 것이다.
라게사의 회상에서 에인로가드에 재학했던 시절이 17년 전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신입생으로 보이고, 에인로가드는 15세에 입학하므로 역산하면 가르시아의 현재 나이는 32세가 된다.
3. 작중 행적
여름방학 때 워다나즈 가문의 저택에 이한을 괴롭히는 교수들을 막아주려고 방문한다.[3] 학생들과 같이 외출했을 때 버두스(와 크라어) 교수를 쫓아내지만, 알카시스 교수가 워다나즈는 실력이 있으니 사람 살리는 일에 5일만 빌려달라고 요청하자 '내가 학기중에 했던 말은 대체 어디로 갖다 팔아먹은 건가요?'라며 한탄하며 이한을 숨겨주려고 한다.[4] 하지만 착한 제자가 본인을 도와주러 나온 탓에 실패했다.2학년 1학기
교수 휴게실에 있는, 이한 워다나즈의 강의진도를 공유하는 게시판에서 다른 교수들에게 작년하고 달라진 게 없지 않냐(=휴식시간이 없다)는 내용을 써놨는데, 해골 교장이 가르시아 교수에게 '어려운 강의를 빼도 됐을 텐데 쉬운 강의를 빼지 않았냐, 가르시아 교수도 본질은 다른 교수들과 같다는 걸 인정해라'는 글을 썼다가 게시판에 주먹자국을 남겼고, 교장도 가르시아 교수를 자극하지 말라는 글을 썼다.
<매우 어렵고 난해한 비전 마법의 이해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러 온 이한을 발견하자 칼렌다리움이 왜 자신의 강의를 추천해 준 거냐며 한숨을 쉬면서도 강의 내용에 대해 알려주는데, 시계에 얽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살짝 말해주면서 이한에게 '이미 듣고 있는 게 많은데 정말 다른 분야까지 배워도 되겠냐'면서 살짝 염려한다.
클럽 주간을 앞두고 이한에게 '가입한 클럽이 많으니 불려가는 곳도 많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하급 체내 시간 가속>을 익힌 이한에게 사고 가속 연습을 시켜주려고 문제를 냈다가 알펜 나이튼 교수가 작년에 저지른 만행을[5]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선배들이 마법 연구에 쓸 시간을 낭비한다며 클럽 주간에 대해 투덜대는 이한에게서 학생 시절 봤던 해골 교장의 모습을 살짝 보고 기겁한다. 그래도 이한에게 이런 행사들이 필요한 이유[6]를 알려준다.
클럽 외부 활동에 동행하는데 다름 아닌 위치 이동 클럽의 담당이다. 단순히 담당 이름만 올린 게 아니라 오히려 조언까지 해주면서 풀어준다.
이한이 위치 이동 클럽 의뢰 수행 중 그랑덴 시를 온통 헤집어 놓아 소문이 쫙 퍼지자 여관 위로 불러서 절대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데, 연극 클럽 의뢰 때문에 읽어야 하는 <귀족들을 위한 제국 연극> 책을 못 읽고 힘들어하자 강제로 가르쳐준다.[7] 하지만 악신숭배자의 극장 습격 사건에서 스테달 나고라는 전투 마법사에 대한 소문이 날아오자 분노의 워크라이를 터트린다. 이한을 추격하다가 격구 클럽이 있는 격구 경기장에 들이닥치지만 이한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기에 앙라고와 살코만 꺼내오고, 스테달 나고가 도시귀족 바르단의 저택을 또 박살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주방 클럽이 복귀했을 때 잡아가서 '악신숭배자랑 정면대결 하지 마라', '스테달 나고라는 신분으로 악당들 습격하지 마라'라고 혼낸 뒤 반성문 처벌을 내린다.
기말고사 때는 교장과 미친 분신이 격돌한 결과물을 수습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름만 적고 통과처리해 준다.
2학년 여름방학
수도의 <바위 정령의 사과잼 카페>에 마법학교들 사이의 교류 재개를 위해 방문했는데, 페트로가드 마법사에게 버두스 판매 제안을 받지만 정중히 거절한다. 이후 페트로가드에 방문한 정체불명의 대마법사[8]의 정보를 듣는다. 이때 이한의 마법 질문에 바위 정령의 사과잼 카페로 오라고 불렀다가 상황이 안 좋아서 위험 수신호[9]를 보내지만 못 알아보고 와서 페트로가드 마법사들의 부탁을 받아들이자 당황, 그리고 본인 때문에 그랬다고 하자 더 경악하지만 해골 교장의 제자라면 본인 혼자 상대하게 둘 수 없다는 말에 깊이 감동한다. 이후 저택 지하에 있었던 미친 마법사 유령에 대해 알려주는데, 저택을 부수는 대신 그냥 같이 지내겠다는 이한의 광기에 당황한다.
2학년 2학기
2학기부터 외부 의뢰를 엄청나게 나가야 하는 이한을 위해 이동 중 교육하는 식으로 같이 외출중이다. 제국 서부 열해 사태에 키르민 쿠, 볼라디 배그렉과 같이 나갔는데, 배그렉이 생귀로스 교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탈주해버린 배그렉의 행동에 대해 독심술 수준으로 이야기하는 쿠 교수와 이한을 보고 행동 하나로 수십 가지 생각을 읽어내는 둘에 대해 지긋지긋해 한다.
북부 모라디 가문 의뢰에서는 마귀할멈 건과 관련해 에인로가드 흑마법 학파를 부르지 않은, 그리고 무례한 발언을 꺼낸 흑마법사들에 대해 분노한다. 이후 모르툼에게 흑마법사들이 이한을 초대하려 하는데 원한이 많으니 디레트를 대신 보내라고 한다.
복귀할 때 이한이 배그렉 교수를 찾으려고
4. 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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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워다나즈
이한처럼 모든 마법 과목을 동시에 수강했던 선배로서 이한을 신경 쓰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트롤 혼혈이라 체력이 남달랐던 자신과 다르게 평범한 인간인 이한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특별히 신경써주고 있다.[10] 방학인데도 교육을 명목으로 이한을 자꾸 괴롭히는 교수들을 저지하려고 하거나 이한의 진도를 공유하는 교수 게시판에 휴식시간도 없이 자기 강의를 채워넣으려 하자 휴식시간 없이 강의 집어넣으면 황제 폐하께 투서를 올리겠다며 제지하는 등 이한이 믿고 따르는[11] 몇 안 되는 교수 중에 한 명이다.[12]
2학년 때는 안 그래도 전 학파를 수강하는 중인데 자신이 가르치는 시공간 마법까지 너무 빠르게 배우려 하자 죽을까 봐 걱정하고 있다.[13] 하지만 중간고사 직전부터는 반쯤 포기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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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고나달테스
교장 입장에서 믿음직스러운 교수들 중 하나. 교장 왈 비블레는 찻잎을 세 번 우려먹어도 아깝지만 가르시아는 찻잎을 양동이째 들이부어도 아깝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교장이 '너무 정성들여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며 살짝 투덜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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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레 버두스
과거 가르시아가 학생이던 시절부터 교수였던 인물들 중 하나라 과거엔 사제 관계였다. 학생들이나 교수들에게 여러가지로 안 좋은 취급을 받는 버두스지만 그래도 그를 챙겨주는 몇 없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한다. 오죽하면 학생들도 가르시아가 버두스를 챙겨준다는 걸 알고있을 정도. 가르시아가 버두스 대신 과제 준비, 시험지 채점, 순찰 하기, 범죄자한테 채울 아티펙트 제작 같은 잔일을 대신 해주기도 한다는 듯.[14] 때문에 버두스도 가르시아를 상대로 방심하다가 그녀에게 제압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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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디 배그렉
가르시아 교수의 선배 교수. 동료 관계지만 배그렉이 워낙 사회성이 부족한데다 교육 방법이 워낙 폭력적이라 사이가 그다지 친밀하지는 않고 서먹한 관계. 정확히 말하면 배그랙 교수는 감정을 일절 들어내지 않고 가르시아 교수만 일방적으로 떨떠름해 하는 관계다. 하지만 가끔 이한이 위기에 처하면 이한을 구하기 위해 함께 행동할 정도의 사이는 되므로 그나마 교수들 중에서 배그렉과 사이가 괜찮은 편인 사람이다.
5. 능력
천재. 학창시절에는 모든 학파를 전공해서 거의 모든 분야의 마법을 기초 이상 다룰 수 있다. 현재 에인로가드에서 교장을 제외하고 시공간 마법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교수이다. 교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 연구중인 분야는 공간 마법이라고 한다.따로 전투 마법을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강력한 마법과 폭넓은 지식 그리고 트롤 혼혈 신체 덕분에 교장이나 이한은 무의식적으로 가르시아를 전투마법사 1인으로 취급한다.
5.1. 교내 업무
교수들 중 제일 정상적이고 일을 많이 하는 데다가, 어린 시절부터 에인로가드에서 공부하고 졸업후 에인로가드 교수가 된 순혈 에인로가드 출신으로, 공식 직책은 아니지만 교감이나 부교장 노릇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직접 보아온 교장 역시 부모 같은 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신용하는 교수다. 오죽했으면 버두스에게는 교수 휴게실의 찻잎 하나도 아깝지만 가르시아라면 차를 양동이째 퍼마셔도 된다고 할 정도.대다수의 교수는 가르시아가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하며[15] 혹여나 거절하려고 하면 힘으로 굴복시키고 따르게 할 정도의 실력과 권위를 지녔다. 이한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반박해도 교수들은 저세상 논리로 억지를 부리다가도 가르시아 교수가 개입하면 쳐맞지 않기 위해서라도 일단 물러난다. 1학년 기초 마법의 이해 과목 때 다른 과목 교수들이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자 교탁을 맨손으로 뜯어버리며 똑바로 하라고 교수들을 협박했다. 특히 버두스 교수는 해골 교장의 협박조차 한 귀로 흘려듣고 아티팩트로 배그랙 교수의 마법공격도 막아내지만 가르시아 교수의 주먹을 보고 쫄아서 몸을 사린다.
가끔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있지만 주먹을 쥐는 것만으로도 바로 태도를 바꿀 수 있다. 아무것도 없는 주먹 안에서도 공간이 압축되고 찌그러지는 소리가 나는데, 소란스럽던 학생들도 교수님의 권위를 존중하게 된다.
하지만 착하고 선량하다는 특성상 다른 교수들이 가르시아에게 교내업무 짬처리를 하기도 하는데 이게 지나쳐서 교장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동쪽 성벽 보수: 버두스 교수 가르시아 교수
사막지대 괴물 확인:우레걸음 교수 가르시아 교수
제국에 제출할 해명서(졸업생 지하수도 슬라임 대난동 사건) 작성:파셀레트 교수 가르시아 교수
...
위에 자기 이름 지우고 가르시아 교수에게 일 떠넘긴 잡놈들. 당장 교장실로 튀어와!
1102화 중.
사막지대 괴물 확인:
제국에 제출할 해명서(졸업생 지하수도 슬라임 대난동 사건) 작성:
...
위에 자기 이름 지우고 가르시아 교수에게 일 떠넘긴 잡놈들. 당장 교장실로 튀어와!
1102화 중.
5.2. 전투력
전투 마법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마법 전투에는 별로 능숙하지 못하다. 강력한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피아식별 능력이나 신속성, 정밀성 등이 부족한 편. 전문 전투 마법사인 배그랙 교수보다 전투 마법 숙련도도 떨어지고 많이 배우지 않아 실전에서 어떤 마법을 쓸지 고민하느라 상대에게 선공을 내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인로가드 교수들 중 전투력은 상위권인데 트롤 혼혈의 신체능력 덕분이다. 극초반 '황혼 여명단' 습격 사건 때는 중무장한 반마법주의자들 중 일부를 주먹으로 패죽였다. 뒤늦게 달려온 교장과 볼라디 교수가 망치에 맞은 것처럼 찌그러진 습격자들을 보고 '대체 무슨 마법을 써야 시체가 이렇게 뭉개질 수가 있냐'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평범한 공격 마법보다 강력하다. 학생 시절에는 교수에게서 친구들을 죽이면 안 되니까 친구들과 싸울 때는 주먹 말고 손바닥을 사용하라고 들었다고.
처음엔 '주먹 마법'이라는 개그식으로 묘사되었는데 가면 갈수록 공간마법으로 공간을 뛰어넘고 시간마법으로 속도를 끌어올리고 주먹에 공간을 찌그러뜨리는 부여마법에 파괴의 소세계까지 사용하고 있다. 어쩌면 공격마법에 미숙하다는건 투사체를 날리는 마법에만 해당되는 듯. 교장도 전투 보조를 위해 데려갈 수 있는 교수로 무심결에 결투 마법사 배그랙 교수 대신 가르시아를 언급한다. 그래서 이한이 몰래 붙인 이명이 에인로가드의 권왕. 1115화에서는 무려 군주급 정령 즈바그니를 스트레이트를 꽂아 역소환시켰다. 아무리 빨피 상태에서 막타를 날렸다지만, 공급만 해도 범상한 마법사 여럿이 달려들어야 할 정도로 강력한데 군주급을 두드려 패서 데미지를 입힌다는 자체가 충격과 공포.
5.3. 담당 과목
- 기초 마법의 이해 - 1학년 1학기
- 기초 실용 마법 - 1학년 2학기
- 매우 어렵고 난해한 비전 마법의 이해에 대해서 (자신 없는 자들은 오지 마시오) - 2학년 이상(시공간 기초 마법)
6. 기타
- 학생 시절 갓 태어난 불가살이를 학교에 밀반입해서 키웠다. 이 불가살이는 지금도 본관 지하의 거미줄 호수에 살고 있는데, 학생들 사이에는 에인로가드를 떠도는 무서운 소문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이 불가살이는 가르시아 교수의 영향으로 매우 선하고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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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화에서 엄청난 흑역사 하나가 공개되었다. 이한이 <야광귀의 뒤엉킨 보물더미>에서 회중시계 하나를 샀는데, 겨울방학 때 알고 보니 시간 마법이 걸린 아티팩트였던 것. 일반적인 아티팩트는 사고방지를 위해 누가 봐도 아티팩트라고 알 수 있도록 만들지만, 이 시계는 겉보기에는 보통 시계지만 마력을 깊숙히 침투시키자 마법이 발동됐다. 그나마 마법이 짧게 발동됐고, 이한이 어지간한 기사 수준으로 몸을 단련해 놓은 데다가 마력이 무한하다고 할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았기에 근육통 정도로 끝났지만 보통 마법사들은 운이 좋으면 마력 고갈, 운 나쁘면 마력 폭발이 일어난다고.[16] 학창 시절 시공간 마법을 연구하다가 만들었으며 시계를 작동시킬 경우 드러나는 부분에 엄청나게 오글거리는 글을 써놨다.
축하한다, 멍청하고 어리석은 후배여.
이걸 읽고 있다면 너는 위대한 마법을 경험한 뒤겠지, 이 시계에 각인된 마법을 익힌다면 날 찾아와라. 그러면 마땅히 비전을 알려주겠다!
- 위대한 선배가
본인도 부끄러웠는지 이한이 회중시계를 보여주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벽으로 던져버렸다. 시공간 마법을 연구하다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내서 시계를 만들었는데, 이 시계를 에인로가드에 남겨놓으면 시공간 마법에 관심을 가질 후배가 나오리라 생각했지만 아무도 안 왔다고. 아마 가르시아 교수가 졸업한 뒤 다른 학생들이 우연히 주워서 판 것으로 보인다. - 시간 마법 강의 때 <공간 인지>, <시간 인지> 마법부터 진도를 나갈 계획이었는데 시간 인지는 알시클 펭에린에게, 공간 인지는 발파탄 모라디에게 배웠다는 말에 외부 마법사나 선배나 아주 하는 짓이 똑같다면서 두 사람을 거꾸로 매달아버릴 계획을 마도서에 메모해놨다.
- 의외로 크린발 교수와 연극을 종종 보러 다니며, <귀족들을 위한 제국 연극>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 순혈 에인로가드 마법사인데, 에인로가드 입학 -> 5학년 진학 -> 교수 임용까지 전부 연속으로 했다.[17]
[1]
649화에서 시공간 마법은 난이도, 재능빨, 소요 시약과 마력, 예지마법보다도 큰 위험성, 빈약한 인력풀 등 복합적인 이유로 학파로 독립하지 못했다고 나온다.
[2]
아무리 강철 같은 체력을 자랑하는 트롤 혼혈이라도 전대미문의 상식을 초월한 일이라 주변에서 뜯어말리고 황제에게 투서까지 날아갔다고 한다. 지금 이한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같은 짓을 하고 있지만, 이미 가르시아 교수라는 전례가 있는데다 제국 최고 마법명가 워다나즈 가문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딱히 반대는 없다고 한다.
[3]
이미 학생들이 교수불신증에 걸려있어 가르시아 교수도 의심하지만, 진실을 듣자
닐리아는 울어버렸고 이한도 자신이 양심까지 잃어버린 건지 진심으로 반성한다.
[4]
물론 몸소 나서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착한 제자를 탓하지는 못하지만.
[5]
이한에게만 더 어려운 문제를 준비했다는 것.
[6]
외부인들이 와야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연구자금 투자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에인로가드 학생들끼리만 뭉쳐두면 자꾸 미쳐버린다.
[7]
100배는 어려운 마법들은 순식간에 배우면서 연극 책은 왜 어려워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8]
뛰어난 마법사 + 고대 마법에 능통 + 고나달테스의 이름에 매우 분노함. 페트로가드에서는 해골 교장의 옛 제자나 마법범죄자가 아닌가 의심중이다.
[9]
해골을 손으로 표현한 동작.
[10]
에인로가드 상위 5% 인성을 가진 교수답게 매우 상식적으로 신경써주고 있다.
[11]
감복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가르시아 교수가 말하면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반면 다른 교수들이 뭔가 말하면 미치광이의 함정카드라고 생각하고 경계부터 한다.
[12]
그밖에 키르민 쿠 교수 정도. 애초에 교수들 중에서 미치지 않은 사람이 손에 꼽는다.
[13]
필요하면 자신이 때려서라도(...) 말릴까 고민하기도 했다.
[14]
하지만 버두스는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 시약 창고를 털거나, 일과표를 조작해서 자기 일을 가르시아에게 떠넘기거나, 심지어 교장의 명령을 사칭해서 시험 채점을 맡겼다고 한다.
[15]
1학년 때 학생들에게 다양한 마법을 가르치며 해당 학파 교수와 연결시켜주는 사람이 바로 가르시아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 제멋대로인 교수들을 강제로 끌어다 앉혀서 1학년들에게 자기 학파의 기초를 설명하게 만드는 역할도 맡고 있다. 심지어 교장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치유학파조차도 억지로 끌고와서 수업을 시킬 수 있다.
[16]
세간에서는 시전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이런 아티팩트를 저주받은 아티팩트라고 부른다.
[17]
교장이 과거 가르시아 교수를 데리고 다른 마탑을 방문하여 뛰어난 재능의 인재를 미끼로 투자금을 뜯어냈지만 가르시아 교수는 결국 에인로가드에 남는 걸 선택했고, 먹튀당한 마법사들이 분노해서 해골 교장의 별장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다.